2024/07/31

레드햇, 오픈소스 생성형 AI 플랫폼 ‘RHEL AI’ 출시

 



8일 미국에서 열린 레드햇 서밋 2024 행사에서, 레드햇이 생성형 AI 모델을 더 원활하게 개발·테스트·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Red Hat Enterprise Linux AI, RHEL A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RHEL AI는 IBM리서치의 인스트럭트랩(InstructLab) 모델 정렬 도구와 커뮤니티 중심의 모델 개발 접근 방식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배포가 가능한 RHEL 이미지로 패키징돼 있으며, 레드햇의 하이브리드ML옵스(MLOps) 플랫폼인 오픈시프트 AI(OpenShift AI)에 포함돼 있어 분산 클러스터 환경에서 모델과 인스트럭트랩을 대규모로 실행할 수 있다. RHEL AI가 포함된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를 이용하면 기업이 새로운 AI 모델을 더 수월하게 실험하고 조정하는 것은 물론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를 더 쉽게 추가할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인스트럭트랩은 IBM리서치가 분류법(taxonomy) 기반 합성 데이터 생성과 새로운 다단계(multi-phase) 튜닝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개발 방식이다. 비용이 많이 드는 사람의 주석이나 독점 모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모든 사용자가 더 개방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분류법에 수반되는 기술과 지식을 특정하고, 대규모 합성 데이터를 만들어 모델을 학습하는 모델을 개선할 수 있다.

레드햇은 이 모델을 중심으로 한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인스트럭트랩도 출범했다. 이 커뮤니티를 통해 LLM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픈시프트 AI와 RHEL AI는 엔터프라이즈 AI 개발과 데이터 관리, 모델 거버넌스 기능을 제공하는 IBM 왓슨엑스(watsonsx)와 통합될 예정이다. RHEL AI는 현재 개발자 프리뷰 버전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업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출처 : https://www.itworld.co.kr/news/336060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2024/07/29

나에게 꼭 맞는 사용 환경 만드는 윈도우 11 필수 설정 20가지

 출시된 지 3년이 지난 윈도우 11에는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모양과 느낌을 바꾼 몇 가지 주요 업데이트가 있었다. 구석구석 탐색하지 않으면 컴퓨터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설정을 놓치기 쉽다. 여기서는 윈도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시작 메뉴, 위젯,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및 작업 표시줄에 중점을 두고 살펴본다. 

 

 

시작 메뉴

시작 버튼 위치 조정
 


시작 버튼이 왼쪽 모서리에서 가운데로 이동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가? 다행히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설정 앱에서 ‘개인 설정 → 작업 표시줄’ 메뉴를 연다. ‘작업 표시줄 동작’을 클릭하고 ‘작업 표시줄 맞춤’ 항목을 ‘가운데’에서 ‘왼쪽’으로 변경한다. 

고정 목록 확인
시작 메뉴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가장 큰 혁신은 바로 고정 기능이다.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앱을 자동으로 배치하지만, 사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다. 시작 메뉴를 열어 오른쪽 상단의 ‘모든 앱’에서 고정하고 싶은 앱을 찾는다. 앱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시작 화면에 고정’을 클릭한다. 탐색기에서 검색한 폴더도 고정할 수 있다. 고정된 앱을 제거하려면 해당 앱을 마우스 우클릭한 후 ‘시작 화면에서 제거’를 선택한다. 앱은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폴더를 만들어 묶을 수 있다. 

권장 사항 제어 
 


고정된 앱 아래에는 ‘맞춤’이라는 제목 아래 몇 가지 아이콘이 나타난다. 더 긴 목록을 보려면 ‘자세히’를 클릭한다. 최신 문서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타 항목이 자동으로 표시된다. 목록을 직접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목록에서 제거’를 선택한다. 

시작 메뉴 관리
 


시작 메뉴에 표시되는 항목은 사용자가 결정한다. 예를 들어 설정, 탐색기 또는 사진 폴더에 바로가기를 추가해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설정 앱을 열고 ‘개인설정 → 시작’을 선택한다. 상단에서 레이아웃 모양을 선택하고, 아래 목록에서 표시할 구성 요소를 켜고 끌 수 있다. 


위젯

위젯 사용하기 
 


윈도우 11에는 위젯이라는 기능이 있다. 위젯은 일기 예보, 주가, 뉴스 등을 표시하는 작은 프로그램이다. 시작 메뉴 아이콘 옆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해 위젯 창을 연다. 보통 날씨 기호가 표시되어 있다. 마우스 커서를 아이콘 위에 놓거나 키보드 단축키 윈도우+W를 사용할 수도 있다. 위젯을 클릭하면 위젯 창이 최대화된다. 

위젯 설정하기
 


위젯 창에 표시할 위젯을 선택할 수 있다. 각 위젯의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점 3개 아이콘이 있으며, 여기에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이 위젯 숨기기’를 선택하면 위젯이 제거되고, ‘위젯 고정’을 선택하면 항상 위젯이 표시된다. 위젯에 표시되는 내용을 변경하려면 메뉴에서 ‘위젯 사용자 지정’을 선택한다. 날씨 위젯에서는 위치를, 주식 위젯에서는 종목을, 뉴스 위젯에서는 관심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위젯 추가하기 
새로운 위젯을 더 많이 추가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점점 더 많은 서드파티 업체에서 위젯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젯 창 오른쪽 상단의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하고 ‘새 위젯 검색’을 선택한다. 왼쪽 목록에서 찾거나 왼쪽 하단의 ‘더 많은 위젯 찾기’를 클릭한다. 

작업 표시줄에서 위젯 버튼 제거
위젯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작업 표시줄에서 위젯 아이콘을 제거할 수 있다. 작업 표시줄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작업 표시줄 설정’을 선택한다. 설정 앱으로 바로 연결된다. 여기서 위젯 토글을 비활성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프로그램 관리하기
 


휴대폰이나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윈도우 11에도 프로그램(또는 앱)을 다운로드하고 관리할 수 있는 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Microsoft Store)’가 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모든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소위 최신 윈도우 앱만 다운로드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기존 윈도우 프로그램도 찾을 수 있다. 

시작 페이지 또는 작업 표시줄의 ‘쇼핑백’ 아이콘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연다. 시작 페이지나 작업 표시줄에 아이콘이 없다면 검색 상자에서 검색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아보거나 상단의 검색 상자에서 검색한다. 필터를 사용해 무료 프로그램만 표시되도록 검색 범위를 좁힐 수 있다.

프로그램 업데이트하기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도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단, 설치된 모든 프로그램이 이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을 열고 왼쪽 메뉴에서 ‘라이브러리’를 클릭하면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다. 업데이트 버튼을 눌러 개별 앱을 업데이트한다. 한 번에 모두 업데이트하도록 선택할 수도 있다. 

앱 삭제하기
윈도우 11에서 앱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시작 → 모든 앱’에서 제거하려는 프로그램의 아이콘을 우클릭한 후 ‘제거’를 선택하고 지침을 따른다. 이 방법이 작동하지 않으면 ‘설정 앱 → 앱 → 설치된 앱’으로 이동한다. 목록에서 삭제하려는 앱의 오른쪽에 있는 점 3개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제거’를 선택한다. 


작업 표시줄

작업 표시줄 설정하기 
 


윈도우 화면 하단에 표시되는 막대가 작업 표시줄이다. 윈도우 11에서는 이전 버전보다 작업 표시줄을 개인화할 수 있는 옵션이 적지만, 몇 가지 할 수 있는 작업이 있다. 작업 표시줄의 빈 영역을 우클릭하고 ‘작업 표시줄 설정’을 클릭한다. 여기에는 다음 4가지 옵션이 있다. 
 
  • 작업 표시줄 항목 : 작업 보기 및 위젯 아이콘을 숨기거나 표시한다. 검색 상자 크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 : 펜 입력, 포인팅 키보드 및 가상 터치패드 아이콘을 숨기거나 표시한다. 
  • 기타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 : 다른 프로그램 및 앱의 아이콘을 숨기거나 표시한다. 
  • 작업 표시줄 동작 : 그 외 다른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작업 표시줄을 자동으로 숨기거나 앱의 깜박임을 제어하고 작업 표시줄의 아이콘 정렬을 설정할 수 있다. 

시스템 트레이의 숨겨진 아이콘 표시하기
 


작업 표시줄 오른쪽에 있는 시스템 트레이에는 일부 아이콘이 숨겨져 있다. 다시 표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위쪽 화살표를 클릭하면 숨겨진 아이콘을 모두 볼 수 있다. 설정 앱에서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을 표시하거나 숨길 수 있으며, 마우스 드래그 앤 드롭으로도 설정 가능하다. 

프로그램 추가하기
작업 표시줄에는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바로가기가 포함돼 있다. 어떤 프로그램을 추가할지는 사용자가 결정한다. 프로그램을 추가하려면 시작 버튼을 누르고 ‘모든 앱’을 선택한 다음,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아 우클릭한다. 드롭다운 메뉴에서 ‘기타 → 작업 표시줄에 고정’을 선택한다. 프로그램이 이미 열려 있다면 작업 표시줄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우클릭한 후 ‘작업 표시줄에 고정’을 선택하면 된다. 같은 방식으로 작업 표시줄에서 앱을 제거할 수 있다. 


알림

알림 보기 
윈도우와 개별 프로그램 모두 알림, 즉 메시지를 사용자에게 보낼 수 있다. 모든 알림은 한 곳에 모인다. 오른쪽 하단의 종 아이콘을 누르면 달력과 함께 알림 메뉴가 열린다. 알림을 클릭해 열거나 오른쪽 십자 표시를 눌러 삭제한다.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서 ‘모두 지우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알림 제어하기
윈도우와 여러 앱에서 수신하는 알림 종류를 제어할 수 있다. ‘설정 앱 → 시스템 → 알림’을 연다. ‘알림’ 항목 오른쪽에 있는 토글을 사용해 알림을 활성화/비활성화할 수 있다. 아래쪽 화살표를 클릭하면 알림 방법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알림 소리를 켜거나 잠금 화면에 알림을 표시하도록 선택할 수 있다. 설정 페이지 하단의 ‘앱 및 기타 보낸 사람이 전송한 알림’ 항목에서는 앱별로 알림을 제어할 수 있다. 

방해 금지 모드 사용하기
 

휴대폰처럼 윈도우 11은 모든 알림을 일시적으로 끄는 방해 금지 모드를 제공한다. 오른쪽 하단의 시계 아이콘을 클릭한 후, 알림창 오른쪽 상단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활성화된다. ‘설정 앱 → 시스템 → 알림’에서도 방해 금지 모드를 켤 수 있다. 

자동으로 방해 금지 모드 켜기
컴퓨터를 켜 놓고 잠을 잘 때, 게임을 플레이할 때와같이 특정 시간에 방해 금지 모드를 자동으로 켤 수 있다. ‘설정 → 시스템 → 알림’ 화면에서 ‘자동으로 방해 금지 켜기’ 옆 화살표를 클릭하고 시간을 설정한다. 시간 설정뿐 아니라 ‘윈도우 기능 업데이트 후 처음 1시간 동안’, ‘전체 화면 모드로 앱을 사용하는 경우’ 등 상황별 설정도 지원한다. 

방해할 수 있는 알림 설정하기
방해 금지 모드에 있더라도 꼭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알림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방해 금지 모드에 예외를 추가하면 된다. 윈도우에서는 이를 ‘우선 순위 알림’이라고 한다. ‘설정 앱 → 시스템 → 알림’에서 ‘우선 순위 알림 설정’ 항목을 클릭하고 허용할 서비스를 선택한다. 앱은 자유롭게 추가 및 제거할 수 있다. 


"이것만 기억해도 생산성 100% 향상" 윈도우 11의 주요 키보드 단축키

키보드 단축키로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다음은 어떤 상황에서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핵심 키보드 단축키다. 
 
  • 윈도우 : 시작 메뉴 열기
  • 윈도우+A : 빠른 설정 트레이 열기
  • 윈도우+D : 데스크톱 보기(열려 있는 모든 프로그램 최소화 및 최대화)
  • 윈도우+E : 파일 탐색기 열기
  • 윈도우+H : 음성 명령 서비스 열기
  • 윈도우+I : 설정 앱 열기
  • 윈도우+N : 캘린더 및 알림창 열기
  • 윈도우+L : PC 잠그기
  • 윈도우+S : 검색 상자 열기
  • 윈도우+T : 작업 표시줄 아이콘 선택하기
  • 윈도우+V : 클립보드 열기
  • 윈도우+W : 위젯 열기

※위 포스팅이 문제될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출처 : https://www.itworld.co.kr/t/54650/%EC%9C%88%EB%8F%84%EC%9A%B0/345433

2024/07/27

방치형 게임 인기…하반기도 이어지나

 모바일 방치형 게임의 인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모바일 방치형 게임은 그동안 꾸준히 출시됐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하던 장르다. 하지만 최근들어 모바일 플랫폼이라는 높은 접근성과 가벼운 게임성, 아기자기한 그래픽 등을 바탕으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위쪽), AFK:새로운 여정(아래쪽). /각 사
모바일 방치형 게임 인기는 중국 게임 ‘버섯커 키우기’로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버섯커 키우기는 출시 직후 큰 주목을 끌지 못하다 올해 들어 인기가 급상승했다. 2월에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이후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상반기에만 매출 3억5000만달러(약 4800억원)를 기록했다. 

버섯커 키우기 인기에 힘입어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 컴투스홀딩스의 ‘소울 스트라이크’ 등 한국 게임사들의 모바일 방치형 게임도 이용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에 성공했고 출시 두 달 만에 누적매출 550억원을 기록했다. 소울 스트라이크도 출시 약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방치형 장르와 타워 디펜스 장르를 접목한 111퍼센트의 ‘운빨존많겜’은 올해 5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구글플레이 매출 8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높아지는 모바일 방치형 게임 인기에 하반기에도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방치형 게임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3분기 중 출시한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전작인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의 장점을 계승했다. 원터치 드로우 방식의 간편한 게임성, 다양한 콘텐츠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릴리스 게임즈는 8월 8일 ‘AFK:새로운 여정’을 출시한다. AFK:새로운 세계는 전작 AFK 아레나의 영웅들을 3D 그래픽, 동화풍 일러스트로 구현했다. 전작보다 방대해진 세계관과 오픈필드로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활용한 모바일 방치형 게임 ‘리니지 키우기’를 개발하고 있다. 구체적인 게임 정보는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커넥트는 모바일 방치형 게임 ‘팔라딘 키우기’와 ‘용녀키우기’를, 폴포지션게임즈는 ‘영혼키우기:두 얼굴의 소녀들’을, 에이펙스허브는 ‘월드 오브 슬라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벼운 콘텐츠와 언제든 부담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니즈는 여전이 존재한다”며 “과거와 달리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다양해진 만큼 모바일 방치형 게임을 향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올해 연말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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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20287

2024/07/26

스위스 취리히공항, 'IT 대란' 피해에 소송 검토

 스위스 취리히공항, 'IT 대란' 피해에 소송 검토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스위스 취리히 공항이 지난 19일 글로벌 정보기술 대란으로 입은 영업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검토 중입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취리히 공항에 따르면 이 공항 법률 부서는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배포한 보안프로그램으로 비행편 지연·취소 등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입니다.

스위스 최대 규모 공항인 취리히 공항은 IT 장애로 항공편 132편이 취소됐고 승객 1만명 정도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사태의 속성과 인과관계, 직접 원인으로 지목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프로그램 계약 등을 법률적으로 분석해 손해배상 청구 등 금전적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공항 측은 전했습니다.

IT 대란으로 세계 곳곳에서 5천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취소됐고, 방송·통신·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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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이 AI 기반 Linux 터미널 앱은 명령어 사용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Linux 명령줄을 처음 사용하는 경우 AI Shell은 꼭 확인해 볼 만한 강력한 도구입니다.

저는 수십 년 동안 리눅스를 사용해 왔고 GUI가 모두 좋아져서 다른 명령을 실행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일을 빨리 처리해야 할 때는 여전히 터미널과 CLI(명령줄 인터페이스)를 자주 사용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명령줄에 익숙한 것은 아니며, 어떤 사람들은 명령줄이 너무 어렵다고 느낍니다.
또한: 모든 신규 사용자가 배워야 할 최초의 5가지 Linux 명령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AI 덕분에 학습과 실행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앱 중 하나는 AI Shell이라고 합니다. 이제 이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보기 전에, 이 앱은 OpenAI에 의존하며 따라서 무료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십시오. 이 앱을 사용하려면 충분한 크레딧이 있는 OpenAI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항상 Warp 와 같은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이미 OpenAI 계정이 있는 경우 AI Shell은 원하는 모든 터미널 앱과 작동하기 때문에 좋은 옵션입니다(특정 터미널 하나만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Linux 명령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터미널 앱이라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든다면 AI Shell이 ​​여러분이 찾던 앱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유일한 단서는 AI Shell이 ​​신규 사용자에게는 설치하기 약간 까다롭다는 것입니다. 제가 방법을 보여드리려고 여기 있으니까 괜찮습니다.
AI Shell을 설치하는 방법 필요한 것: 이 작업에 필요한 것은 Linux 실행 인스턴스, sudo 권한이 있는 사용자, OpenAI API 키뿐입니다. Linux Mint 에서 이 작업을 시연할 것이므로 다른 배포판을 사용하는 경우 설치 프로세스를 수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1. Node.JS 설치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Node.js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는 AI Shell 설치를 위해 npm 패키지 관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필요합니다. Node.js를 설치하려면 터미널 창을 열고 다음 명령을 실행하세요.

sudo apt-get install nodejs -y 2. npm 설치 다음으로, 다음 명령어를 사용하여 npm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sudo apt-get install npm -y 3. AI Shell 설치 종속성을 해결했으므로 이제 다음 명령을 사용하여 AI Shell을 설치할 차례입니다. sudo npm install -g @builder.io/ai-shell 4. OpenAI API 키 생성 새로운 OpenAI 키를 만들려면 웹 브라우저를 OpenAI API 키 페이지 로 이동 하고 "새로운 비밀 키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팝업 창이 나타나면 새 키에 이름을 지정하고 "비밀 키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해당 키를 클립보드에 복사하거나(또는 비밀번호 관리자의 OpenAI 항목 메모에 저장). 5. OpenAI API 키 설정 이제 다음 명령을 사용하여 AI Shell에 대한 AI 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ai config set OPENAI_KEY=키 여기서 key는 OpenAI AI 키입니다. 이제 AI Shell을 사용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AI Shell을 사용하는 방법 이건 쉬운 부분입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은 것을 입력하는 것뿐입니다.

ai 리스트 시스템 로그 파일 AI Shell은 위의 작업을 수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명령뿐만 아니라 해당 명령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공합니다.

또한 ai 명령을 입력하면 AI Shell 프롬프트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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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윈도우 업데이트, 더 빠르고 똑똑하고 용량 작아진다…변경된 코드만 전송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업데이트를 더 작은 용량으로 빠르게 배포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업데이트를 개선하는 방법은 약간 기술적인 부분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이전에 해왔던 방식에 기반한다. 2021년 윈도우 11 21 하반기 업데이트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메일과 같은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윈도우 일부가 아닌 자체 앱으로 분리하고, 윈도우 업데이트에 필요한 것만 다운로드하는 2가지 방식을 통해 윈도우 업데이트 파일 크기를 약 40% 줄였다. 

윈도우 11 24H2을 배포하는 방식도 동일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사용자의 컴퓨터에 다운로드된 마지막 기능 업데이트에서 릴리스한 코드와 현재 업데이트로 릴리스될 코드를 살펴보고, 그 중 ‘차이점’이 있는 코드만 전송한다. 또한, 각 기능 업데이트 사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체크포인트(checkpoiont)’라고 하는 소규모 누적 업데이트를 발행한다. 여기서도 동일한 기술이 적용된다. 전체 업데이트가 아닌 변경된 내용만 전송하는 것이다. 

이런 접근 방식의 변화는 더 작은 다운로드 용량, 더 빠른 다운로드, 문제 발생 시 보관되는 이전 윈도우 업데이트가 차지하는 PC 저장 공간 절약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이점이 있다. 새로운 업데이트 배포 방식은 올해 하반기 윈도우 11 24H2부터 적용된다. 

하지만 윈도우 10과 구형 윈도우 11 컴퓨터를 실행하는 사용자는 평소와 같이 업그레이드를 처리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른 버전의 윈도우 10 또는 윈도우 11(24H2 이전 버전)을 실행 중인 경우, 업데이트 과정은 이전의 월간 업데이트 또는 연간 윈도우 11 기능 업데이트와 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PC에만 윈도우 11 24H2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리콜과 같은 주요 기능을 철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 버전 24H2는 올해 하반기 모든 기기에서 기존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즉, 대부분 사용자는 정상적인 출시 일정에 따라 9월 또는 10월 중 윈도우 11 24H2를 보게 될 것이다. 해당 업데이트는 한동안 PC 사용을 보류해야 할 정도로 긴 업데이트 방식이 끝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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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2분기 실적, 크래프톤·넥슨 뜨고 엔씨·카겜 지고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게임업계가 흥행 지식재산(IP) 유무에 따라 희비가 크게 갈릴 전망이다.

23일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시가총액 1위 크래프톤의 2분기 예상 매출은 작년 2분기 대비 40.8% 증가한 5천45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천935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47.2% 증가, 순이익은 1천695억원으로 31.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크래프톤은 장기화한 신작 부재에도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IP) 기반의 PC·모바일 게임이 흥행을 거두며 견조한 실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한 넥슨도 지난 5월 중국 시장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현지에서 연일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2분기 실적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넥슨은 1분기 실적발표 당시 자체 발표한 2분기 실적 전망에서 매출은 최대 11% 증가한 9천318억원, 영업이익은 1% 미만으로 증가한 2천465억 원, 순이익은 15% 감소한 1천856억원 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 한 달간 센서타워 추정치 기준 중국 시장에서 매출 3천7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예상외의 높은 실적을 내면서 앞서 발표된 전망치도 상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넷마블의 2분기 매출은 7천73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2% 늘고 영업이익은 660억원으로, 영업손실 372억원을 기록한 작년 2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집계됐다.

예상 순이익도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순손실 441억원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실적 개선은 넷마블이 올해 2분기 들어 차례로 선보인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레이븐2' 등이 견조한 실적을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2012년 2분기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이 3천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하고, 순이익은 118억 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61.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손실은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353억원 대비 적자 전환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의 부진 원인으로는 주력 라인업인 모바일 '리니지' 3부작이 잇단 경쟁작 출시로 이용자가 이탈하면서 매출이 하락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말 국내 시장에 출시한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 지난달 27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선보인 '배틀크러쉬' 등도 흥행에 실패하면서 엔씨소프트의 하반기 실적은 8월 출시 예정인 '호연'에 달려있을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흥행 신작을 선보이지 못한 카카오게임즈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7%, 55% 감소한 2천503억원, 1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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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MS발 사이버 대란 원인은 보안 SW 업데이트 오류... 국내 피해 실태는?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글로벌 보안 업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팔콘 업데이트 과정에서의 충돌로 인해 윈도우(Windows) 부팅 시 블루 스크린이 뜨는 일명 블루스크린 오브 데스(BSOD) 문제로 항공, 통신 등 전 세계 주요기간시설에서 시스템 마비가 발생하며 이에 연계된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저비용 항공사와 일부 외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미지=gettyimagesbank]

먼저 저비용 항공사 이스타항공은 어제 홈페이지에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항공권 예약, 예약내역 조회, 온라인 체크인, 부가 서비스 등 서비스 이용이 불가합니다.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며,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공지를 띄웠다.

중형급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도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클라우드 장애 영향에 따라 홈페이지 항공권 예약·취소 및 기타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고객님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하이브리드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도 어제 오후 ‘에어프레미아 공식웹사이트 서비스 장애 안내’라는 공지을 띄우며 “현재 글로벌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에어프레미아 공식 웹사이트 주요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있지 않는다”며 “항공권 예약과 조회, 취소 및 부가서비스, 구매 및 온라인 체크인 등에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트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국내 홈페이지의 시스템 오류 안내문[자료=각사 홈페이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 에이전트 사용 윈도 컴퓨터 오류
이 같은 상황은 미국 대륙,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홈페이지에 ‘애저상태’라는 이름으로 공지를 띄우고 국제표준시로 7월 19일 4시 9분에 시작한 장애에 대해 설명했다.

MS는 “이번 사고로 고객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팔콘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윈도 컴퓨터에서 응답하지 않고 시작이 실패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온프레미스와 함께 애저, AWS, 구글 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에 영향을 미쳤다”고 안내했다.

이어 “영향을 받는 여러 가상머신 중에 일부 가상머신을 재구동을 했을 때 성공적으로 시스템이 복구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상황에 따라서는 여러 번의 재부팅이 필요할 수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지만 지금 가장 효과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은 재부팅”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홈페이지는 가상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홈페이지에 안내했다[자료=MS 홈페이지]

한편 MS 측은 홈페이지에 현재 영향을 받는 대륙별 상황을 소개했다. 여기에서는 크게 아메리카 대륙,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등 7개 대륙의 가상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도록 표기했다. 아시아·태평양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주요국의 상황을 표시하고 있다.


▲MS는 애저 홈페이지에서 전 세계 가상시스템의 실시간 현황을 보여주고 있다[자료=MS 홈페이지]

과기정통부 사이버침해대응과, 긴급 조치사항 공지
한편 국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에서도 ‘과기정통부, 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의 정확한 원인 파악 및 후속 조치 예정’이라는 보도자료를 7월 19일자로 긴급 배포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요인을 파악했을 때 애저 서비스 장애는 국내 시간으로 어제 6시 56분 발생했다”며 “12시 41분에 복구를 완료했다”며 “미국 Azure Central US 리전에서 발생했으며 국내 영향은 경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한 장애는 16시에 장애를 인지하고 복구를 진행 중”이라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윈도 시스템 비정상 종료와 관련해 비상대응팀을 구성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국내 10개 기업에 피해가 확인되어 시스템 복구를 진행 중이거나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기간통신 11개사,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부가통신 7개사, SK브로드밴드, 네이버클라우드 등 데이터센터 8개사 등 주요 통신사업자 26개사는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이번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패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KrCERT/CC 홈페이지에 공지가 됐으며, 긴급조치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모드에서 문제가 되는 파일을 삭제하는 것이다. 특히 보호나라에서는 “긴급조치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침입에 대비해 보안을 강화하고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사 제품군 업데이트 삭제 등을 사칭하는 파일에도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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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게임·e스포츠 행사 ‘GES’ 올해 처음 9월 6~8일 개최

아시아 최고 규모를 목표로 한 게임·e스포츠 축제가 올해 처음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9월 6~8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게임·e스포츠서울(GES)’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선수들이 세계 대회를 석권하고 있는 게임과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서울을 ‘e스포츠 종주 도시’로 만들려는 취지다. 참여를 원하는 게임 관련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 소재 중소 게임개발사나 게임 연관 기업은 어디든 참가할 수 있다.
‘GES 2024’에서는 1인칭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PUBG)의 국가 대항전인 ‘PNC’(PUBG Nations Cup)가 열린다.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 대회에는 올해 16개국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유통사인 크래프톤과 지난 17일 양해각서를 체결해 ‘PNC 2024’의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크래프톤은 청소년 대상 게임 관련 멘토링과 대학생 대상 게임개발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친구들’과 ‘PNC 2024’를 활용한 제품 제작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GES 2024’에는 e스포츠 팬들과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대회, 게임 전시 및 체험,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일반 시민 참여 방법은 추후 GE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GES가 서울의 대표적인 게임·e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해 게임 산업 및 연관산업의 발전,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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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m.khan.co.kr/local/Seoul/article/202407181115011#c2b

2024/07/18

삼성전자, 英 지식 그래프 기술 스타트업 인수…개인화 AI 구현

 

영국 지식그래프 기술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사진제공=삼성전자]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지식 그래프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정교하고 개인화된 인공지능(AI) 구현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 기술을 보유한 영국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Oxford Semantic Technologies)’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는 2017년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 3인이 공동 창업해 지식 그래프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지식 그래프’는 관련 정보들을 서로 연결된 그래프 형태로 표현해 주는 기술로, 데이터를 통합·연결하고 빠른 정보 검색과 추론을 지원해 보다 정교하고 개인화된 AI를 구현한다.

특히 서비스와 앱별로 분산돼 있는 정보와 맥락을 연결해 개인 맞춤형 기기를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개인화 지식 그래프’ 기술을 통해, 삼성전자의 온디바이스(On-Device) AI와 결합해 민감한 개인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터 크로커(Peter Crocker)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CEO는 “삼성전자의 사용자 경험 및 데이터와 당사의 지식 그래프 기술 역량을 결합해 앞으로 더욱 진보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이번 인수는 삼성전자가 데이터 지식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삼성전자는 전 제품에 걸쳐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개인화 AI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AI 기술 혁신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와 여러 프로젝트를 협업하며 다각도로 기술력을 검증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더욱 진화된 개인화 지식 그래프 핵심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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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706

리눅스커널 6.10 출시...하드웨어 지원 및 보안 강화

메모리 취약점 및 버그 악용 방지 위한 메모리봉인 기능 추가
리눅스 커널 신규 버전이 출시됐다. 이번 버전은 새로운 기능 추가가 적은 대신 하드웨어 플랫폼에 지원 및 보안 기능이 향상됐다.
14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리누스 토발즈가 리눅스 커널 6.10을 발표했다.
리눅스 커널 6.10 버전에서 새롭게 추가된 메모리봉인(mseal)은 새로운 메모리 관리 API 호출이다. 특정 메모리 영역을 변경 불가능하게 지정해 메모리 버그나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방지해 보안을 강화하는 기능이다.

다만 이 기능은 메모리블록 단위로 상태를 지정할 수 있는 CPU에서만 활성화할 수 있다. 이번 릴리스에서는 전반적으로 다양한 하드웨어 장치에 대한 지원 개선이 진행됐으며 특히 사이버위협에 방지하기 위한 기능이 확대됐다.

감청 및 패킷 변경 공격에 대비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모듈(TPM)과 암호화된 상호작용을 도입했으며, 하드웨어 암호화에 대한 지원으로 디스크 암호화 속도가 향상됐으며, 전원 관리 및 동적 CPU 속도가 개선됐다. 또한 랜드록 보안 모듈은 잠재적인 오용을 제한하고 전반적인 시스템 보안을 향상하기 위해 입출력 제어(IOCTL)에 정책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유선 및 무선 네트워크 드라이버가 조정됐으며, ARM을 비롯해 AMD 등 CPU 및 GPU 모델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ARM 외에도 리스크파이브(RISC-V) 등 소규모 디바이스를 위한 지원도 확장했다.
커널에서 지원하는 러스트 버전이 1.78.0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스팀덱의 IMU 모션 센서, ASUS 로그 얼라이의 HID 적용 범위가 확장되는 등 게임 전용 하드웨어를 위한 지원도 확장됐다. 이 밖에도 이번 릴리스에는 600여 개의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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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윈도우 테마나 SW 인증 툴 광고 가장 악성코드 배포 주의

 윈도우 테마 광고로 위장한 악성 코드가 SNS를 통해 배포 중인 정황이 포착되어 네티즌들의 주위가 요구된다는 보안 업체의 경고가 나왔다.

 

Trustwave의 연구진들은 페이스북에 윈도우 테마 또는 오피스, 포토샵 인증 툴로 위장한 악성 코드 설치를 유도하는 광고가 발견되었다며 네티즌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광고를 클릭하면 악성 코드 파일이 담긴 웹 페이지로 연결되며, 여기서 제공되는 파일에는 SYS01 악성코드가 담겨 있어 사용자의 브라우저 쿠키, 저장된 로그인 정보, 검색 기록 등 개인 정보를 탈취한다.

해당 업체는 이러한 광고를 이용한 악성 코드 배포가 페이스북 뿐 아니라 링크드인과 유튜브 등의 다른 경로로도 시도되고 있다며, 무료 소프트웨어나 테마 다운로드를 제공하는 광고나 링크 클릭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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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진심' LG전자…e스포츠 후원에 게임 개발자 모집도

세계 최대 게임대회 '사우디 EWC'와 독점 파트너십 체결 대회 참여 선수들에 게이밍 모니터 제공…홍보효과 노려 지난 4월 베트남 현지에서 젠지 롤 선수단 팬미팅 진행 스마트TV 플랫폼 웹OS에 탑재할 게임 찾는 해커톤 개최도


LG전자가 e스포츠 후원에 적극 나서는 등 게임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게임을 직접 하는 것 외에도 대회 관람을 즐기는 젊은 층이 급속도로 늘어나자, 이들을 타깃으로 게이밍 모니터 제품 등 마케팅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3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인 'e스포츠월드컵(EWC)'에 자사 게이밍 모니터를 제공한다.
LG전자는 대회를 주최하는 'EWC 재단'과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공식 파트너이자 독점 후원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WC는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 대회로 개최됐다. 두 달간 19개 종목 21개 게임 토너먼트에 1500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참가한다. 총상금 규모는 무려 6000만 달러(약 833억원)에 달한다.
대회 기간 중 전세계 수 억명의 게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LG전자는 상당한 마케팅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특히 대회에 참가하는 플레이어들 외에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이들도 LG전자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사우디 대회 후원 외에도 국내 e스포츠 구단인 젠지e스포츠와의 파트너십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다.
LG전자는 선수단에 게이밍 제품 브랜드인 울트라기어를 제공하고, 리그오브레전드(롤) 선수들의 경우 대회 참가 때 유니폼에 울트라기어 로고를 부착한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젠지 롤 선수단 팬미팅을 열기도 했다.


출처 :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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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4

개발자가 고 언어를 좋아하는 8가지 이유, 그리고 싫어하는 8가지 이유

 2007년, 구글의 몇몇 프로그래머가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여러 옵션을 살펴봤지만 마음에 드는 것을 찾을 수 없었다. 이들은 월드 와이드 웹을 위한 데이터를 끊임없이 저장하고 전송하는 수백만 라인의 코드를 관리해야 했고 이 코드는 전 세계의 네트워크에서 수백만 개에 이르는 연결을 처리해야 했다. 데이터 경로에는 경합과 동시성에 따른 문제가 가득했다.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기존 언어는 게임, 데스크톱 관리, 또는 웹 브라우저가 등장하기 전부터 존재했던 다른 일반적인 작업을 관리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언어의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구글 코더는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구글에 필요한 모든 안전과 보안을 충족하면서 단 몇 줄의 코드로 I/O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 Getty Images Bank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없다'였다. 그래서 표면적으로 C 또는 자바와 비슷한 간단한 언어인 고랭(Golang)을 만들었다. 첫 공개 버전은 2009년에, 첫 1.0 버전은 2012년에 출시됐다. 구글은 지금도 고 언어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 기사 작성 시점에 최신 안정화 버전은 1.22.5다.
 
구글 내에서 고 언어는 인프라의 많은 부분을 움직인다. 구글 외부의 많은 프로그래머도 고를 채택했다. 고는 최근 티오베(Tiobe) 인덱스에서 상위 10개 언어에 포함됐으며 현재 8위를 차지하고 있다. 

 
놀라운 성공은 많은 찬사를 받았지만 신랄한 비판도 따랐다. 많은 경우 똑같은 기능을 두고 비난과 칭찬이 동시에 쏟아진다. 어떤 개발자가 좋아하는 고의 특성을 또 다른 개발자는 싫어한다.
 

고는 배우기 쉽다

고 언어에는 복잡한 기능이나 유별난 부분이 많지 않다. 고 설계자들은 의도적으로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언어를 만들었다. 이런저런 부가 기능을 더하는 대신 구글에서 맡은 일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만 갖추도록 했다. 이 말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다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래머에게 필요한 이상적인 비전에 집중했다는 의미다.
 
좋아하는 이유 : 단순한 언어일수록 새로운 프로그래머와 팀원이 배우기 쉽다. 마스터해야 할 기능이나 구조의 수가 적으므로 숙련된 프로그래머라면 하루만에 어느정도 익힐 수 있다. 기존 방식에 익숙하더라도 고의 새로운 트릭을 빠르게 가르칠 수 있으므로 프로젝트 인력을 꾸리기도 더 쉽다. 뿐만 아니라 이상한 곳에 불쑥 등장하는 낯설거나 알 수 없는 구조가 없으므로 코드를 읽기도 더 쉽다.
 
싫어하는 이유 : 단순함이 무조건 나쁘지는 않지만 문제는 빠진 부분이다. 마녀가 축소판 주문 서적을 선택할까? 쿼터백이 소수의 플레이만 포함된 플레이북을 선택할까? 일부 프로그래머는 고를 사용한 프로그래밍이 한 손을 뒤로 묶고 코딩을 하는 것과 같다고 느낀다. 다른 언어 설계자가 세상에 내놓은 온갖 좋은 기능이 고에는 없다. 간소함을 위한 큰 대가다.
 

고는 인기에 영합하지 않는다

고를 처음 개발한 사람들은 작은 언어를 만들기를 원했고, 그 목표를 위해 다른 언어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인기 있는 기능을 뺐다. 고는 간소화된 언어다. 해야 할 일을 하지만 부가적인 기능은 없다.
 
좋아하는 이유 : 많은 개발자가 고의 간소함을 높게 평가한다.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 수십 가지의 기능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거나 유지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코드를 읽어 내려가다가 이전에는 본 적 없는 구조를 발견하게 될 일이 없다.
 
싫어하는 이유 : 사람마다 좋아하는 기능과 트릭이 있지만 고에서는 그 기능을 찾을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개발자들은 종종 고를 사용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코볼이나 자바, 또는 선호하는 다른 언어에서 한 줄로 할 수 있다고 불평한다.
 

C 기반의 구문

고를 만든 사람들은 유닉스에 깊게 뿌리를 둔 사람들이다. 고의 구문은 C, 또는 자바나 C#과 같이 C를 기원으로 하는 언어를 사용해본 사람들에게는 매우 친숙하다. 이들에겐 고의 중괄호와 유형(type) 특성이 익숙하다. 전통적인 C에서 거친 부분을 다듬고 몇 가지 세부 사항을 간소화해서 더 현대적으로 만들었지만 대체로 C에서 시작된 전통을 그대로 계승한다.
 
좋아하는 이유 : C 스타일과 함께 성장한 프로그래머는 고의 대부분을 직관적으로 이해한다. 구문을 매우 빠르게 익힐 수 있고 C 또는 자바에서 불편했던 부분을 고에서 어떻게 정리했는지 알아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싫어하는 이유 : 많은 면에서 파이썬은 C와 대조되는 특성을 갖도록 설계됐다. 코드 블록을 구분하기 위한 구두점 표시가 없고 유형은 의도적으로 동적이다. 파이선의 접근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이 관점에서 보면 고를 사용한 프로그래밍은 몇 단계 후퇴한 것처럼 느껴진다.
 

고에는 규칙이 (너무) 많다

고를 만든 사람들은 처음부터 구문뿐만 아니라 언어의 스타일과 사용 패턴도 정의하고자 했다. 예를 들어 고 코드의 들여쓰기에 관한 논쟁을 방지하기 위해 표준 서식 라이브러리를 마련했고, 관용구 목록을 선별해서 프로그래머에게 가장 좋은 관용구를 사용하도록 장려했다. 또한 사용되지 않는 변수, 순환 종속성 등 다른 언어에서 조금 못마땅히 여기는 정도인 몇 가지 습관을 아예 명시적으로 금지했다. 고의 빌드 프로세스는 코드베이스에서 이러한 요소를 발견할 때 멈추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좋아하는 이유 : 고의 강력한 관용적 규칙은 코드의 높은 가독성을 보장한다. 또한 각 개인의 스타일을 형성할 옵션이나 이유 자체가 적기 때문에 스타일을 두고 팀에서 논쟁이 생길 일도 적다.
 
싫어하는 이유 : 이 같은 모든 부가적인 규칙과 규약은 족쇄처럼 느껴진다. 사용되지 않는 변수가 왜 문제인가? 컴파일러가 탐지할 수 있다면 귀찮게 하지 않고 알아서 없애 준다. 프로그래머가 조금의 자유를 얻는 것이 그렇게 나쁜 일인가?
 

고의 부가적인 오류 처리

현대 프로그래밍에는 대부분 오류 발생 시 코드가 취할 부가적인 경로 구축이 포함된다. 뭔가 잘못될 때까지 코드는 정상적으로 실행된다. 오류가 발생하면 복구해야 하는데, 잠시 멈출 수도 있고 실행을 완전히 중단할 수도 있다. 자동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상 작동 또는 실패하는 경우를 파악하기 위한 성찰이 필요하다.
 
고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취해서 프로그래머에게 동일한 함수에 두 개의 경로를 작성하도록 독려한다. 모범적인 고 코드는 일반적인 접근 방식과 오류 발생 시의 대처 방법을 모두 명시한다. 고 프로그래머는 "오류는 정규값"이라고 말하곤 한다. 같은 코드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고에는 프로그래머가 더 구체적인 형태의 오류를 생성한 다음 처리 방법을 명시할 수 있게 해주는 오류를 위한 별도의 유형 시스템까지 있다.
 
좋아하는 이유 : 고 접근 방식은 오류의 존재를 인정하고 프로그래머가 오류 처리를 위한 계획을 세우도록 이끈다. 따라서 프로그래머는 미리 계획하고 회복탄력성을 구축해 더 나은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다.
 
싫어하는 이유 : 불필요한 오류 처리는 고 함수를 더 거추장스럽고 이해하기 어렵게 한다. 딥 체인의 모든 함수가 동일한 오류에 대해 대체로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비슷한 코드를 포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자바, 파이썬과 같은 다른 언어는 프로그래머에게 오류를 "잡을" 체인 위의 특정 블록으로 오류를 "던지라"고 독려한다. 결과적으로 코드가 더 깔끔해진다.
 

표준 라이브러리

팀을 결속시켜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표준으로 설계된 것은 고의 구문만이 아니다. 표준 라이브러리에는 웹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프로그래밍에서 일반적인 많은 주요 작업을 위한 지원이 포함된다. 입력과 출력 루틴은 저수준 네트워크 패킷 처리부터 시작해서 HTTPS 프로토콜 처리나 JSON 데이터 디코딩과 같이 더 복잡한 모든 작업을 처리한다. 전체 웹 서버를 코드 몇 줄로 설정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의 "net/http" 부문에 모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이유 : 많은 표준 기능이 기본 라이브러리로 처리되면 누구도 자기만의 버전으로 코드를 쓰거나 어느 패키지 또는 써드 파티 라이브러리가 더 나은지를 두고 논쟁할 일이 없으므로 대부분의 코드가 더 읽기 쉬워진다.
 
싫어하는 이유 : 이와 같이 유용한 코드 모음에 대해 불평하긴 어렵지만 까다로운 사람들은 경쟁이 수요와 혁신을 나타내는 좋은 지표임을 지적한다. 일부 언어가 동일한 작업을 처리하는 여러 개의 패키지를 지원한다는 사실은 깊은 관심과 풍성한 문화를 나타낸다.
 

실행 파일 크기

고 팀의 목표 중 하나는 고 프로그램을 배포하기 쉽도록 하는 것이었는데, 모든 것을 하나의 실행 파일로 묶어 그 목표를 달성했다. 모든 고의 라이브러리 루틴이 표준 빌드에 포함돼 있으므로 모든 것을 즉시 실행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십 MB에서 크게는 수백 MB에 이르는 실행 파일을 좋아하지 않는 개발자들이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는 방법을 찾아냈다. 적절한 플래그를 설정하고 빌드 프로세스에 부가적인 단계를 포함해야 하므로 할 일이 조금 더 많지만 어쨌든 가능하다.
 
좋아하는 이유 : 디스크 공간은 저렴하다. 다양한 버전의 라이브러리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잘 모르는 여러 위치에 코드를 배포하는 것은 고역일 수 있다. 고 개발자들이 하나의 실행 파일을 빌드한 덕분에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싫어하는 이유 : 디스크 안에 고 라이브러리의 복사본이 몇 개일까? 100개의 프로그램이 있다면 라이브러리 복사본도 100개가 있다는 뜻이다. 어느 시점이 되면 효율성이 문제가 된다. 물론 지금 디스크 공간의 비용이 어느 때보다 저렴하지만 메모리 대역폭과 캐싱은 실행 속도에서 여전히 주요 문제다.
 

든든한 후원자 구글

고랭은 구글에서 개발됐고, 구글은 지금도 여전히 고의 주 후원사 중 하나로 컴파일러와 툴체인의 대부분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 외에 고를 자바스크립트로 바꿔주는 트랜스파일러인 고퍼JS(GopherJS)도 있다. 그러나 고 개발 작업의 대부분은 구글 내부에서 이뤄진다.
 
좋아하는 이유 : 현대의 작업에서는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위한 코드 작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이는 구글 워크로드에서도 마찬가지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즉, 고가 구글에 유용하다면 같은 방식으로 작업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구글 엔지니어들이 자신의 마음에 들게 무언가를 만들었다면 비슷한 프로젝트를 하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도 들 수밖에 없다.
 
싫어하는 이유 : 사람들이 구글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프로그래머는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신뢰하지 않는다. 벤더 종속, 통제력 상실과 같은 문제는 기술 스택을 조율하는 누구에게나 심각한 문제다. 구글의 관대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특히 방대한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구축되어 있는 다른 언어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프로그래머는 여전히 구글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출처 : https://www.itworld.co.kr/topnews/343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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