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소수 개발자에 의존하는 오픈소스, 공급망 공격 주요 타깃”

리눅스 재단, ‘자유 및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조사’ 연구 보고서 발표
오픈소스 보안 위한 협력 및 조정 필요성 강조

 


FOSS(Free and Open Source Software)는 자유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소프트웨어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누구나 무료로 사용, 수정, 배포할 수 있다. 현대 디지털 경제의 핵심적인 역할로, 기술 혁신과 비용 절감, 사용자의 필요에 따른 기능의 추가 및 수정 확장성을 제공해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한다.


FOSS의 광범위한 활용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및 취약점의 체계적인 파악을 위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의 증가로 신뢰성과 보안 강화가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수의 개발자에 의해 유지되는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이 필요해졌다.

따라서 FOSS 생태계의 보안 강화와 신뢰성 보장을 위한 정부, 기업, 개발자 커뮤니티 간 협력 및 정책 및 투자 방향 설정이 중요해졌다.

대규모 오픈소스 혁신 지원 비영리 단체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이 하버드 혁신과학연구소와 협력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광범위한 사용 실태를 조사한 ‘자유 및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조사 - 애플리케이션 라이브러리(Census III of Free and Open Source Software-Application Libraries, 이하 Census III)’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1만개 이상 기업이 프로덕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는 1200만 개 이상의 FOSS(자유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관찰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연구는 하버드 대학교와 주요 소프트웨어 구성 분석(SCA) 기관 블랙덕(Black Duck), 포사(FOSSA), 싱크(Snyk), 소나타입(Sonatype) 등과 협력해 진행됐다. 

보고서는 향상된 데이터 세트 기반으로 이해관계자들의 자원 우선순위 설정 및 FOSS 생태계 내 주요 보안 과제 해결을 위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FOSS가 대표하는 중요한 인프라의 유지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계 전반에서 협력과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동향과 인사이트를 강조한다.

· 클라우드 서비스에 특화된 패키지 사용 증가

· 파이썬 2에서 파이썬 3로 지속적인 전환

· 프로젝트 관리 및 빌드 자동화 도구 Maven 패키지의 지속적인 확대 및 NuGet과 파이썬 패키지 사용 증가 
· Rust 패키지 저장소의 구성요소 사용 증가  

· 소프트웨어 구성요소를 위한 표준화된 명명 체계 필요 

· 가장 널리 사용되는 FOSS의 상당 부분이 소수의 기여자에 의해 개발

· 개별 개발자 계정 보안 중요성 증가  

· 오픈소스 환경에서 레거시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존재 

보고서는 기업이 FOSS의 건강 상태를 다른 공급망 위험만큼 중요한 비즈니스 리스크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핵심 구성요소가 소수의 기여자에 의해 개발되거나 익명의 깃허브(GitHub) 사용자 계정으로부터 공급된다면, 해당 개인의 사이버보안 및 소프트웨어 위생 결정이 예기치 못한 비즈니스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눅스 재단 연구 부문 고위 부사장(SVP) 힐러리 카터(Hilary Carter)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보안 상태 이해는 지속 가능성을 보장한다.”라며 “특히 사이버 레질리언스 법(Cyber Resilience Act)과 같은 규제 준수가 필요한 만큼 이러한 통찰은 오픈소스 생태계를 안전하고 회복력 있게 관리하기 위한 자원을 우선적으로 배분하는 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OpenSSF 오픈소스 공급망 보안 디렉터 데이비드 에이.휠러(David A. Wheeler)는 “FOSS는 사회 핵심 인프라인 동시에 취약점 악용의 공격 목표가 됐다. 이 연구는 FOSS의 재발 및 악의적인 취약점 보완을 위한 투자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통찰을 제공한다.”라며 “이는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결과를 보장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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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지티티코리아(https://www.gttkorea.com)


2024/12/30

“윈도우 11 홈 vs. 프로” 개인 사용자에게 더 적합한 버전은?

 

윈도우 11 프로에는 실제로 유용한 여러가지 부가 기능이 있다. 하지만 그 기능이 개인에게도 필요할까?

Windows 11 screen with upgrade prompt
CREDIT: Chris Hoffman / IDG

PC에 설치할 윈도우 11이 필요하다면 선택지는 윈도우 11 홈과 윈도우 11 프로페셔널, 두 가지다.

둘 중에서는 프로 버전이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고 당연히 가격도 더 비싸다.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데이터 보호를 위한 비트로커 드라이브 암호화와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기 위한 샌드박스지만 그 외에도 여러 기능이 추가됐다.

그러나 일반적인 가정용 PC에 사용할 계획이라면 이러한 부가 기능에 더 높은 값을 지불할 가치가 있을까?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자.

윈도우 11 프로와 비트로커 암호화

비트로커 드라이브 암호화는 윈도우 11 프로페셔널을 구입하는 주된 이유다. 비트로커는 무단 액세스로부터 파일을 보호하는 전체 디스크 암호화 기능이다. PC가 도난 또는 분실되더라도 사용자 본인으로 로그인하지 않는 한 보호된 파일에 액세스할 수 없다. 필수적인 현대 보안 기능이다.

윈도우 11 홈과 윈도우 11 프로페셔널 모두 몇 가지 디스크 암호화 기능이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비트로커 암호화는 윈도우 11 프로에서 훨씬 더 강력하고 유연하며 구성의 폭도 넓다.

윈도우 11 홈 PC의 경우 “디바이스 암호화”만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윈도우 PC에 로그인하면 윈도우 11 홈은 자동으로 비트로커 암호화를 활성화하고 복구 키를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저장한다.

내 PC에서 디바이스 암호화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여부는 설정 > 개인 정보 및 보안 > 디바이스 암호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옵션이 표시되지 않는다면 PC에서 해당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것이다. 새로운 윈도우 11 PC라면 이 기능이 지원되겠지만, 윈도우 10에서 업그레이드된 오래된 PC인 경우 지원되지 않을 수도 있다.

Windows 11 Settings on Device Encryption feature screenshot

Chris Hoffman / IDG

대부분은 디바이스 암호화로도 충분하지만 제한은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하고 복구 키를 온라인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저장해야 하며, 외부 드라이브를 암호화하는 데 사용할 수 없다. 이 마지막 제약이 상당히 크다.

비트로커 기능을 모두 활용하려면 윈도우 11 프로페셔널이 필요하다. 훨씬 더 많은 옵션을 사용해서 비트로커를 원하는 방식대로 구성할 수 있고, 비트로커 투 고(BitLocker To Go)를 사용해서 이동식 USB 드라이브, SD 카드 및 기타 외장 스토리지 디바이스의 파일을 암호화할 수도 있다.

윈도우 11 홈의 다른 제한

비트로커 외에는 윈도우 11 홈에서 크게 아쉬운 부분은 없다. 프로 라이선스는 결국 기업을 염두에 둔 라이선스인 만큼 제한되는 기능도 대부분 기업용으로 적합한 기능이다.

예를 들어 윈도우 11 홈 PC는 도메인 또는 애저 액티브 디렉터리 환경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이 보유한 PC에 자체 앱을 배포할 수 있게 해주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프라이빗 카탈로그(Private Catalog) 기능에도 액세스하지 못한다. 이러한 기능은 회사에서 관리하는 컴퓨터를 위한 것이므로 홈 PC에서는 필요할 일이 없다.

Windows 11 Professional features as seen in the Microsoft Store screenshot

Chris Hoffman / IDG

또한 윈도우 11 홈 PC는 원격 데스크톱 서버로 설정할 수 없다. 즉, 원격 데스크톱을 통해 윈도우 11 홈 PC로 접속할 수는 없지만 윈도우 1 홈 PC에서 원격 데스크톱을 사용해 윈도우 11 프로 PC에 접속하는 것은 가능하다. (꼭 원격 데스크톱으로 홈 PC에 연결해야 한다면 써드 파티 원격 데스크톱 툴을 사용하면 된다.)

윈도우 11 홈에서는 가상 머신을 생성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 소프트웨어도 이용할 수 없다. 이것도 이제 무료인 VM웨어나 버추얼박스(VirtualBox)와 같은 다른 가상 머신 앱을 사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

그 외에 홈 버전은 기업에서 PC를 중앙 구성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Local Group Policy Editor)에 액세스하지 못한다.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는 레지스트리를 직접 수정하지 않고도 일부 시스템 설정을 조정할 때 편리하긴 하지만 더 많은 비용을 주고 프로 라이선스를 선택할 정도의 가치가 있을까? 그렇지는 않다.

윈도우 11 프로의 배타적 샌드박스

더 완전한 기능과 구성 가능한 비트로커 암호화 경험, 그리고 윈도우 11 홈에는 없는 기업 지향 기능 외에 윈도우 11 프로는 샌드박스라는 또 다른 중대한 기능을 제공한다. 샌드박스는 엄밀히 말해 틈새 기능이긴 하지만 매우 유용하다.

윈도우 샌드박스는 실행할 때마다 하이퍼-V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별개의 “샌드박스” 창에서 실행되는 격리된 새로운 윈도우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같은 분리는 실제 운영체제를 수정하거나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잠재적인 불량 소프트웨어 또는 맬웨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또한 샌드박스를 닫으면 그 안의 모든 데이터는 파기된다. 샌드박스 환경이 맬웨어로 감염되었더라도 격리되므로 안전하고, 닫는 즉시 제거된다. 샌드박스를 다시 시작하기만 하면 감염되지 않은 새로운 윈도우 시스템을 얻을 수 있다.

샌드박스는 보안 측면에서 윈도우의 매우 유용한 기능 중 하나다. 특히 평판이 좋은 VPN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솔직히 말해 이 기능은 너무 좋아서, 일상적으로 사용할 만한 용도를 찾을 수만 있다면 이것 하나만으로 윈도우 11 프로로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다.

윈도우 11 홈 vs 프로 : 가격

PC에 사용할 윈도우 11 라이선스가 필요하다면 마이크로소프에서 윈도우 11 홈은 139달러, 윈도우 11 프로는 1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더 저렴하게 윈도우 11 라이선스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윈도우 11 홈 PC는 언제든 99달러에 윈도우 11 프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설정 > 시스템 > 정품 인증으로 이동해서 “윈도우 버전 업그레이드(Upgrade your edition of Windows)”를 펼친 다음 스토어 열기 버튼을 클릭해 시작하면 된다.

Windows 11 Pro upgrade prompt in the Microsoft Store screenshot

Chris Hoffman / IDG

윈도우 11이 사전 설치된 윈도우 11 노트북 또는 데스크톱 PC를 구매하는 경우 대부분은 윈도우 11 홈 라이선스가 포함돼 있겠지만, 가끔 윈도우 11 프로페셔널 라이선스가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비즈니스용으로 판매되는 하이엔드 PC) 또한 일부 PC 제조사는 쇼핑 중 새 PC를 맞춤 구성할 때 추가금을 내고 윈도우 11 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윈도우 11 프로를 살 때의 이점

궁극적으로 윈도우 11 프로의 가치는 모든 기능을 갖춘 비트로커 환경과 윈도우 샌드박스라는 두 가지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사용해 PC에 로그인할 생각이 아니라면 PC 스토리지 드라이브를 안전하게 암호화할 수 있도록 윈도우 11 프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샌드박스 역시 윈도우 11 프로의 매력을 높여주는 또 다른 좋은 이유다. 소매가 기준으로도 홈에 비해 60달러만 더 내면 된다.

물론 비즈니스 사용자라면 PC를 중앙 관리하기 위한 도메인, 애저 액티브 디렉터리, 또는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와 같은 윈도우 11 프로의 비즈니스 지향 기능도 유용할 것이다. 더 비싼 윈도우 11 프로페셔널 라이선스를 통해서만 이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의 경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윈도우에 로그인한다면 대부분의 홈 PC 사용자는 윈도우 11 홈으로 충분하다. 이 경우 제공되는 디바이스 암호화 기능도 일반적인 윈도우 사용자에게는 전체 비트로커 못지않게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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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8

[게임위드인] 2025년 신작으로 반격 나서는 K-게임, 주도권 되찾을까

 대형 신작 연이어 출시 앞둬…고퀄리티·장르 다각화로 글로벌 공략

경기 불안정과 중국 게임의 급부상으로 위기에 처한 한국 게임업계가 다가오는 새해 차기작으로 반등을 모색한다.

2025년은 국내 대형 게임사 상당수가 오랫동안 준비한 신작의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업계에도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인생 시뮬레이션·소울라이크·익스트랙션…각양각색 장르

그간 모바일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에 치중해오던 국내 게임업계의 장르·플랫폼 다각화 노력은 2025년에 결실을 볼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내년 3월 28일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출시한다.

'인조이'는 인간처럼 다양한 직업과 욕구를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는 '조이' 캐릭터를 조작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다. 높은 품질의 차세대 그래픽과 자유도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는 '인조이' 체험 공간에 한때 5시간 넘는 대기 줄이 생길 정도였고, 지난달 개막한 지스타에서도 인기 게임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넥슨은 '인조이'와 동일한 날짜에 네오플이 개발한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으로 신작 포문을 연다.

'카잔'은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으로 처음 선보이는 풀 3D 싱글플레이 액션 게임이다. 적의 공격을 피하고 쳐내면서 싸우는 손맛, 스토리라인을 강조한

올해 여러 차례에 걸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소수 인원 테스트)와 기술 베타 테스트(TCBT)로 완성도를 높였고,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지스타 등에서도 시연을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받았다.


다른 이용자, 인공지능(AI) 적과 경쟁하며 아이템을 들고 탈출하는 익스트랙션 장르의 게임도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의 해외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공상과학(SF) 세계관 기반의 익스트랙션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 크래프톤이 제작 중인 중세 판타지 기반의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 등은 목표 출시 시점을 2025년으로 잡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펄어비스는 싱글플레이 기반의 오픈월드 액션 RPG '붉은사막' 출시 시점을 내년 4분기로 확정했다.


붉은사막은 긴 개발 기간과 출시 연기에도 불구하고 시연 버전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한국 게임업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떠올랐다.

올해 국내외 게임쇼에서 '붉은사막'을 알린 펄어비스는 내년부터는 게임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전망이다.


◇ 내년에도 계속되는 MMORPG의 진화

주력 장르인 MMORPG도 2025년 블록버스터급 콘솔 게임 수준의 완성도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엔씨소프트는 2025년 선보일 주요 차기작으로 '아이온2'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가 2008년 첫선을 보인 장수 게임 '아이온: 영원의 탑'의 정식 후속작이다.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용자 간 경쟁 구도를 강조한 기존 엔씨소프트 MMORPG와 달리 탐험과 PvE(플레이어 대 환경) 요소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외에도 MMORPG 요소가 들어간 슈팅 게임 'LLL'도 2025년 출시를 예고했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공개된 버전은 루트 슈터(아이템 수집을 강조한 슈팅게임)와 유사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엔픽셀 자회사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내년 4분기 출시한다.

2020년 첫 공개된 '크로노 오디세이'는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기대감을 끌어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밖에도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 '프로젝트 Q' 역시 내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넷마블은 오픈월드 액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내년 선보인다.

HBO의 인기 드라마 지식재산(IP)을 활용해 만든 '킹스로드'는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북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개돼 인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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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nate.com/view/20241228n03834

“퀄컴 vs. 인텔” Arm 아닌 루나 레이크 노트북을 선택한 이유





Arm 노트북 대신 루나 레이크 노트북을 구매하면 좌절감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



CREDIT: Matthew Smith / IDG



요즘 필자는 노트북 배터리가 6~8시간밖에 버티지 않아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지난 몇 달 동안 퀄컴의 Arm 기반 스냅드래곤 X 플러스(Snapdragon X Plus) 또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Snapdragon X Elite)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로운 노트북을 구매하고 싶은 유혹을 강하게 느꼈다.

6시간만 버티는 x86 기반 노트북을 2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으로 바꾼다면, 하루에 훨씬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게다가 연말연시 여행 기간에도 전원 콘센트 근처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이번 달 가계 지출이 많지 않았다면 필자는 아마 HP 옴니북 X(HP Omnibook X)나 레노버 요가 슬림 7x(Lenovo Yoga Slim 7x) 중 하나를 장만했을 것이다.


최대 클럭 속도 측면에서는 루나 레이크가 퀄컴의 최고 사양 칩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약간 앞선다. 하지만 퀄컴 칩은 기본 클럭 속도가 루나 레이크보다 약간 더 높다. 따라서 성능 차이는 필자에게 구매 결정을 좌우할 만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도저히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은 Arm용 윈도우 11에서 겪은 호환성 문제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결과, 호환성 문제는 짜증 날 정도로 불편했다. 이는 필자가 결코 감수할 수 없는 부분이다!

포럼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사실이다

Arm용 윈도우 11은 네이티브 앱 환경을 벗어나면 생각보다 자주 불안정해지는 경향이 있다. 지금까지 테스트해 본 바로는, 슬랙이나 스팀 같은 흔히 사용되는 앱에서도 오류와 충돌을 경험했다. 이들 앱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실망스러운 결과다.

게다가 매일 업데이트가 제공되기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해당 앱이 개발자들로부터 충분한 관심을 받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최악의 경우, 인텔 구성 요소를 요구하는 소프트웨어는 퀄컴 기반 PC에서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 특히 VPN 소프트웨어에서 이런 문제가 두드러지는데, 하드웨어용 드라이버 변환에 대한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프트웨어 제작자의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

상황이 엉망이 되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에도 Arm용 윈도우 11은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안전 모드를 제공하지 못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대개는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를 뒤지는 긴 작업을 필요로 한다.



간단히 말해, Arm용 윈도우 11에서 제공되기를 기대했던 전환 계층은 여전히 필요한 수준에 훨씬 못 미친다. 개발된 지 거의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완성도가 부족하다. 감히 말하건대, 애플의 OS가 Arm용 윈도우 11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만약 이런 문제가 혼자만의 경험이었다면 입장을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었겠지만, 포럼이나 심지어 노트북 출시 행사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언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노트북 출시 행사에서는 한 제조업체 대표가 퀄컴 기반 노트북에 대해 실망스럽게도 “벤치마크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 말이 전혀 놀랍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내년에는 상황이 바뀔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문제가 영원히 지속하지는 않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 이번이 퀄컴 Arm 기반 PC의 첫 세대일 뿐이고, 2025년이 다가오면서 더 많은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이런 변화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다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보다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앱 개발을 촉진하는 동기가 될 것이다. 결국, Arm 노트북 사용자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들의 목소리도 점점 더 커질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Arm 기반 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취한 조치들이 결과를 내기까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긍정적으로 평가할 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x86 앱을 x64 Arm 앱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단순화하기 위해 비주얼 스튜디오와 .NET 플랫폼의 Arm 네이티브 버전 및 개발 키트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또한, WoA(Windows on Arm)용 기기를 위한 게임 개발에 유니티 지원을 추가한 것도 환영할 만한 조치다.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Arm 기반 노트북에 1,000달러 이상을 투자할 만한 충분한 지원이 없다는 것이 필자의 결론이다. 필자는 레노버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Lenovo Slim 7i Aura Edition) 같은 루나 레이크 기반 노트북을 선택할 것이다. 이 노트북은 필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무리 없이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심이 된다.

매끄럽고 안정적인 경험을 즐기는 동안, WoA 사용자에게 필요한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계속 간직할 것이다.

2024/12/27

Linux 커널 6.11 수명 종료: Linux 커널 6.12 LTS로 업그레이드하기

 Linux 커널 6.11 시리즈는 2024년 12월 5일에 공식적으로 지원 종료(EOL) 되었습니다. 수명이 짧은 커널 브랜치인 만큼 예상대로 그 여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 글에서는 EOL 발표의 의미와 Linux 커널 6.12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Linux 커널 6.11 수명이 종료됨

 

Linux 커널 유지 관리자인 Greg Kroah-Hartman은 Linux 커널 6.11의 수명이 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와 함께 마지막 유지 관리 업데이트인 6.11.11이 릴리스되었습니다.

그렉 크로아-하트먼은 발표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6.11 커널 시리즈의 모든 사용자는 지금 6.12.y 브랜치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이 브랜치는 이제 수명이 종료되어 더 이상 새로운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추가 업데이트나 보안 패치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보안과 성능을 유지하려면 Linux 커널 6.12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Linux 배포에서 지원되지 않는 커널 시리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지원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공급업체에서 보안 업데이트를 계속 제공합니다. 이 경우 커널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Linux 커널 6.12가 LTS로 출시되었습니다.

 

Linux 커널 6.12는 2026년 12월까지 보안 업데이트가 예정된 LTS 릴리스로 표시되었습니다. Linux 6.11과 같이 수명이 짧은 커널 릴리스는 혁신과 실험에 중점을 두는 반면, LTS 커널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공합니다. 엔터프라이즈 환경, IoT 디바이스 및 장기 프로젝트에 이상적입니다.

Linux 6.12가 추가됨에 따라 이제 6개의 활성 LTS 커널 브랜치가 생겼습니다:

  • Linux 6.12 LTS
  • Linux 6.6 LTS
  • Linux 6.1 LTS
  • Linux 5.15 LTS
  • Linux 5.10 LTS
  • Linux 5.4 LTS

 

Linux 커널 6.12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

 

Linux 커널 6.12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은 간단하며 주요 배포판에서 잘 지원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포판의 리포지토리 확인: 아치 리눅스, 알파인 리눅스, 나이트럭스 등 많은 리눅스 배포판은 이미 안정적인 리포지토리에 리눅스 커널 6.12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권장되는 방식입니다. 패키지 관리자를 사용하여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최신 버전을 설치하기만 하면 됩니다. 아직 사용 가능한 업데이트가 없는 경우 배포 리포지토리에 업데이트가 추가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소스에서 빌드: 원하는 경우 kernel.org에서 커널 소스를 다운로드하여 시스템에서 수동으로 컴파일할 수 있습니다. 이 옵션은 Linux 커널 컴파일에 익숙한 고급 사용자에게 권장됩니다.

 

결론

 

Linux 커널 6.11은 몇 가지 주목할 만한 기능을 도입했지만 9개월의 지원 기간을 가진 비 LTS 릴리스로서 현재 지원이 종료되었습니다. 또한 마지막 Linux 4.x 커널인 Linux 4.19는 2024년 12월 5일에 수명이 종료됩니다. 가능한 한 빨리 지원되는 커널 시리즈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현재 6개의 LTS 커널 브랜치만 활발하게 지원되고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시스템 보안과 가동 시간을 보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때 TuxCare의 KernelCare Enterprise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KernelCare는 Linux 배포를 위한 자동화된 라이브 패치를 제공하여 시스템을 재부팅하지 않고도 중요한 커널 패치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취약성으로부터 보호하면서 고가용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조직에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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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tuxcare.com/ko/blog/linux-kernel-6-11-end-of-life-upgrade-to-linux-kernel-6-12-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