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9

앱으로서 윈도우 시대 열린다

 필자의 첫 컴퓨터는 IBM 360 메인프레임이었다. 3270 터미널을 통해 사용했다. 이후 VT-102 터미널 인터페이스를 쓰는 PDP-11 미니 유닉스 컴퓨터로 빠르게 전환했다. 당시만 해도 모든 컴퓨팅이 원격 방식이었는데, CP/M, 애플, IBM PC가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컴퓨팅은 이제 데스크톱에 존재하는 것이 됐고, 그 이후 모습은 우리 모두가 아는 것처럼 지금과 같다.


그런데 이제 다시 새로운 변화가 감지된다. PC에서 클라우드 기반 DaaS(Desktop-as-a-Service)로, 즉, 다시 원격 컴퓨팅으로 돌아가는 움직임 말이다. 윈도우 365(Windows 365)가 대표적이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수년간 이런 상황을 원했다. 그리고 그 최신 성과가 모든 윈도우 기능을 원격으로 지원하는 게이트웨이 '윈도우 앱(Windows App)'이다.

현재 베타 상태인 윈도우 앱을 이용하면 애저 버추얼 데스크톱(Azure Virtual Desktop), 윈도우 365, 마이크로소프트 데브 박스(Microsoft Dev Box), 리모트 데스크톱 서비스(Remote Desktop Services)와 연결할 수 있다. 거의 모든 컴퓨팅 기기에서 원격으로 PC를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맥, 아이폰, 아이패드, 다른 윈도우 기기는 물론 심지어 웹 브라우저에서도 가능하다. 웹 브라우저 지원이 의미심장하다. 이는 곧 리눅스 PC, 크롬북, 안드로이드 폰과 태블릿에서 윈도우를 실행할 수 있음을 가리킨다.

따라서 그동안 회사가 윈도우만 쓰도록 강제해 크롬북이나 리눅스 PC, 맥을 사용하지 못했다면, 이런 제약에서 해방될 날이 머지 않았다. 원하는 기기를 쓰면서 윈도우 종속적인 소프트웨어를 꼭 사용해야 할 때만 윈도우를 켜면 된다.

이런 전망에 힘이 실리는 또다른 이유는 윈도우 소프트웨어 업체들이다. 사실 모든 윈도우 소프트웨어 업체가 사용자가 윈도우 플랫폼에 갇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웹 기반 SaaS 애플리케이션을 선호하는 업체도 많다. 일회성 구매 대신 월간 구독 형태를 강제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도 마찬가지였다. 이 업체는 윈도우와 PC 데스크톱 사업으로 사상 첫 10억 달러 매출을 달성했지만, 이 경이적인 숫자는 오래가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22년 6월 내부 회의에서 윈도우 11을 점진적으로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계획을 세운 것도 이 때문이다. 윈도우 센트럴(Windows Central)의 선임 에디터 잭 보든에 따르면, 이 계획의 골자는 2가지다. 윈도우 365 개발을 통해 모든 윈도우 운영체제 기능을 클라우드에서 모든 기기로 제공하는 것, 그리고 클라우드를 이용해 사용자가 개선된 AI 서비스를 활용하고 사용자의 디지털 경험을 완전히 전환하는 것이다.

이 계획은 마이크로소프트가 AI에 올인하기 이미 오래 전부터 추진중이었다. 구체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부터 사용자를 윈도우 DaaS로 전환시키려 노력하기 시작했다. 윈도우 앱은 이 작업을 이전보다 훨씬 더 쉽게 만들 것이다. 예를 들어 윈도우 앱을 이용하면 브라우저를 통해 원격으로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다. 엣지는 물론,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를 가리지 않고, 웹브라우저가 HTML5를 지원한다면 구버전이어도 상관없다.

구체적으로는 브라우저를 통해 프린터, 녹음기, 카메라 등 로컬 기기에 접속할 수 있고 GPS, 오디오, 클립보드를 원격 세션으로 가져오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로컬 클립보드를 원격 세션으로 가져올 수 있어 복사와 붙여넣기도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단, 파일 복사와 이동에 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은 다소 엇갈린다. 한쪽에서는 가능하다고 하고 다른 쪽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더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또한, 아직까지는 모든 윈도우 서비스를 원격으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원격 데스크톱 PC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재까지는 아니다.

윈도우 앱을 사용하려면, 윈도우 365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또한 (현재는) 기업/학생 계정이 있어야 한다. 윈도우 365를 실행하면 윈도우 앱 기능의 살펴볼 수 있다. 약간의 설명을 지나 원격 기기나 앱에 연결한 '홈' 화면에 진입할 수 있다. 검색 절차를 단순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직관적인 필터가 적용된 화면이다. 이 맞춤 설정 가능한 홈 화면에서 사용자는 다양한 서비스와 PC를 단일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필자는 스마트폰까지는 테스트하지 못했다). 특히 멀티 모니터를 지원하고 모니터마다 해상도 등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필자처럼 모니터 여러 대를 사용한다면 원격 윈도우 세션을 한 모니터에서 실행하는 사이에 개인 PC를 다른 모니터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윈도우 앱은 매우 흥미롭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앱이 아직 프리뷰 상태임을 강조한다. 정식 출시 전에 대폭 바뀔 수 있고, 어떤 품질 보증을 제공하지 않으며, 이미 제공된 정보도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필자는 이런 제약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결국 사용자가 원하든 원치 않든 이것이 윈도우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물론 필자 역시 당분간은 업무용 시스템에 이를 사용할 생각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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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원격 데스크톱 연결시 듀얼모니터 사용하는 방법 출처

1. 옵션 표시 체크

원격 데스크톱 연결화면을 보면, 왼쪽 하단에 옵션 표시 메뉴가 보입니다. 해당 메뉴를 클릭합니다. 


2. 디스플레이 Tab 선택

옵션 표시에서 열린 화면 상단을 보면, 여러가지 메뉴가 보여집니다. 

이때, 디스플레이 탭 메뉴로 이동합니다. 


3. 모든 모니터를 원격 세션에 사용

디스플레이 구성에 보면, 모든 모니터를 원격 세션에 사용을 허락하는 체크박스가 보여집니다. 

이를 체크하게 되면, 원격의 듀얼모니터를 재택에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holjjack.tistory.com/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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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7

[PC방순위] LoL, 점유율 46% 돌파…연중 최고치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LoL, PC방 점유율 연중 최고치 기록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LoL'은 2023년 11월20일부터 26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3년 11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1위 자리를 지켰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43.61%) 대비 무려 3% 포인트 이상 오른 46.83%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LoL'은 연초 30%대 중반으로 출발해 40% 초반과 30% 후반을 오르내린 바 있습니다. '디아블로4' 등 대형 신작 출시와 경쟁작들의 스팟성 이벤트 개최 시기에 'LoL' 점유율이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최근 '롤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내 'LoL'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PC방 점유율 46%를 돌파,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롤드컵'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T1 선수들이 사용했던 일부 스킨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T1 선수들이 '롤드컵'서 활용한 모든 챔피언과 스킨을 50% 할인 판매하고 있는데요. 'LoL'의 점유율이 다음주에도 상향 곡선을 그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메이플스토리, '엔젤릭버스터' 앞세워 상승

넥슨의 인기 횡스크롤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엔젤릭버스터' 직업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앞세워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2023년 11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7위를 유지했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3.72%) 대비 대폭 오른 4.28%를 기록, 6위 '오버워치(4.32%)'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넥슨은 지난 23일 '메이플스토리' 직업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단행했는데요. 한층 화려한 스킬 이펙트와 일러스트로 돌아온 '엔젤릭버스터'가 인기를 끌면서 '메이플스토리'가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됩니다.

넥슨은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요. 다음주에도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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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6

글로벌 칼럼 | ‘애플식’ 앱 사이드로딩, 힌트는 MAD 시스템

 


앱 스토어 외부 스토어를 통한 앱 사이드로딩(Sideloading)에 대한 계획이 구체화된 것일까? EU가 애플에 서드파티 스토어에서 아이폰으로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의무화한 가운데, 애플이 앱 사이드로딩을 지원할 수 있는 MAD(Managed App Distribution) 시스템에 대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앱 사이드로딩과 MDM

앱 사이드로딩이란 아이폰 사용자가 애플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앱 스토어 외에 서드파티 스토어에서 아이폰용 앱을 구매해 설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은 EU 법률에 따라 2024년 3월까지 유럽 내에서 아이폰/아이패드에 대한 사이드로딩을 지원해야 한다.

애플이 제공하게 될 서드파티 앱 다운로드는 별도의 프로세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이 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플랫폼을 과도하게 개방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단,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위해서는 애플 앱 스토어가 아닌 외부에서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을 어떤 방식으로든 검증해야 하는데, 현재 베타 상태인 애플의 MAD는 이 검증 방식을 엿볼 수 있는 힌트다. 애플은 별다른 추가 설명을 내놓지 않다가, 관련 문서를 수정해 MAD의 주요 목적이 MDM(Mobile Device Management)이라는 명확히 했다. 앱 사이드로딩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는 의미인데, 설사 그렇다고 해도 MAD 시스템은 애플 앱 사이드로딩의 기반이 될 가능성이 크다.

컴퓨터 바이러스에 한 번이라도 고생해 봤다면 이미 수많은 IT 시스템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잘 알 것이다. 결과적으로 ‘사이드로딩된’ 애플리케이션이 플랫폼 또는 사용자를 위협하는 빈틈이 돼서는 안 되며, 현재의 긴장된 국제 정세를 고려하면 더 그렇다. 애플은 자사 기기에서 앱 사이드로딩을 허용하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이 위험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현재는 (유럽에서 의무화된) 사이트로딩을 지원하는 것과 사용자를 보호하는 것 사이의 공백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용자와 플랫폼을 사이드로딩의 결과로부터 보호하지 못하면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다.
 

MAD, 누가 쓰게 될까

애플에 따르면, MAD 시스템을 이용하면 기업과 교육기관 등이 직원 또는 학생에게 앱을 배포할 수 있다. 조직이 스토어로 활용할 수 있는 자체 앱을 개발한 후 이 시스템을 사용해 검증된 사용자에게 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라면 승인된/등록된 직원에게 자체 관리 앱 배포 스토어를 통해 업무 관련 앱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베타 버전을 보면 앱 가져오기 및 표시, 앱 콜렉션 정리 코드 문자열, 배포 오류 시의 오류 메시지 등 MAD를 지원하는 다양한 코드 문자열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의 MAD 시스템이 모두에게 제공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애플은 개발자가 MAD를 쓰려면 어떤 방식으로든 등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애플 측은 “이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자격이 필요하며, 차후 릴리즈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드파티 앱 스토어 운영방식

MAD 운영 방식이 앱 스토어와 비슷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MAD 스토어와 관련된 앱을 설치하면 해당 스토어에서 배포하는 앱에 접근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서드파티 앱 스토어용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되던 시스템이다. 애플은 이런 방식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 애플의 자체 스토어에서 서드파티 앱 스토어를 다운로드 한다. 이를 통해 애플은 사용자가 스토어로 가장한 악성코드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 사용자는 이 스토어 안에서 앱을 선택할 수 있다.
  • 스토어는 구매를 검증하고, 사용자가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한 앱을 실행할 수 있다.
  • 스토어 제공자는 애플리케이션 안에 자체적으로 선택한 결제 시스템을 연결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 애플은 이런 스토어 안에서 서드파티 결제 외에 애플의 자체 결제 시스템이 제공돼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으며, 이는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 부분이다.


필자는 애플이 이런 하위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된 앱에 대해 책임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서드파티 앱과 관련된 수천 건의 요청을 처리해야 할 상황에 놓일 것이다. 이 때문에 애플은 자사의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해 수수료 기반 앱을 배포할 자격을 원하는 개발자에게 일정 비용을 청구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의 기존 요금제를 고려하면 교육용 앱 등에는 배포 수수료가 없을 것이다.

애플 MAD 시스템은 애플의 DM(Declarative Management)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 즉, 기기에 할당된 모든 앱에 대한 목록이 작성해 기기가 할당된 앱을 인식하고 사용자가 기기에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MAD 시스템 역시 이를 활용해 어떤 기기가 어떤 앱을 실행할 자격이 있는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의 MAD 시스템은 iOS 17.2+, 아이패드 OS 17.2+, 맥 카탈리스트(Mac Catalyst) 17.2+용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맥의 카탈리스트 모드를 포함해 3개 플랫폼 전체에서 앱을 배포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몇 년 전 애플은 맥 플랫폼을 보호하기 위해 추가적인 보안 계층을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런 사실을 종합하면 사이드로딩 방식으로 배포된 앱이 카탈리스트를 지원한다면 맥에서 사용할 수도 있게 된다.
 

MAD 사용 비용

남은 가장 큰 관심사는 비용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무료 앱, 교육용 앱, 사회적 목적을 위한 앱을 배포할 때는 비용이 청구되지는 않을 것이다. 반면 상용 앱 배포는 다르다. 애플은 이런 매출에 대해 수수료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다. 애플은 이 생태계, 사용자층, 앱 배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는 점을 들어 심지어 서드파티 스토어를 통해서도 자사의 시스템에 대한 접근 수수료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나름 이유가 있는 셈이다.

결국, 애플이 처음 앱 스토어 개방 압박을 받은 이후로 아직도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애플 또는 다른 누군가가 슈퍼마켓부터 다른 앱 스토어까지 자사의 디지털 스토어에 포함시키는 비용을 얼마나 청구하는 것이 정당할까? 이 질문의 답변은 결국 법원이 제시하겠지만, 애플이 이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아무리 핵심 앱이라고 해도 앱 몇 개 때문에 앱 스토어 생태계를 포기하는 애플 사용자도 많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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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itworld.co.kr/opinion/314166

2023/11/24

"생성형 AI의 기반" 대규모 언어 모델 총정리

GPT, 바드, 라마 2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대중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반응을 끌어냈다. LLM에 대한 열기의 이면을 살펴보면서 대규모 언어 모델의 기원, 이러한 모델이 어떻게 구축 및 학습되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어떤 범위에서 효과적인지 검토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LLM에 대해 알아보자.
 

대규모 언어 모델이란?

언어 모델의 시초는 20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대규모 언어 모델이 본격적으로 부상한 시점은 신경망이 도입된 이후다. 특히 2017년에 등장한 트랜스포머(Transformer) 심층 신경망 아키텍처는 언어 모델에서 LLM으로의 진화에 큰 역할을 했다. 


대규모 언어 모델은 설명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한 텍스트 생성, 코드 생성 및 코드 완성, 텍스트 요약, 언어 간 번역, 텍스트-투-스피치 및 스피치-투-텍스트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작업에 유용하다.
 
한편, 적어도 현재 개발 단계에서의 LLM에는 단점도 있다. 생성된 텍스트의 품질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며, 형편없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LLM은 없는 사실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 이를 환각(hallucination)이라고 한다. 답을 구하는 사용자에게 관련 지식이 없다면 환각은 상당히 그럴듯하게 들릴 것이다. 

언어 번역의 경우, 네이티브 스피커의 검수를 받지 않은 문장은 100% 정확한 경우가 거의 없지만, 검수는 일반적으로 상용구에 한해서만 이뤄진다. 생성된 코드에는 버그가 흔하고, 아예 실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LLM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언급을 하거나 불법적인 행동을 추천하는 일이 없도록 미세한 조정을 거치지만 악의적인 프롬프트를 사용하면 안전 장치를 무력화할 수도 있다.
 
대규모 언어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대규모 텍스트 말뭉치(corpus)가 하나 이상 필요하다. 학습 예제에는 1B 워드 벤치마크(1B Word Benchmark), 위키피디아, 토론토 북 코퍼스(Toronto Books Corpus), 커먼 크롤(Common Crawl) 데이터 집합, 그리고 공개 오픈소스인 깃허브 리포지토리 등이 포함된다.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 집합에는 저작권 침해와 쓰레기라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저작권 침해의 경우 현재 여러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다. 쓰레기는 최소한 청소는 가능하다. 쓰레기 청소가 된 데이터 집합의 예로, 커먼 크롤 데이터 집합을 기반으로 한 800GB 용량의 데이터 집합인 콜로설 클린 크롤드 코퍼스(Colossal Clean Crawled Corpus: C4)가 있다.
 

대규모 언어 모델은 딥러닝 신경망, 대규모 학습 말뭉치를 사용하며, 신경망을 위한 수백만 개 이상의 매개변수 또는 가중치를 필요로 한다는 면에서 전통적인 언어 모델과 다르다.

 
하나 이상의 대용량 학습 말뭉치와 함께 LLM에는 많은 수의 매개변수, 즉 가중치가 필요하다. 매개변수의 수는 지금까지 매년 증가했다. 엘모(ELMo, 2018)의 매개변수 수는 9,360만 개이며 버트(BERT, 2018)는 1억 1,700만 개, T5(2020)는 2억 2,000만 개다. GPT-2(2019)의 경우 16억 개, GPT-3(2020)는 1,750억 개, 팜(PaLM, 2022)은 5,400억 개이며 GPT-4(2023)의 매개변수는 1조 7,600억 개에 이른다.


매개변수가 많을수록 모델의 정확도는 높아지지만 그만큼 더 많은 메모리가 필요하고 실행 속도가 느려진다. 2023년에는 비교적 작은 모델들이 여러 가지 크기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라마 2(Llama 2)는 70억 개, 130억 개, 700억 개 버전으로 제공되며 클로드 2(Claude 2)는 930억 개와 1,370억 개의 매개변수 크기로 제공된다.
 

텍스트를 생성하는 AI 모델의 역사

언어 모델의 시초는 1913년에 시에 수학을 적용한 안드레이 마코프다. 마코프는 푸시킨의 유게니 오네긴에서 한 문자가 나타날 확률은 이전 단어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자음과 모음이 번갈아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을 밝혀냈다. 현재 마코프 체인은 각 이벤트의 확률이 이전 이벤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이벤트 시퀀스를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마코프의 연구는 1948년 클로드 섀넌의 통신 이론에서 확장됐고, 이후 IBM의 프레드 젤리넥과 로버트 머서가 1985년에 교차 검증 기반의 언어 모델을 만들어 실시간 대규모 어휘 음성 인식에 적용하면서 다시 한번 확장됐다. 기본적으로 통계적 언어 모델은 단어의 시퀀스에 확률을 할당한다.
 
언어 모델의 실제 작동을 간단히 보려면 구글 검색 또는 휴대폰에서 자동 완성을 켠 상태로 문자 메시지 앱에 단어를 몇 개 입력해보면 된다.
 
2000년에 요슈아 벤지오와 공동 저자들은 통계적 언어 모델의 확률을 신경망으로 대체하여 차원의 저주를 회피하고 당시 최첨단 기술이었던 평탄화 트라이그램(smoothed trigram) 모델에 비해 단어 예측을 20%~35% 개선하는 신경 확률 언어 모델을 다룬 논문을 발표했다. 피드 포워드 자동 회귀 신경망 언어 모델 개념은 지금도 여전히 사용되지만, 현재의 모델은 매개변수 수가 수십억 개에 이르고 광범위한 말뭉치로 학습되며, 그래서 ‘대규모 언어 모델’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언어 모델이 성능 개선을 목표로 발전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크기도 커졌다. 그러나 이 같은 크기 증가에는 단점도 있다. 2021년에 발표된 논문 ‘확률적 앵무새의 위험에 대해: 언어 모델의 크기에는 한계가 없는가?’는 언어 모델은 클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논문 저자는 웹의 모든 것을 수집하지 말고 환경적, 재정적 비용을 먼저 고려해서 데이터 집합을 선별 및 문서화하는 데 투자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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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itworld.co.kr/t/69500/AI%E3%86%8DML/314561

수세, 공개 사용 가능한 RHEL 호환 배포판 개발

 수세가 공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RHEL(Red Hat Enterprise Linux)를 포크하고, 제한 없이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RHEL 호환 배포판을 개발 및 유지할 것이라고 7월 13일 발표했다. 포크는 기존 소스 코드 베이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수세 CEO인 디르크 피터 반 리우벤은 “수십 년 동안 협업과 공동의 성공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구성 요소”라며, “이 투자는 향후 수년간 혁신의 흐름을 보존하고 고객과 커뮤니티 모두가 벤더 종속에 영향을 받지 않고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진정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세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협력해 RHEL 및 CentOS 사용자를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호환 가능한 대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수세는 대체 소스 코드에 지속적이고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오픈 소스 재단에 제공할 계획이다.

수세의 최고 기술 및 제품 책임자인 토마스 디 지아코모 박사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와의 협업은 혁신을 촉진하고 커뮤니티 주도 개발을 육성하기 위한 수세의 뿌리 깊은 헌신을 보여주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기본 가치를 강화한다”라며, “커뮤니티가 이 필수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초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마스 박사는 “수세의 포트폴리오와 함께 새로운 RHEL 호환 리눅스 배포판은 커뮤니티와 고객이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클라우드 컴퓨팅, 컨테이너화, 에지, AI/ML 및 기타 신기술의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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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itworld.co.kr/news/299161

2023/11/22

MS 365 코파일럿 AI, 베타에서 벗어나 모든 곳으로 향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그나이트 2023 행사에서 업무용 AI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자사 생태계 서비스 내에서 기본적으로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내년 초 코파일럿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일반 사용자에게 있어 코파일럿은 아웃룩 및 팀즈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오피스 앱에 AI 기능이 추가됨을 의미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 사용자와 기업 모두를 위해 AI로의 초기 진출을 알린 빙챗(Bing Chat) 브랜드를 없애고 코파일럿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코파일럿은 프리뷰 단계를 마치고 12월 1일부터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코파일럿 사이드바를 열어 놓고 작업하는 동안, 코파일럿이 화면의 다른 장소에서 수행하는 작업에 반응함을 인지한 사용자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복사한 텍스트가 코파일럿에 의해 슬러핑되면 바로 실행된다. 


팀즈 같은 앱에서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전사 및 메모뿐 아니라 회의 종료 후 인사이트 제공까지 수행하는 코파일럿을 기대해볼 수 있다. 후자의 경우 일부 분석은 팀즈 자체에서 수행할 수 있으나, 다이나믹 365(Dynamics 365)를 구독하는 경우 특정 영 업부문별 코파일럿이 제안할 수 있다. 


매달 3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핵심 앱에 AI를 추가하는 것은 매우 원대한 계획이다. 사용자 및 관리자도 곧 코파일럿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용 코파일럿은 기업의 경우 사용자당 매달 30달러의 비용이 든다는 점을 기억하자. 


요약과 분석을 수행하는 팀즈용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 내에서 코파일럿 및 화이트보드 협업 도구를 통합해 회의 참가자의 구술 아이디어 및 주제를 화이트보드의 시각적 협업 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파일럿은 화이트보드 일러스트레이션 자체에 기여할 뿐 아니라, 내용을 요약하고 요약본을 마이크로소프트 루프 앱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팀즈의 코파일럿은 팀즈 회의 내에서 실시간 메모를 할 수 있으며 이후 참가자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이러한 메모는 쿼리 가능하므로 참가자가 이야기한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코파일럿에게 요청할 수 있다(내년 출시 예정인 팀즈 데스크톱 및 웹 앱에 탑재될 예정). 사용자는 또한 진행 상황에 대한 코파일럿 작성 메모 없이 팀즈 회의를 비공개로 유지할 수 있는 옵션도 활용할 수 있다. 팀즈 전화를 사용하는 기업에서는 메모를 하고 통화 내용을 요약할 수도 있다. 



아웃룩과 워드에도 도입될 예정인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초 아웃룩에 코파일럿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마이크로소프트는 2가지 사항을 강조하고 있다. 첫째, 아웃룩은 회의 요약본을 작성(읽기)하고 회의를 계획(참가자 제안, 일정 이해 및 안건 제안)할 수 있다. 둘째, 아웃룩의 코파일럿은 관련 이메일 및 첨부 파일과 더불어 예정된 미팅을 요약할 수 있다. 후자는 추가 서류가 없어도 코타나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이었다. 


워드 내에서 코파일럿은 변경사항을 더 잘 추적하기 위해 코파일럿을 통합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편집자가 초안을 재작성할 경우 코파일럿에 가장 의미 있는 변경사항을 요약해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워드를 콘텐츠 제작 도구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기능은 윈도우의 다른 부분에 포함된 듯 보인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및 그래프를 활용해 향후 더 많은 개인화 기능을 생성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모든 상황은 2024년 초에 전개될 예정이다. 



위젯 기반 환경인 마이크로소프트 루프는 내년부터 링크된 문서를 읽고 템플릿을 조정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침내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두가 기대한 커넥터를 추가하고 있다. 윈도우 코파일럿이 빙을 통해 웹을 서핑하고 지식 심화를 위해 다양한 플러그인을 활용하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과 같이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코파일럿 또한 이러한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빙,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버스, 지라, 트렐로, 뮤럴(Mural), 컨플루언스(Confluence), 프레시웍스(Freshworks), 프라이오리티 매트릭스(Priority Matrix) 등으로 구동되는 웹 검색을 포함한 여러 플러그인 및 그래프 커넥터를 현재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웰스 파고나 KPMG와 같은 기업도 자체 맞춤형 커넥터를 개발 중이다. 

이 외에도 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바 인사이트 프로그램(Viva Insights program)을 위해 전문화된 코파일럿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IFTTT 버전인 파워오토메이트를 활용할 경우 자동화된 업무 플로우 혹은 매크로 생성은 흥미로우나 그 단계가 번거롭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코딩과 다소 유사하다. 코파일럿이 코딩에 상당히 능숙하다는 점을 감안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AI를 파워 오토메이트 작성 프로세스에 통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기능의 경우 아직 프리뷰 단계에 있으며 출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를 활용해 일부 계획 앱을 결합하지는 않으나 어쨌든 이와 같이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작업 관리, 플래너 및 프로젝트의 경우, 2024년 초 팀즈를 위한 플래너 앱을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플래너에 결합될 예정이다. 이름을 제외하면 바뀌는 기능은 없을 것 같다.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코파일럿 비전의 밑그림을 그린 지 6개월 만에 코파일럿 AI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에 대한 비전이 더욱 풍부해진 셈이다.

위 포스팅이 문제될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출처 : https://www.itworld.co.kr/t/54650/%EC%9C%88%EB%8F%84%EC%9A%B0/314216

mssql - 오류(연결을 설정하는 중에 네트워크 관련 인스턴스 관련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 Named Pipes Provider, error:40 - SQLSERVER)

 MS SQL 이용하다보면 가끔 나오는 오류,

복잡한 오류는 아니고 

나 같은 경우는 서비스 쪽에서 Sql Server가 시작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

작업관리자 또는 윈도우 검색에 서비스 치고,

Sql Server 시작시켜주면 해결!!


작업관리자에서 서비스 눌러도되고

시작프로그램에서 서비스 검색하면 바로들어갈수 있다

그리고 시작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완료!!!



이 글이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2023/11/20

롤 소환사명 대신할 라이엇 ID, 90일마다 무료 변경 가능


 오는 21일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에서 소환사 이름 대신 사용하는 라이엇 ID 운영 방식이 기존 발표와 달라진다. 변경 가능 기간은 365일에서 90일로 줄었고, 별도 구매 없이 무료로 ID를 바꿀 수 있다.


소환사 이름 폐지 및 라이엇 ID 변경은 지난 10월 16일에 발표된 바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기술지원 간소화를 꾀하고, 업데이트를 거치며 소환사 이름이 세계관과 맞아떨어지지 않게 됐다는 점을 반영해 소환사 이름을 없애고 라이엇 ID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발표 당시에는 오래 사용해온 소환사 이름이 없어진다는 아쉬움과 함께 유명 e스포츠 선수나 개인방송 진행자 사칭 우려 등이 제기된 바 있다.

이후 라이엇게임즈는 라이엇 ID 변경을 완전히 무료로 제공하고, 변경할 수 있는 기간 역시 365일에서 90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17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름을 바꿀 때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뭔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라이엇 ID는 시간만으로 적절한 균형을 맞췄다”라며 ‘작년 데이터에 기반했을 때 3개월이 적절하리라 생각한다. 90일에 한 번 라이엇 ID를 무료로 변경할 기회가 주어진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라이엇게임즈 측은 소환사 이름을 라이엇 ID로 전환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설명했다. 우선 신규 가입 유저 대부분이 소환사 이름을 정하는 과정에서 평균적으로 5분, 8번 이상 실패한다. 그 과정에서 수천 명이 원하는 이름을 갖기 전 포기한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두 가지 이름 체계를 유지하는 기술적 문제에서 벗어나 다른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한 게임 내에서 유저 다수가 같은 이름을 쓰고 있다면 해시태그를 표시해 점수표에서 각자를 구분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그러나 앞서 우려가 제기된 e스포츠 선수나 개인방송 진행자 사칭에 대해서는 ‘좋은 방책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음에도, 세부 내용은 이후에 결정되면 발표하겠다며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21일부터 적용되는 소환사 이름 폐지가 롤 커뮤니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위 포스팅이 문제될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2023/11/19

SK하이닉스, 차세대 저장장치 KV-CSD로 'R&D 100 어워드' 수상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SK하이닉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3 R&D 100 어워드'에서 '키값 전산 저장장치(KV-CSD)'로 IT·일렉트리컬 부문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R&D 100 어워드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큰 혁신을 이룬 기술·제품 100가지를 선정하는 과학 기술 시상식이다.

SK하이닉스의 KV-CSD는 대용량 데이터를 수 분 만에 처리하는 빠른 읽기·쓰기 성능을 갖췄고 자체 연산으로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해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저장장치다.

특히 KV-CSD에 인덱싱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찾기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블록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필요한 데이터를 모아 처리하는 기존 저장장치 SSD보다 속도가 최대 7.4배 빠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V-CSD는 기존 저장장치보다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바탕으로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및 빅데이터 산업에서도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저장장치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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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newscap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287

2023/11/18

Linux 6.6 이 LTS에 ⁠ ⁠ , 2026년 12월까지 지원

 

Linux 6.6  LTS에 ⁠  , 2026년 12월까지 지원

Linux Kernel Organaization은 11월 15일, 2023년 10월 29일에 출시된 Linux 6.6  장기 지원 (LTS) 이 된 것을 밝혔다. 지원 기간은 약 3년간으로 2026년 12월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리눅스 커널은 지난 몇 년, 일년에 한 번의 빈도로 LTS가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그 해의 마지막 또는 그 하나 전에 공개된 릴리스가 LTS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개발중인 'Linux 6.7 은 2023년 12월 말이나 2024년 1월 초순의 릴리스로 보여지고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최초의 릴리스 후보판이 나온지 얼마 안되어 연내의 릴리스가 확실하게 되어 있지 않다 게다가 코드의 추가/삭제라고 하는 변경이 많아, 사이즈도 커지는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벌써 메인 라인 커널로서 릴리스 끝난 리눅스 6.6이 2023년의 LTS에 선택되었다고 보여진다 .

그러나 LTS 지원 기간은 해마다 짧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이번 Linux 6.6은 약 3 년이며, LTS가 된 Linux 6.1 2022 년 12 월 릴리스 ⁠ ) ⁠, Linux 5. 15 (2021년 10월⁠ ) ⁠, Linux 5.10 (2020년 12월) 과 같은 2026년 12월에 지원 종료 (EOL)를 맞이할 예정이다. LTS 지원 기간이 5년 이상 있었던 시대는 서서히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


출처 : https://gihyo.jp/article/2023/11/daily-linux-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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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6

[Windows] OpenSSH 서버 실행하고 SSH로 접속하는 방법

Linux 서버는 원격에서 OpenSSH 프로토콜로 접속해서 커맨드라인으로 사용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Windows 는 주로 데스크탑으로 사용하지만, OpenSSH 서버를 실행해서 원격에서 커맨드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윈도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주로 사용할 때는 커맨드라인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만, 현재는 PowerShell은 물론 WSL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Windows 10/11(공통)을 기준으로 OpenSSH 서버를 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또한 SSH 비밀키로 로그인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방법과 기본 셸을 변경하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Windows에서 OpenSSH 서버 활성화하는 방법

Windows에서 OpenSSH 서버를 활성화하려면 다음 명령어를 실행해야합니다. 관리자 모드로 PowerShell을 실행하거나 Windows Terminal에서 PowerShell 탭을 열어 다음 명령어를 실행합니다.

$ Add-WindowsCapability -Online -Name OpenSSH.Server~~~~0.0.1.0
Add-WindowsCapability 명령어를 실행중인 화면

몇 분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OpenSSH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은 이 명령어 하나면 됩니다.

Path          :
Online        : True
RestartNeeded : False

명령어가 완료되면 위와 같이 출력됩니다. 하지만 아직 할 일이 몇가지 더 남아있습니다. 이제 다음 명령어로 sshd 서비스를 실행해줍니다.

$ Start-Service sshd

부팅 시점에 자동으로 서비스를 실행하고자 한다면 Set-Service로 sshd를 등록해줍니다.

$ Set-Service -Name sshd -StartupType 'Automatic'

OpenSSH 접속을 위한 방화벽 설정

다음으로 방화벽 설정을 확인해봅니다. 이 정책은 Windows 머신 자체에서 TCP 22번 포트(SSH 기본 포트)로 외부 접속을 허용하는 규칙을 담고 있습니다.

$ Get-NetFirewallRule -Name OpenSSH-Server-In-TCP
Name                  : OpenSSH-Server-In-TCP
DisplayName           : OpenSSH SSH Server (sshd)
Description           : Inbound rule for OpenSSH SSH Server (sshd)
DisplayGroup          : OpenSSH Server
Group                 : OpenSSH Server
Enabled               : True
Profile               : Any
Platform              : {}
Direction             : Inbound
Action                : Allow
EdgeTraversalPolicy   : Block
LooseSourceMapping    : False
LocalOnlyMapping      : False
Owner                 :
PrimaryStatus         : OK
Status                : 저장소에서 규칙을 구문 분석했습니다. (65536)
EnforcementStatus     : NotApplicable
PolicyStoreSource     : PersistentStore
PolicyStoreSourceType : Local

Enabled 속성이 ture이면 정상입니다. OpenSSH-Server-In-TCP 이름으로 검색이 되지 않는다면 *ssh*로 변경해서 실행해봅니다. 만약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New-NetFirewallRule 명령어로 직접 방화벽 규칙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 New-NetFirewallRule -Name sshd -DisplayName 'OpenSSH-Server-In-TCP' -Enabled True -Direction Inbound -Protocol TCP -Action Allow -LocalPort 22

localhost로 OpenSSH 서버 접속 테스트

OpenSSH 서버가 정상 동작하고 있는지 간단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OpenSSH를 설치한 같은 컴퓨터에서, PowerShell로 이어서 진행합니다. 먼저 ssh 클라이언트가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 ssh
usage: ssh [-46AaCfGgKkMNnqsTtVvXxYy] ...

ssh를 인자 없이 실행했을 때 usage가 나오면 SSH 클라이언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명령어가 없다고 실패하는 경우 다음 명령어를 입력해서 SSH Client도 활성화해줍니다.

Add-WindowsCapability -Online -Name OpenSSH.Client~~~~0.0.1.0

활성화 후에 다시 ssh 명령어가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다음으로 현재 사용자를 확인하기 위해 whoami를 실행합니다. 여기서 \ 문자 뒤의 이름이 SSH 접속에 사용되는 사용자 이름입니다.

$ whoami
desktop-dk189n6\lainy

이 예제에서 SSH 접속에 사용하는 사용자 이름은 lainy가 됩니다.

다음 명령어로 현재 서버의 SSH에 접속해보겠습니다. 그 전에 SSH로 접속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dir env:*ssh* 이 명령어를 로컬에서 실행해봅니다.

$ dir env:*ssh*

아무것도 뜨지 않으면 정상입니다.

SSH로 다른 서버에 접속할 때는 다음과 같이 ssh 명령어를 사용합니다.

$ ssh [USERNAME]@[HOST] [COMMAND]

[USERNAME]는 앞서 확인한 현재 시스템의 사용자로 치환합니다. [HOST]는 현재 시스템에 접속하려고 하므로 localhost로 치환합니다. localhost는 네트워크에서 현재 컴퓨터를 의미하는 특별한 단어입니다. 원격에서 실행할 명령어를 [COMMAND]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만, 생략하면 SSH 서버에 셋업된 셸이 실행됩니다. 여기서는 dir env:*ssh*를 실행하겠습니다.

그럼 실제로 ssh를 실행해보겠습니다.

$ ssh lainy@localhost dir env:*ssh*
lainy@localhost 's password:

패스워드를 물어봅니다. 이 때 패스워드는 현재 로그인한 계정의 패스워드입니다. Microsoft 계정과 연동되어있다면, 해당 계정의 패스워드를 입력해줍니다.

$ ssh lainy@localhost  dir env:*ssh*
lainy@localhost's password:
Name                           Value
----                           -----
SSH_CONNECTION                 ::1 52088 ::1 22
SSH_CLIENT                     ::1 52088 22

로컬에서 그냥 실행했을 때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는데, SSH로 연결돼있는 상태에서는 SSH_CONNECTION과 SSH_CLIENT 정보가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걸로 현재 컴퓨터에서 SSH 서버가 잘 활성화되어있는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윈도우 컴퓨터에 접속하기 위한 IP 확인하는 방법

로컬 네트워크에서 SSH 서버에 접속하고자 하는 경우, 네트워크 장비나 SSH 서버가 설치된 컴퓨터에서 ipconfig로 IP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보통 여러가지가 출력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확인이 필요합니다만 ‘이더넷 어댑터 Ethernet’ 항목을 확인해봅니다. 여기서 192.168로 시작하는 IPv4 주소를 기록해둡니다. (일반적으로 홈 네트워크에서는 192.168로 시작하는 주소를 사용하지만, 환경마다 다르기 필요하다면 공유기 설정이나 네트워크 관리자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 ipconfig
...
이더넷 어댑터 Ethernet:

   연결별 DNS 접미사. . . . : localdomain
   IPv4 주소 . . . . . . . . . : 192.168.1.48
   서브넷 마스크 . . . . . . . : 255.255.255.0
   기본 게이트웨이 . . . . . . : 192.168.1.1
...

로컬 네트워크 상의 다른 컴퓨터에서 해당 IP 주소로 SSH 접속을 해봅니다.

$ ssh [email protected] dir env:*ssh*
lainy@localhost's password:
Name                           Value
----                           -----
SSH_CONNECTION                 192.x.x.x 53154 192.x.x.x 22
SSH_CLIENT                     192.x.x.x 53154 22

위와 같이 출력되면 접속에 성공한 것입니다. 접속이 안 될 경우 방화벽이나 네트워크 설정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장비 쪽에서 OpenSSH 서버와 클라이언트 서버가 정상 연결되어있는지, 방화벽은 적절하게 열려있는지 등 확인이 필요합니다.

(네트워크 이슈를 다루는 것은 이 글의 범위를 넘어서는 주제라서 적절한 키워드로 검색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글에서 네트워크 트러블 슈팅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또한 여기서는 홈 네트워크에서 접속을 하는 경우를 가정했습니다만, 홈 네트워크 바깥의 인터넷 망에서 윈도우 OpenSSH 서버에 접속하고 싶다면 추가 설정이 필요합니다. 홈 네트워크 상에 VPN 서버를 구축하거나, 네트워크 장비의 포트 포워딩 기능을 윈도우 서버의 OpenSSH 포트를 외부망(인터넷)에 노출시켜야합니다. 이는 보안적으로 매우 위험하며 정확히 어떤 잠재적 위험이 있는지 이해하지 못 한다면 설정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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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lainyzine.com/ko/article/how-to-run-openssh-server-and-connect-with-ssh-on-windows-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