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9

2025년 현재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게임

 

전략적 팀 전투 플레이하는 선수
Image credit: Colin Young Wolff/Riot Games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e스포츠 업계는 시청률과 상금 규모에서 이미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일부 게임들은 빠르게 대회를 개최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일부 게임들은 점차 대회 개최와 시청자 참여도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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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 Charts에 따르면, 이미 여러 게임들이 전 세계적으로 시청되는 대회를 개최하며 수백만 달러 규모의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카운터-스트라이크

예상대로, 2025년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e스포츠 게임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2월 13일 열린 LCK 컵 2025에서는 한때 200만 명에 가까운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발로란트는 마스터즈 방콕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고 13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동원했다. 진행 중인 대회 수는 LoL보다 적지만, 현재까지 총 75만 달러의 상금을 제공하며 더 높은 상금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Image Credits: Riot Games, Colin Young-Wolf

카운터-스트라이크 2(CS2)는 e스포츠 빅3 중 마지막을 장식하며, 현재 가장 많은 10개의 진행 중인 대회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총 상금 규모는 370만 달러에 달하며, e스포츠 업계에서 가장 높은 상금이 걸린 종목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PGL 클루지-나포카와 IEM 카토비체 2025에서 각각 125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되며, CS2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2025년, 모바일 e스포츠의 전성기 될까?

2025년 Esports Charts 선정 상위 10대 e스포츠 게임 중 세 개가 모바일 게임으로 분류되면서, 모바일 e스포츠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모바일 레전드: 뱅뱅(MLBB)은 최근 중국 출시와 함께 4위에 올라, 에이펙스 레전드, 포트나이트, 도타 2를 제치며 강세를 보였다.

스냅드래곤 프로 시리즈 시즌 6 APAC 챌린지 결승전에서는 최고 100만 명이 넘는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예고했다. 2024년에도 총 167개 대회가 열렸으며, EWC X MLBB 미드 시즌 컵에서 300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되는 등 활발한 대회 운영이 이어졌다.

또 다른 주목할 모바일 게임은 왕자영요(Honor of Kings)로, LoL만큼의 성공은 거두지 못했지만, 총 상금 규모 3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에는 85개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2025년에는 더욱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예상 밖의 부진을 겪고 있는 e스포츠 게임들

상위 10위권 밖에서도 예상치 못한 부진을 보이는 게임들이 있다.

가장 놀라운 변화는 신작 히어로 슈팅 게임 마블 라이벌스(Marvel Rivals)가 오버워치 2를 뛰어넘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오버워치 2는 총 상금 6만 5천 달러와 최고 시청자 수 14만 7천 명을 기록했지만, 마블 라이벌스는 20만 달러의 상금과 17만 5천 명의 시청자 수를 달성하며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외 11위~20위권에 위치한 게임들은 콜 오브 듀티, 로켓 리그, 스트리트 파이터, 프리 파이어 등이 있다.

하지만 올해, e스포츠 월드컵이 다양한 게임들을 공식 종목으로 추가하면서, 이 게임들의 시청률과 인기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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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esportsinsider.com/kr/2025/03/most-popular-esports-games-in-2025

2025/03/28

국내 기업 IT 프로젝트 수행 경험 조사 - 신기술 도입과 IT 전문업체 활용을 중심으로

 IT 프로젝트를 수행해 보신 분들이라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막막해졌던 경험이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IT 전문업체의 활용 여부, 활용을 한다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업체를 비교하고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물론이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려는 분야에 어떤 전문업체들이 있는지조차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삼성SDS에서는 고객들이 IT 프로젝트의 준비 및 추진 과정에서 겪는 이러한 어려움과 니즈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2024년 말, 국내 금융, 제조, 유통/서비스 업종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IT 의사결정 관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를 통해 기업들이 IT 신기술 도입을 추진하게 되는 계기는 무엇이고 신기술에 대한 정보는 어떻게 탐색하는지, IT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의사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또 IT 전문업체를 활용하는 경우 어떤 요소를 중심으로 업체를 선택하는지 등에 대해 파악하였습니다.
* 본 조사에서는 IT 부서의 차장급 이상(임원 및 C-level 포함) 및 재무 부서 임원급 이상을 IT 의사결정 관여자로 정의했습니다. 또한, 응답자들이 2024년 추진한 IT 프로젝트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IT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다 보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 우리 회사만의 문제인 것인지 의구심도 들고, 다른 회사들은 어떻게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는지, IT 전문업체로부터 어떤 정보를 요구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생기기도 할 것입니다. 본 리포트를 통해 그런 의문점들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IT 프로젝트 수행에 도움 되는 정보를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ecutive Summary

기업들이 신기술을 도입하게 되는 가장 큰 계기는 IT 트렌드(52%)에서 비롯되며, 기업들은 신기술에 대한 트렌드나 IT 전문업체, 도입 사례 등의 관련 정보를 주로 IT 컨퍼런스, 온/오프라인 세미나와 같은 행사(53%) 또는 Human Network(지인, 세일즈 인력), 포털 사이트나 커뮤니티와 같은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여 탐색합니다.

신기술 도입 및 IT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은 주로 CEO(65%)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CEO 외에는 IT 부서, 현업 부서, 재무 부서 등이 이해관계자로서 의사결정에 관여합니다.

85%의 기업들이 2024년 IT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IT 전문업체를 활용하였으며, SI(System Integrators)/MSP(Managed Service Providers) 업체를 활용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48%). SI/MSP와 컨설팅 업체 선택 시에는 ‘유연한 서비스’와 ‘업종 전문성 보유 여부’가 주요 고려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글로벌 솔루션 업체 선택 시에는 안정적 서비스와 높은 기술력, CSP(Cloud Service Providers) 업체를 선택할 때는 안정적 서비스와 기존 제품과의 연계 용이성 여부가 중요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은 IT 전문업체 선정 시, 레퍼런스 부족(61%)과 다양한 업체 간의 비교(54%)에 대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는 실 도입 사례(67%), 타 제품과의 기능 비교(37%), 최신 기술(32%) 등에 대한 컨텐츠였습니다.

IT 트렌드는 신기술 도입의 가장 큰 계기로 작용하며, 기업들은 주로 IT 컨퍼런스를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IT 신기술을 재빠르게 도입하여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기업은 없을 것입니다. 기업들이 IT 신기술을 도입하도록 만드는 가장 큰 동인도 바로 ‘IT 트렌드’(52%) 입니다.

팬데믹 이후 최근 몇 년간 IT 시장은 단기간 내 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큰 화두 아래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자일(Agile) 방법론 등이 각광받았고, 빠르게 도입하여 정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SaaS 솔루션은 더욱 보편화되었습니다. 생성형 AI와 같은 거대한 IT 트렌드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투자가 증가하는* 등 IT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이 신기술 도입을 고려 하도록 만드는 가장 큰 트리거가 바로 ‘IT 트렌드’로 나타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로 보입니다.* 삼성SDS, ‘2025년 국내기업 경영 환경 및 IT 투자 전망'(2025년 2월)

그 다음으로는 각 기업들이 수립한 ‘중장기 IT 로드맵’(49%), ‘사업의 변화/확장’(45%), ‘경영진의 요구’(36%) 및 ‘현업 부서 요청’(31%) 등 기업 내부 요인들이 신기술 도입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IT 신기술 도입 필요성 발생 요인 (출처: 삼성SDS 마케팅팀)
  • IT 트렌드 - 52%
  • 중장기 IT 로드맵 - 49%
  • 사업 변화/확장 - 45%
  • 경영진의 요구 - 36%
  • 현업부서 요청 - 31%
  • 시장 내 경쟁우위 확보 필요 - 31%
  • IT전문 업체의 제안 - 20%
  • 정부 규제/정책 대응 - 11%

IT 신기술 도입 필요성이 발생했을 때, 절반 이상의 응답자(53%)는 IT 컨퍼런스나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관련 업체나 도입 사례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T 컨퍼런스는 최신 트렌드를 다룰 뿐만 아니라 유관 IT 업체 소개, 네트워킹, 기술/상품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IT 트렌드를 다각적으로 파악하기에 가장 적합한 수단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SDS 또한 매년 업종 전문성 기반의 사업 수행 사례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업종 세미나와 삼성SDS의 상품 및 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웨비나, 또 삼성SDS의 기술 역량과 고객들의 성공 사례를 선보이는 REAL Summit(2025년 9월 예정) 등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다른 회사의 사례를 공유해줄 수 있는 ‘업계 내 지인’(30%), IT 전문업체가 보유한 솔루션 및 기술에 대해 소개해주는 ‘IT 세일즈 인력’(27%)과 같은 Human Network를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T 뉴스레터(26%), 포털 사이트(25%), IT 커뮤니티(23%), 리서치 기관 보고서(22%)와 같이 비교적 정보 획득에 드는 소요시간이 적고 접근성이 좋은 채널들도 정보 탐색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Chat GPT와 같은 생성형 AI 툴을 사용한다는 응답은 9%로, 아직 비중은 낮지만 생성형 AI를 이용하여 신기술을 탐색하려는 시도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T 신기술 관련 정보(트렌드, 업체, 도입 사례 등) 탐색 경로 (출처: 삼성SDS 마케팅팀)
  • IT 컨퍼런스, 온/오프라인 세미나 - 53%
  • 업계 내 지인 - 30%
  • IT 세일즈 인력 - 27%
  • IT 뉴스레터 - 26%
  • 포털 사이트 검색 - 25%
  • IT 관련 커뮤니티 - 23%
  • 리서치 기관 보고서 - 22%
  • IT 컨설턴트 - 18%
  • IT/Tech 관련 블로그 - 17%
  • 전문가 칼럼, 기고문 등 - 11%
  • 생성형 AI 툴(Chat GPT등)
  • IT 업체 홈페이지 - 9%
  • 각종 SNS(YouTube, LinkedIn 등) - 8%
  • 공공기관 및 협회 발간 보고서 - 5%

최종 의사결정은 CEO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IT와 현업 부서가 의사결정에 주로 관여

다음으로는 IT 신기술 정보 탐색 이후 이루어지는 신기술 도입 의사결정 및 IT 프로젝트의 준비·추진 과정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기업마다, 프로젝트마다 과정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설문조사는 2024년 추진한 IT 프로젝트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진행하였습니다.

IT 프로젝트 진행 시, 주로 CEO(65%)가 최종 의사결정권자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CIO, CDO, CTO와 같은 IT 부서의 C-level들이 최종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도 15%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주요 IT 프로젝트 수행 시 최종 의사결정자 (출처: 삼성SDS 마케팅팀)
  • CEO - 65%
  • IT C-level (CIO/CDO/CTO 등) - 15%
  • 현업 부서장 - 6%
  • 지주사 또는 오너 - 6%
  • CFO - 6%

최종 의사결정자 외에는 주로 IT 부서(78%), 현업 부서(69%)가 IT 프로젝트 관련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재무 부서(40%) 또한 의사결정에 관여하고 있는데, 직급이 높을수록(부서장/임원급) 재무 부서를 이해관계자로 고려하는 비율이 높게(53%) 나타나는 점이 특징적이었습니다.

2024년 주요 IT 프로젝트 수행 시 의사결정 관여 조직 (출처: 삼성SDS 마케팅팀)
  • IT 부서 - 78%
  • 현업 부서 (개발,구매 등) - 69%
  • 재무 부서 - 40%
  • 지원 부서(인사,경영혁신 등) - 23%
  • 지주사 또는 오너 - 22%

기업들은 IT 프로젝트 수행 시 SI/MSP 업체를 가장 많이 활용하였으며, IT 전문업체 유형에 따라 선정 기준을 다르게 설정함

응답자들은 2024년, 시스템 설계/구축(41%), IT 솔루션 도입(37%)과 같이 시스템 도입과 관련된 IT 프로젝트를 주로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주요 IT 프로젝트 유형 (출처: 삼성SDS 마케팅팀)
  • 시스템 설계/구축 - 41%
  • IT 솔루션 도입 - 37%
  • 컨설팅 - 12%
  • 클라우드 도입 - 8%
  • PoC - 2%

IT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IT 전문업체를 활용한 비율은 85%에 달했으며, 그 중 가장 많이 활용된 업체의 유형은 SI/MSP 업체(48%)였습니다. 컨설팅, 글로벌 솔루션, CSP 업체 활용은 각각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IT 전문업체 활용 (출처: 삼성SDS 마케팅팀)

2024년 주요 IT 프로젝트 수행 시 전문업체 활용 여부

  • 활용 - 85%
  • 미활용 - 15%

활용한 IT 전문업체 유형

  • SI/MSP 업체 - 48%
  • 컨설팅 업체 - 19%
  • 글로벌 솔루션 업체 - 16%
  • CSP 업체 - 15%
  • 기타 - 2%
응답자: IT 전문업체 "활용" 선택자

IT 프로젝트의 종류에 따라 활용할 업체의 유형(SI/MSP, 컨설팅, 글로벌 솔루션, CSP 등)을 정하고 나면 여러 업체의 제안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기업들은 각 업체의 제안 내용 및 특장점, 기존 수행 사례,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협업할 파트너를 선택하는데, 아래의 응답 결과를 통해 기업들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업체를 비교하고 선정하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IT 전문업체 유형별 선택 이유 (출처: 삼성SDS 마케팅팀)
IT 전문업체 유형별 선택 이유
-SI/MSP컨설팅글로벌 솔루션CSP
요규사항에 맞는 유연한 서비스 제공40%39%19%39%
업종 전문성 보유40%37%30%17%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34%21%43%44%
품질 높은 사후 지원, 유지보수 서비스24%14%24%22%
높은 기술력 보유23%28%43%29%
합리적 가격22%20%13%14%
해당 업체 서비스/제품을 현재 이용중(연계 용이)21%17%25%39%
그룹사/계열사의 IT담당 업체임20%9%22%7%
시장 내 높은 평가19%26%29%34%
과거 경험이 만족스러워 재선택12%24%17%8%
응답자: IT 전문업체 "활용" 선택자

업체 유형에 따라 기업들이 중시하는 요소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전문 인력 기반의 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SI/MSP와 컨설팅 업체에 대해서는 요구사항에 맞는 유연한 서비스와 업종 전문성이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SI/MSP 업체는 안정적 서비스, 컨설팅 업체는 기술력 및 시장 내 평가 또한 선택 시 고려되었습니다.

상품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솔루션, CSP 업체는 안정적 서비스 제공 여부가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합니다. 글로벌 솔루션 업체는 높은 기술력, CSP 업체는 유연한 서비스 및 기존 사용 중인 제품과의 연계 용이성도 주요 고려 요소입니다.

레퍼런스 부족이 가장 큰 어려움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 도입 사례 정보를 필요로 함

IT 전문업체를 평가하고 선정하기 위한 명확한 기준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도, 여전히 어려운 점들은 남아있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바로 각 IT 업체들에 대한 레퍼런스가 부족하다는 것(61%)입니다. 경험 많고 전문성을 지닌 IT 전문업체를 원하지만, 제안서를 받고 미팅을 한다고 하더라도 업체들이 가진 IT 프로젝트 경험, 전문성에 대해 구체적이고 충분하게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업체가 너무 많아 장기간 비교해야 하는 점(54%), 어떤 업체가 있는지 알기 힘든 점(39%)은 정반대의 내용이지만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습니다. 필요한 정보의 부족(가격, 평판), 원활하지 못한 소통도 애로사항 중 하나입니다.

IT 전문업체 선정 시 어려운 점 (출처: 삼성SDS 마케팅팀)
  • 레퍼런스 부족 - 61%
  • 업체가 많아 비교에 장기간 소요 - 54%
  • 어떤 업체들이 있는지 알기 어려움 - 39%
  • 가격 정보 부족 - 35%
  • 업체 평판 정보 부족 - 32%
  • 업체 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음 - 25%
  • 컨택 포인트 파악 어려움 - 17%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는 바로 실 도입 사례에 대한 내용(67%)이었습니다. 다른 기업들의 도입 사례는 업체의 역량과 경험은 물론,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이나 결과 등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업체 비교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타 제품과의 기능 비교 정보(37%)나 최신 기술 정보(32%), 시장에 있는 업체의 리스트나 평판 정보를 알 수 있는 외부 기관 평가 자료(32%), 가격(31%)이나 투자 대비 성과(30%)와 같은 재무적 정보들도 기업들이 IT 전문업체를 선정하는 데 필요로 하는 내용입니다.

IT 전문업체 선정 시 필요한 정보 (출처: 삼성SDS 마케팅팀)
  • 실 도입 사례 관련 컨텐츠 (Case Study, 기도입 고객 인터뷰 등) - 67%
  • 타 제품과의 기능 비교 정보 - 37%
  • 솔루션/제품에 대한 최신 기술 정보 - 32%
  •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의 평가 자료 - 32%
  • 자세한 가격 정보 - 31%
  • ROI 등 도입 효과 - 30%
  • 업종 특화 자료 - 23%
  • 원활한 컨택 포인트 - 17%
  • 무료 체험판 등 실 사용 기회 - 16%

지금까지 기업들의 신기술 도입 계기와 정보 획득 과정, 도입 의사결정 및 IT 전문업체를 활용한 IT 프로젝트 진행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성공적인 신기술 도입과 IT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서는 IT 트렌드 및 기업 내부 요구를 반영한 신기술 채택, 그리고 충분한 정보 탐색 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며 최종 의사결정자는 물론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이해관계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활용할 IT 전문업체 유형에 맞는 평가 기준을 사전에 수립하여 그 기준에 따라 후보 업체들을 평가하고 필요한 정보들을 요청한 후, 충분한 검토를 거쳐 가장 적합한 업체를 선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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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samsungsds.com/kr/insights/it-project-management-survey.html

2025/03/27

[게시판] KISA, 기업용 해킹 진단 도구에 리눅스용 추가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킹 사고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배포한 윈도우용 진단 도구에 리눅스용 배포판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배포판은 윈도우 증거 데이터 수집 항목을 추가하고 탐지 규칙 제작 기능 등을 개선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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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na.co.kr/amp/view/AKR20250325055200017

2025/03/26

구글 드라이브, Arm 기반 윈도우 PC 정식 지원 시작

 구글이 2024년 베타 버전을 공개한 데 이어, 이제 모든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Arm PC용 구글 드라이브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윈도우 온 Arm(Windows on Arm) PC 확산을 가로막던 대표적인 장애물은 특정 앱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였다. 구글은 Arm 기반 PC용 구글 드라이브를 공식 출시하며 이런 장애 요소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Snapdragon X Elite) Arm 프로세서를 탑재한 PC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초기 테스트에서는 일부 애플리케이션이 느리게 실행되거나 아예 실행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다. 구글 드라이브도 그중 하나였다. 초기 리뷰에서 특히 지적을 많이 받았다.

지난해 Arm용 구글 드라이브 베타 버전을 발표한 구글은 최근 이를 정식 버전으로 출시했다. 기존 베타 사용자들은 윈도우 11에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웹뷰2(Microsoft WebView2) 런타임을 요구하는 안정화 버전으로 자동 업그레이드된다. 이번 정식 버전은 개인 구글 계정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와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고객 모두에게 제공된다.

개인적으로 윈도우 온 Arm 노트북은 이제 초기 불신의 시기를 넘어섰다고 생각한다. 여러 차례의 출장에서 이 노트북만 사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한 평가다. 출장 당시 필자는 서피스 랩탑 7세대(Surface Laptop 7th Edition)를 사용했으며, 지난해에는 거의 유사한 서피스 프로 11세대(Surface Pro 11th Edition)를 리뷰한 바 있다.

두 리뷰 모두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고, 여전히 눈에 띄는 세 가지 영역이 있다. 하나는 구글 드라이브처럼 개선이 진행 중인 앱이고, 나머지는 VPN 소프트웨어와 게임이다. 이 중 퀄컴은 앱과 VPN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직접 대응해 왔다. 많은 생산성 앱이 이미 Arm용으로 네이티브로 개발됐거나, 윈도우 내 프리즘(Prism) 인터프리터를 통해 실행할 수 있다. 노드VPN(NordVPN) 같은 일부 VPN 앱은 Arm용으로 개발돼 있다.

하지만 게임은 여전히 취약한 분야다. 최근 Arm은 GPU 업스케일러를 발표하며 Arm 기반 게임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많은 게임이 아직 Arm 환경에서 네이티브로 실행되지 않거나, 실행되더라도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최근 일부 매체는 아마존에 올라온 서피스 랩탑 제품 페이지에 ‘소비자 반품률이 평균보다 높다’는 경고 문구가 표시됐다고 전했다. 필자가 확인했을 때는 해당 경고가 보이지 않았고 해당 경고의 정당성과는 관계없이, 이는 퀄컴과 Arm,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개발자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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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애니플렉스와 일본 유명 IP 기반 모바일 게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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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애니플렉스
조이시티·애니플렉스

[조이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사 조이시티[067000]는 게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등을 배급하는 일본 대형 콘텐츠 기업 애니플렉스와 게임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애니플렉스는 일본 대형 콘솔 게임 기업의 유명 게임 지식재산(IP)의 모바일 게임화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애니플렉스는 이에 조이시티와 손잡고 해당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전략 게임을 개발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5년 중 정식 출시 예정으로, 구체적인 정보는 2분기 중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조이시티 박준승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은 조이시티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IP 기반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본 인기 IP를 활용한 완성도 높은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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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5120900017?section=industry/game

2025/03/24

"아이폰 17 프로·17 에어 이렇게 나온다" 렌더링 등장 [1일IT템]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17 프로’와 ‘아이폰 17 에어’의 렌더링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IT 유튜버 테크드로이더는 최근 소문을 기반으로 한 아이폰 17 프로·아이폰 17 에어의 렌더링 사진을 X(전 트위터)에 올렸다.

먼저 아이폰 17 프로는 카메라 섬 부분이 크게 확대된 것이 눈에 띈다. 아이폰 17 에어는 기기 두께를 최대한 얇게 하기 위해 후면 카메라가 단 하나인 점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구글 픽셀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다. 메탈 소재를 기반으로 하며 후면에 유리 재질을 적용했다. 얼핏 보면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떼고 남은 자국 같은 느낌도 준다.


아이폰 17 프로는 애플 A19 프로, 12GB 램, 후면 4800만 화소 카메라 3개, 전면 2400만 화소 카메라, 35W 유선충전, 방열판 등을 새로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17 에어는 가장 얇은 부분은 두께가 5.5㎜로,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부분은 9.5㎜일 것으로 전망된다. A19 프로가 아닌 A19 칩을 장착하며 후면 카메라도 4800만 화소 단 하나 뿐이다. 스피커 역시 하나만 존재하며 물리 유심 슬롯 대신 e심만 지원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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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nate.com/view/20250324n01596

2025/03/23

‘보안 강화’ 리눅스 커널 새 버전 출시 外

 1. 리눅스 커널 6.14 공식 출시

개선된 리눅스 커널이 등장했다. 스펙터(Spectre)와 멜트다운(Meltdown) 등 유명한 취약점들에 대한 보안성이 강화됐으며, 고급 보안 모듈과 라이브 패치 기능까지 추가됐다. 지원하는 하드웨어도 늘어나 더 많은 장비들이 강화된 커널 보안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파일 시스템과 스토리지, 암호화 지원도 대폭 강화됐다고 리눅스 창시자 리누스 토발즈가 직접 출시 노트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2. 델 파워프로텍트 오류,시스템 침해 허용
델의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장비 파워프로텍트(PowerProtect)에서 여러 취약점들이 발견됐다. 초고위험도만 7개로, CVE-2024-33871, CVE-2024-41110, CVE-2024-38428, CVE-2024-24790, CVE-2024-37371, CVE-2024-24577, CVE-2018-6913이다. 권한 상승, 무제한 시스템 접속, 디도스, 민감 데이터 탈취 등을 가능케 한다. 델은 패치를 배포하고 있어 관리자들의 빠른 패치 적용이 요구된다.

3. 라운드큐브 XSS 오류, 악성 파일 주입 가능
라운드큐브(Roundcube) 웹메일 1.6.9 버전에서 초고위험도 XSS 취약점이 발견됐다. CVE-2024-57004로, 익스플로잇에 성공한 공격자는 원격에서 악성 파일을 이메일 첨부파일로 위장시켜 업로드할 수 있게 된다. 첨부파일 확인 절차가 부실해서 발생한 문제로, 라운드큐브 사용자에게 데이터 탈취, 계정 침해, 멀웨어 감염 등 큰 피해를 안길 수 있다.

4. MS, 9.9점짜리 애저 인공지능 취약점 패치
MS가 애저AI페이스서비스(Azure AI Face Service)에서 발견된 초고위험두 취약점 두 개를 패치했다. CVE-2025-21415로, CVSS 기준 9.9점을 받았다. 권한 상승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CVE-2025-21396이라는 7.5점짜리 권한 상승 취약점도 패치했다. 익명의 보안 연구원이 MS에 제보한 취약점들이며, 아직까지 실제 공격에 활용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5. 7집 제로데이 취약점 통해 스모크로더 퍼져
유명 파일 압축 유틸리티인 세븐집(7zip)에서 제로데이 취약점이 발견됐다. CVE-2025-0411로, ‘마크오브더웹’(Mark-of-the-Web, MotW) 우회 취약점으로 정의됐다. 윈도 시스템에서 수상한 파일 다운로드 시 경고를 울리는 요소가 MotW다. 세븐집 24.09 이전 버전들에 영향을 주며, 러시아의 해커들이 활발히 익스플로잇 한다고 보안 업체 트렌드마이크로(Trend Micro)가 경고했다. 24.09 이상 버전을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6. 스마트에입SG, 넷서포트랫 확산
해킹 그룹 스마트에입SG(SmartApeSG)가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현재 넷서포트랫(NetSupport RAT)이라는 멀웨어가 퍼지는 중이다. 가짜 브라우저 업데이트를 다운로드 받으라고 피해자를 속인 뒤 멀웨어에 감염시키는 방식이다. 공격에 활용되는 C&C 서버는 몰도바에 호스팅되어 있는데, 이 공격 인프라는 2023년부터 살아있다. 무력화시키려는 각종 시도들에도 살아남거나 부활했기 때문이다. 사법 활동만큼 끈질긴 공격자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보안 업체 팀사이므루(Team Cymru)는 해석한다.

7. 새로운멀웨어 타이니퍼드, 맥OS 겨냥
맥OS 시스템을 노린 새 멀웨어가 등장했다. 일종의 백도어인데, FUD라는 설명이 붙는다. FUD는 ‘완전 탐지 불가능한’(Fully UnDetectable)이라는 의미다. 맥OS에서 작동하는 백신과 보안 도구들을 대부분 회피하기 때문에 FUD라고 묘사되는 것으로, 이 백도어는 타이니퍼드(Tiny FUD)라고 명명됐다. 피해자 시스템에 침투한 뒤 프로세스 이름을 가로채 위장한다. 그런 후 C&C 서버와 지속적으로 통신하며 각종 악성 행위를 실시한다. 정보를 추출해 전송하거나 스크린샷을 찍고, 주기적으로 시스템 상태를 업데이트 하는 게 주요 임무다.

8. 크리덴셜 노리는 멀웨어, 세 배 증가
정보 탈취형 멀웨어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는 경고가 작년 내내 나왔는데, 실제 작년 한 해 동안 이런 유형의 멀웨어들이 3배 늘어났다. 특히 크리덴셜을 훔치기 위한 정보 탈취 멀웨어들이 극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안 업체 피커스시큐리티(Picus Security)가 100만개가 넘는 멀웨어 샘플들을 분석하여 알아낸 사실이다. 비밀번호를 알아내면 최초 침투에도 도움이 되지만, 침투 후 횡적으로 움직일 때 가장 유용하다.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증폭되는 건 바로 이 ‘횡적 움직임’ 때문이다. 공격자들 사이에서 비밀번호의 인기가 치솟는 건 횡적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9. 깃허브에 출현한 악성 고 패키지
깃허브에 악성 고 패키지가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름은 github.com/boltdb-go/bolt으로 인기 높은 볼트DB 모듈인 github.com/boltdb/bolt와 흡사하다. 즉 타이포스쿼팅 공격을 실시한 것이다. 착각하여 악성 패키지를 설치할 경우 백도어가 심기게 되며 공격자들은 이를 통해 원격에서 피해자 시스템에 드나들 수 있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임의 명령을 실시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얼마 전에는 NPM에서 세 개의 악성 패키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serve-static-corell, openssl-node, next-refresh-token였다.

10. 가짜 크롬 브라우저인 척하는 밸리랫 멀웨어
밸리랫(ValleyRAT)이라는 멀웨어의 새 버전이 발견됐다. 이메일, 메신저, 침해된 웹사이트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퍼지고 있는데, 공통점은 가짜 크롬 브라우저 인스톨러로 위장되어 있다는 것. 원래부터 밸리랫의 배후에는 실버폭스(Silver Fox)라는 APT 그룹이 있었다. 이들은 밸리랫에 감염된 피해자들로부터 각종 정보를 훔친다. 주요 표적은 금융과 회계 분야 종사자들이다. 이전 버전보다 백신 및 샌드박스 회피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보안 업체 모피섹(Morphisec)이 경고했다.

11. 지원 종료된 장비 취약점 패치 하지 않는 자이젤
자이젤(Zyxel)의 두 개의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회사 측은 패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취약점은 CVE-2024-40891과 CVE-2025-0890이다. 전자는 임의 코드 실행, 후자는 권한 상승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 2024년 7월 펌웨어 1.00(AAFR.4)C0_20170615 버전에서 발견된 취약점인데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고 지난 주에는 실제 익스플로잇 공격이 발견되기도 했다. 자이젤은 해당 취약점들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전부 오래된 장비에 영향을 준다는 입장이다. 이미 회사의 공식 지원이 끝난 제품에서 발견된 취약점이라는 것. 장비 교체가 유일한 해결 방법이다.

12. 넷기어 와이파이 라우터 일부에서 취약점 2개 나와
넷기어(Netgear) 제품 일부에서 취약점이 발견됐다. 넷기어는 초고위험도로 분류하고 있으며 독자적 관리 번호인 PSV-2023-0039와 PSV-2021-0117을 부여했다. 전자는 원격 코드 실행, 후자는 인증 우회 취약점이다. 사용자가 별도의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익스플로잇이 가능하다는 게 두 개를 위험하게 만든다. XR1000, XR1000v2, XR500, WAX206, WAX220, WAX214v2 장비들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펌웨어 최신 버전을 설치하는 게 안전하다. 넷기어 서포트(Netgear Support) 페이지에서 최신 버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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