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윈도우 11의 기본 보안 기능, 일상적인 사용에 충분할까?

 윈도우 보안이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강점을 발휘하는 부분과 아쉬운 부분을 살펴본다.


윈도우 PC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서드파티 보안 제품을 설치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진다. 정말 그럴까?

이런 인식은 수십 년 동안 상식처럼 자리 잡아왔지만,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신 윈도우 버전에 다양한 보안 기능을 추가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보안 솔루션이 꼭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윈도우 11에 기본 탑재된 백신과 보안 기능이 일반 사용자에게 충분할까? 답은 “그렇다. 하지만…”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

윈도우 보안 한 번에 이해하기

윈도우는 해커, 사이버 범죄자, 맬웨어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항상 일정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해 왔다. 지난 10년 동안 이 보안 기능은 눈에 띄게 발전해 왔으며, 윈도우 11에서 가장 뛰어난 수준에 도달했다.

구형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경우 최신 윈도우 버전을 설치하기 위한 추가 요구사항이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보안 부팅(Secure Boot) 등 보호 기능을 의무화한 덕분에 윈도우 11은 지금까지 출시된 윈도우 중 가장 높은 보안성을 갖추게 됐다.

윈도우 11은 여러 보호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이들은 ‘윈도우 보안(Windows Security)’이라는 이름으로 통합 제공된다. 일반 사용자라면 이들 기능을 통해 별도의 서드파티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없이도 충분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는 그렇다.이제 윈도우 보안의 주요 기능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위협에서 사용자를 보호하는지 살펴보자.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안티바이러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안티바이러스(Microsoft Defender Antivirus)는 윈도우 XP와 함께 스파이웨어 방지 도구로 처음 등장했던 클래식 윈도우 디펜더(Windows Defender)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이다.

윈도우 11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안티바이러스가 OS에 완전히 통합돼 기본으로 설치된다. 이 프로그램은 PC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면서 악성 파일이 피해를 일으키기 전에 탐지 및 차단한다. 수동 검사나 예약 검사를 통해 악성코드를 점검할 수도 있다.

외부 업체의 독립적인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안티바이러스는 다른 무료 백신 솔루션과 비교해도 악성코드 탐지 성능이 뒤지지 않았다. 다만 직접 진행한 테스트에서는 일부 오탐이 발생하기도 했다. 물론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사용자에 따라 거슬릴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안티바이러스는 파일과 폴더를 잠그고 관리자의 승인 없는 악의적인 변경 시도를 차단함으로써 기본적인 랜섬웨어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안티바이러스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악성코드를 더 빠르게 식별하며, 최신 악성코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새로운 악성코드 시그니처를 업데이트한다.

윈도우 디펜더 스마트스크린

독립형 인디 게임이나 친구가 만든 앱을 실행하려고 할 때 윈도우가 실행을 막으려 했던 경험이 있다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스마트스크린(Microsoft Defender SmartScreen)이 작동한 것이다. 악성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안티피싱, 안티맬웨어 도구다.

스마트스크린은 사용자가 방문하는 웹사이트나 실행하는 앱을 분석해 의심스럽거나 잠재적으로 위험한 요소가 있는지 확인한다. 문제가 감지되면 경고를 표시하고, 해당 사이트 접속이나 앱 실행을 차단한다.

스마트스크린의 경고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우회할 수 있지만, 경고창이 뜨면 적어도 한 번쯤은 지금 하려는 작업이 안전한지 다시 확인하게 된다.

윈도우 방화벽

윈도우 방화벽(Windows Firewall)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필터링해 악성 앱이나 네트워크 및 기기에 무단 접근하려는 해커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윈도우 방화벽은 네트워크에 접근하려는 기기의 IP 주소, 사용하는 포트 번호, 연결을 시도하는 앱이나 서비스 종류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트래픽을 필터링한다. 또한 특정 앱에 대해서만 네트워크 트래픽을 허용하거나 차단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간의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트래픽을 제한할 수도 있다.

윈도우 방화벽이 신뢰할 수 없는 연결 시도를 감지하면 해당 연결을 자동으로 차단해 사용자의 기기와 네트워크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방화벽을 공용 네트워크에만 적용할지 사설 네트워크에도 적용할지 선택할 수 있으며, 필터링할 트래픽 종류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가드

윈도우 11은 맬웨어 방어 기능을 강화하는 맞춤형 ‘가드(Guards)’ 기능을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의 일부로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애플리케이션 가드(Microsoft Defender Application Guard)는 엣지 브라우저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제품군을 포함한 다양한 마이크로소프트 앱에서 작동한다. 잠재적으로 악성일 수 있는 웹사이트나 파일을 탐지하면 이를 윈도우 환경이 아닌 별도의 샌드박스 내에서 열어 맬웨어가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차단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익스플로잇 가드(Microsoft Defender Exploit Guard)는 맬웨어 공격이 자주 이용하는 공격 벡터를 차단한다. 예를 들어 이메일 클라이언트나 웹메일 서비스 내에서 실행 파일이 실행되는 것을 막거나, 오피스 문서 내 링크를 클릭한 뒤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크리덴셜 가드(Microsoft Defender Credential Guard)는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비밀번호 해시 같은 민감한 정보를 분리해 저장하고, 권한이 있는 시스템 소프트웨어만 접근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가드 기능은 기본적으로 모두 활성화돼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를 위해 추가적인 설정 옵션과 보호 조치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기능의 동작 방식이나 특정 윈도우 기능을 얼마나 엄격하게 제한할지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윈도우 보안만으로 부족한 경우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서, 윈도우 11에 기본 탑재된 안티바이러스와 보안 기능은 일상적인 사용자에게 충분할까?

대체로 그렇다. 윈도우 11에 탑재된 보안 기능은 본래 목표한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맬웨어를 탐지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이 발생했을 때 경고를 띄우는 데 있어 윈도우 11은 잘 작동한다. 별도의 독립형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 꼭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윈도우 보안은 여전히 안전에 대한 책임을 사용자에게 전가한다. 일부 기능은 사전에 제대로 설정해야 효과를 발휘하며, 윈도우 보안이 제공하는 전체 보호 수준은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수준일 뿐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하며 신중하고 주의 깊게 행동해야 한다.

  • 수상한 웹사이트 방문하지 않기
  • 원치 않는 파일 다운로드하지 않기
  • 이메일이나 소셜미디어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함부로 클릭하지 않기

이 같은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잘 지킬 자신이 있고 사이버보안 관리를 스스로 책임질 각오가 되어 있다면, 윈도우 보안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종종 판단이 흐려지거나, 맬웨어나 사이버 범죄에 노출될까 혹시라도 불안하거나, 또는 윈도우 보안에 포함되지 않은 추가 기능이 필요하다면 유료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동종 최고의 유료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는 맬웨어나 피싱에 대해 훨씬 더 포괄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VPN, 비밀번호 관리자, 신원 보호, 자녀 보호 기능, 원격 접근 차단 등 다양한 추가 기능도 지원한다. 일부 프리미엄 서비스는 은행 계좌 모니터링은 물론 금전적 손실에 대한 보험까지 제공하기도 한다.

윈도우 보안만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면, 성능과 보안을 극대화하기 위해 반드시 설정해야 할 사항을 알아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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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itworld.co.kr/article/3973043/%EC%9C%88%EB%8F%84%EC%9A%B0-11%EC%9D%98-%EA%B8%B0%EB%B3%B8-%EB%B3%B4%EC%95%88-%EA%B8%B0%EB%8A%A5-%EC%9D%BC%EC%83%81%EC%A0%81%EC%9D%B8-%EC%82%AC%EC%9A%A9%EC%97%90-%EC%B6%A9%EB%B6%84%ED%95%A0%EA%B9%8C.html

2025/04/29

서울시, 도쿄게임쇼·지스타 '서울관' 운영…해외진출 지원

 

각 9개 참가기업 선발…전시공간·통역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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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경희대에서 열린 서울시 주최 종합 게임·e스포츠 페스티벌 'GES 2024' 모습
작년 9월 경희대에서 열린 서울시 주최 종합 게임·e스포츠 페스티벌 'GES 2024'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국내 게임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서울시는 '2025 도쿄게임쇼(Tokyo Game Show·TGS)'와 '지스타(G-STAR·부산)'에서 서울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는 9월 25∼28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다.

서울관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수도권 공동관 형태(180㎡ 규모)로 B2B와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방식이 동시 운영된다.

9개 기업을 선발해 게임 시연·홍보를 위한 전시 공간과 더불어 해외 바이어와의 효율적인 미팅을 위한 별도 공간과 필요 설비를 제공한다.

현지 바이어와 잠재 참관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 및 마케팅 지원도 이뤄진다.

11월 13∼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서는 서울관이 B2B로 운영되고 9개 참가 기업을 선발한다.

선발 기업에는 자사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기본 상담 부스와 사업 회의 설비를 비롯해 전문 통역, 기업·게임 홍보물 제작 등이 지원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www.sba.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글로벌 서비스 계획과 역량을 갖춘 서울 소재 게임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서울경제진흥원 게임팀(☎ 02-2124-2904)으로 연락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도쿄게임쇼와 지스타 서울관에 21개 기업 참가를 지원해 약 7천559만달러(약 1천77억원) 상당의 높은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 게임산업의 해외 판로 기회를 확대하고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세계적인 위상을 다져갈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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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8004400004

AI 검색 플랫폼 'oo.ai' 사용자 100만 돌파

 

오픈리서치의 인공지능(AI) 검색 플랫폼 'oo.ai' 월 이용자 수(MAU) 100만명을 돌파했다.

오픈리서치는 지난달 17일 oo.ai 출시 후 단 6주 만에 서비스 MAU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사용자 검색어를 바탕으로 수백 개의 웹 문서를 분석해 답변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오픈리서치는 평균 3초 안에 검색 결과를 생성하며 경쟁사 대비 10배 이상 많은 레퍼런스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oo.ai는 출시 후 1달 만에 MAU 43만명을 기록했으며 출시 후 6주 만에 MAU 100만명을 돌파했다. 퍼플렉시티의 지난달 MAU(55만명)를 추월했다. 모바일 앱 서비스 부문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참고 카테고리 순위에서 네이버를 앞서며 1위에 올랐으며 구글 플레이 생산성 카테고리 순위 7위를 기록하며 모바일 앱 마켓 카테고리 상위권에 진입했다.

oo.ai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검색 경험이 짧은 기간 내 빠른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힌다. 장 빠른 AI 검색 서비스로써 무료임에도 퍼플렉시티 유료 서비스보다 빠른 답변을 제공한다는 게 오픈리서치의 설명이다.

oo.ai는 유저경험(UX)·유저인터페이스(UI)를 기존 검색 엔진과 유사하게 설계해 AI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검색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강화해 미국, 일본 등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정식 출시 이후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신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했다. 분야별 추천 검색어를 제공하는 '튜토리얼' 기능, 하나의 검색 결과에서 연관 정보를 탐색하는 '이어서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 사용자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검색 기록 저장, 답변 리포트 공유, 다크모드 등의 기능도 구현했다. 향후 로그인 및 개인화 기능 추가 등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계획도 추진 중이다.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는 "사용자들이 oo.ai 서비스에 빠르게 적응하고 활용하는 모습으로 기존 검색 서비스의 한계와 AI 검색의 필요성 및 효용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차세대 AI 검색 서비스로서 oo.ai의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AI 검색 시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리서치는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전 대표가 지난해 7월 창업해 100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한 AI 검색 전문 기업이다. 백운혁 이사를 비롯해 주요 AI 학회에 논문을 발표한 AI 전문가들이 합류해 기술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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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outstanding.kr/press/1169/20250428

2025/04/26

리앱 오픈소스 프로젝트, 오픈ELA 호환 시스템에 대한 인플레이스 업그레이드 제공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생태계의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및 이동성 촉진

대한민국—2025년 4월 24일
Leapp Open Source Project

오픈ELA(OpenELA)가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변형판 전반에 업그레이드 도구를 제공하는 리앱(Leapp)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새로운 브랜치를 발표했다. 리앱은 관련 조치 제안 및 위험 식별, 체크리스트 생성과 사용자를 위한 단계별 자동화 등을 전문적으로 보조하여 최신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OS 버전으로의 기존 운영체제(OS) 워크로드 이동을 돕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오픈ELA는 오픈ELA 커뮤니티 전반에서 리앱 프로젝트를 위한 협업의 통합 및 간소화에 더해 리앱에 대한 몇 가지 주요 업데이트를 함께 발표했다. 여기에는 활성화된 기능에 대한 커널 호환성 검증과 지원되지 않는 추가 구성을 감지하는 추가 로직 제공, 업그레이드 사전ㆍ사후의 필수 및 권장 단계 식별 등이 포함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또한 기본 제공 SELinux 지원, FIPS 모드 활성화 업그레이드 지원, 강화된 네트워크 스토리지 구성 지원, 하드웨어 재설정을 통한 전체 시스템 재부팅을 대신하는 kexec 빠른 재부팅을 통한 업그레이드 지원 등 기업 사용자를 위한 미션 크리티컬 기능을 제공한다.

그렉 마르스덴 오라클 리눅스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오픈ELA의 목표는 기업이 운영 체제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SELinux 및 systemd와 같은 핵심 기본 프레임워크에 변경이 생기면 업그레이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고객이 주요 버전 간 운영 체제 업그레이드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그간 오라클 리눅스(Oracle Linux) 고객에게만 제공되었던 관련 기능 및 신규 개선 사항들을 이제 보다 광범위한 오픈ELA 커뮤니티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레고리 커처(Gregory Kurtzer) CIQ 창립자 겸 CEO이자 로키 리눅스(Rocky Linux) 개발자는 "리앱은 시스템 관리자가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다른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버전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처리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다. 오픈ELA는 벤더 중립적인 오픈소스 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CIQ는 오픈ELA를 지원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 프로젝트의 성공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브렌트 슈뢰더(Brent Schroeder) 수세(SUSE) CTO는 " 기존의 주요 버전 리눅스를 최신 버전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기능은 엄격한 규제 환경에 있는 수세의 고객에게 매우 중요하며, 업무 연속성 보장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들은 까다로운 규정 준수 요구사항에 자주 직면하며, 운영 중단 없이 최신 시스템 업데이트를 유지해야 한다.”라며 ”원활한 마이그레이션은 고객의 규제 준수와 다운타임 최소화, 시스템 중단으로 인한 비용 발생 방지를 지원하여 원활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가능케 한다. 오픈ELA와의 협업은 수세가 고객의 요사항을 효율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신규 개선 사항은 모든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호환 사용자의 업그레이드 요구사항 충족에 기여하고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시스템만을 지원하는 업스트림 버전까지 확장된다. 오픈ELA는 오픈ELA 호환 배포판의 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추가적인 사용 사례 및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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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SK텔레콤 해킹 사건 관련 리눅스 악성파일 정보 공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SK텔레콤 해킹 사건과 관련된 리눅스 악성파일 정보를 25일 공개했다. KISA는 보안 공지문을 통해 최근 주요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 사례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위협 정보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에는 공격 IP, 악성 코드의 해시값 및 파일 정보가 포함됐다.

보안업계는 KISA의 이번 발표가 SK텔레콤 해킹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해킹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된 BPF도어(BPFDoor) 수법의 악성 코드가 공개된 점에서 이 사건과의 연관성을 시사하고 있다. BPF도어는 중국 기반의 해킹 그룹이 사용하는 백도어 악성코드로, SK텔레콤 서버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BPF도어는 2021년 PWC사의 위협 보고서에서 처음 알려진 수법으로, 중동과 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공격에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공격자들이 악성 파일 개발에 사용되는 소스프로그램을 인터넷에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공격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안업계는 SK텔레콤 해킹 사건을 계기로 리눅스용 백신 및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리눅스 기반 시스템에 실시간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를 사용해 기존 엔드포인트 보안 도구를 통과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조직의 최종 사용자, 장치 및 자산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모든 행정부에 리눅스용 백신 및 EDR 시스템 설치를 권고하고 있다.

이번 SK텔레콤 해킹 사건을 계기로 주요 기관과 기업들은 위협 정보를 참고해 자체적인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침입 흔적이나 침해 사고가 확인될 경우 즉시 보호나라를 통해 신고할 것을 당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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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BC뉴스 | CBCNEWS(https://www.cbci.co.kr)

2025/04/25

보안 패치 끊긴다...과기정통부, 윈도우10 종료 지원 상황실 운영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정부가 올해 10월로 예정된 윈도우10 지원 종료로 인한 보안 위협 대응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윈도우10 기술지원 종료대응 종합상황실을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14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0 기술 지원을 중단해 무료 신규 보안 패치가 중단될 예정이라 윈도우10 사용자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종합상황실은 윈도우10 기술지원 종료 후 나타나는 신규 취약점을 악용하는 사이버 위협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신규 악성코드가 출현하면 전용 백신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피해 확산을 막는 활동을 한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윈도우10 기술지원 종료 안내문을 발송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일반 사용자는 윈도우11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업데이트를 계속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10 이용자 컴퓨터를 통해 윈도우11 업데이트 안내를 진행 중이다. 5∼6월 중 네이버, 쿠팡, 하이마트 등과 함께 컴퓨터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해 윈도우11 최소사양을 충족하는 PC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윈도우10 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제로데이 공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개인과 기업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개인과 기업도 윈도우11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등 보안에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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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m.boannews.com/html/detail.html?tab_type=1&idx=136969

2025/04/23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국내 발매 팩트 체크해 보니 … 사전 준비 없었다 ‘발매 불투명

 베데스다소프트웍스 신작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가 23일 전 세계에 출시된 가운데, 한국과 러시아를 비롯 일부 지역에서 게임이 발매되지 않아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 된다. 현재 각 게임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계속된다. 이에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자 팩트 체크를 통해 현재 상황을 확인해 봤다. 


우선 국내 게임물 차단 권한이 있는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국내 서비스를 차단하지 않았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업 관계자들 역시 현재로서는 혼선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발매 관계자는 “우리도 발표되자마자 처음 알았다. 사실 유무를 파악하는 과정이어서 답변까지 시간이 걸리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답했다.

이는 퍼블리싱 업계에서도 같은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는 “(발매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게임을 등록조차 하지 않았다. 이런 일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당황스럽다”라고 귀띔 했다.

사실상 베데스다소프트웍스나 유통 관계 기업이 자체적으로 판단해 국내 발매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게임 커뮤니티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번 한국 패싱사태의 원인으로 게임물관리위원회로 화살을 돌리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실상 ‘심의 문제’로 인해 발매를 연기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반면, 이에 맞서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를 서비스하는 마이크로소프트측이 자율심의사업자라는 점을 들여 자체 발매가 얼마든지 가능했다는 의견도 공존한다. 

팩트 체크결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자율심의사업자인것은 맞으나 15세 이하 게임만 자체 등급 분류로 발매 가능하다.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에 앞서 본편 또한 19세 이용가 등급으로 발매한 바 있다. 이로 인해 19세 이용가 등급으로 발매할 경우 심의 문제가 제동을 걸었을 가능성도 분명히 배제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해서 이 것이 면죄부가 되기는 어렵다. 관련해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와 스팀 페이지 등에서 한글화가 진행됐으며, 공식 트레일러 역시 한글화를 마친 상황. 이에 따라 사전에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국내출시 준비도 함께 진행했다면, 게임물 심의 역시 사전에 준비했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한 게임학과 교수는 “베데스다소프트웍스는 벌써 수십 년째 한국에 게임을 발매하는 기업으로 심의 문제를 전혀 모른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성립하기 어렵다”라며 “당장 며칠 뒤에 베데스다소프트웍스가 퍼블리싱하는 ‘둠 더 다크에이지’가 발매될 예정이 아닌가”라고 지적 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와 한국이 발매 금지 국가가 된 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며 “언어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거나, 관련 비용을 아끼려는 시도 등 다양한 가설이 설립될 수 있으나 지금으로서는 어떤 답변도 게이머들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또 다른 게임 전문가는 “베데스다소프트웍스는 다수 RPG게임들을 국내에 발매하면서 한글 패치를 한 경우는 거의 없다. 유통사가 나서서 대행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유저 한글 패치가 적용 됐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이들의 비즈니스 패턴을 분석해 보면, 시간을 들여 버그를 잡고, 패치를 한 상태에서 비로소 게임이 원활하게 구동됐다. 이어 유저들이 내놓은 한글 패치가 완료된 뒤에 비로소 제대로된 판매량이 나오는 패턴을 보인다.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하려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예상했다. 

팩트체크결과 현재까지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국내 공식 발매는 준비되지 않았으며, 발매 스케줄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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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게임스(https://www.kh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