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윈도우 10 지원 종료 임박, 기업은 ‘윈도우 11’ 마이그레이션 총력전

 남은 시간은 3개월, 기업은 지금 윈도우 11 전환 전략의 최종 선택지를 결정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 일반 지원이 2024년 10월 14일 종료되면, 유럽 가전 제조사 BSH 홈 어플라이언스는 여전히 6,000대의 윈도우 10 컴퓨터를 운용하게 된다. 그러나 글로벌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총괄 세르히이 마무스는 계획된 일이라며 “노트북과 데스크톱 총 4만 3,000대를 보유하고 있고, 그중 2,500대를 제외한 사무용 기기는 이미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다”라고 설명했다.


10월까지, 남은 사무용 PC 중 500대를 제외한 대부분은 업그레이드 또는 교체를 마칠 예정이다. 나머지 장비는 하드웨어가 윈도우 11 최소 요건을 충족하지 않거나, 아직 윈도우 11에 인증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공장 현장의 산업 장비와 연결된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어 ESU 프로그램에 따라 윈도우 10을 유지한다.


또한, 제조 현장에서 생산 데이터 수집용으로 사용되는 윈도우 10 장비 5,500대는 윈도우 장기 서비스 채널(Windows LTSC) 라이선스를 통해 2029년까지 보안 업데이트를 받게 된다. 마무스는 그 시점까지 윈도우 12가 출시된다면 해당 장비는 윈도우 11을 건너뛸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마이그레이션을 두 번 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다.


아메리타스의 인프라 및 운영 담당 부사장인 제프 마틴슨은 2023년부터 3,100개의 윈도우 10 인스턴스를 윈도우 11로 마이그레이션해왔으며, 현재 93% 완료됐고 10월 전 전환 완료를 기대하고 있다.


업그레이드 추진 배경에는 지원 가능성과 보안 요건이 있었다고 마틴슨은 설명했다. 그러나 TPM 2.0 칩이 없거나 처리 능력과 메모리가 부족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거나 교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또한 마틴슨에게 가장 큰 장애물은 “TPM 2.0 칩을 지원하지 않는 구형 하드웨어”였다.


막판 총력전

많은 IT 조직에 윈도우 11로의 전환은 이제 시간과의 싸움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 상업 마케팅을 총괄하는 스테판 킨네스트란드 부사장은 “조직은 장비 수명주기와 IT 전략 전반을 고려해 최적 시점을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윈도우 11이 출시된 지 4년 가까이 됐음에도 업그레이드 속도는 더뎠다. 포레스터의 보안 및 리스크 수석 애널리스트 패디 해링턴은 “윈도우 7에서 10으로의 마이그레이션과 달리, 윈도우 11에는 눈에 띄는 비즈니스적 업그레이드 이유가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현장 경험상, 최근까지도 채택률이 높지 않았다”라는 것이다.


중소기업에서는 그 경향이 특히 두드러진다. IT 서비스 및 컨설팅 업체 엔드포인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의 CEO 데이비드 메이어는 “업그레이드에 따른 재무적 투자수익률(ROI)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어는 “성능, 보안, 관리 측면에서의 향상은 장비 업그레이드 및 마이그레이션 작업에 들어가는 비용과 중단을 정당화하기에는 부족하다”라고 분석했다. 많은 중소기업은 윈도우 11 마이그레이션을 아예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


또한, 윈도우 11 마이그레이션은 IT, 보안,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팀이 비즈니스에 더 큰 가치를 주는 프로젝트에 집중하지 못하게 해, 역량이 분산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해링턴은 “1만 대의 PC를 운용하는 기업에 윈도우 11 전환은 1년 이상 걸리는 대규모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많은 조직이 가능한 한 늦게까지 전환을 미뤘고, 이제야 지원 종료 시한에 쫓기는 이유도 같다.


현 시점의 도입률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킨네스트란드는 “구체적인 수치는 밝힐 수 없지만, 윈도우 11은 강력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링턴은 포레스터 고객사의 경우, “3분의 1은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고, 3분의 1은 막바지 준비 중이며, 나머지 3분의 1은 윈도우 11 호환 장비 구매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엔드포인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 고객사 기준으로는 50% 수준이다. 메이어는 “우리가 지원하는 고객사의 50%는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고, 나머지는 다양한 단계에 있다. 아직도 막판까지 기다리는 고객도 있다”라고 말했다.


해링턴은 “앞으로는 서서히 전체 도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윈도우 11의 장점

윈도우 11은 특히 IT 관리자를 위한 여러 매력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포레스터의 해링턴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설정 제어 기능을 강화하고, 애플리케이션 제어 기능을 개선했으며, 리눅스 sudo 명령어와 유사한 기능을 도입해 이제는 관리자 권한 없이도 앱 설치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엔드포인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의 메이어는 “문제가 있는 장비는 윈도우 오토파일럿을 활용해 빠르게 초기화할 수 있다. 두세 시간 안에 모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재설정할 수 있다”라며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꽤 큰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시작 버튼이 왼쪽 모서리에서 화면 가운데로 옮겨졌다는 점 정도라고 메이어는 전했다.


“하지만 윈도우 11은 자원 관리를 더 잘하고, 제대로 구성된 장비에서는 체감 속도도 더 빠르며, 관리성과 보안 측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운영체제”라고 평가했다.


최소 사양만으로는 부족하다

모든 조직에는 윈도우 11의 최소 하드웨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장비가 있다. 그러나 최소 요건을 충족한다고 해서 항상 최적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메이어는 “8GB RAM으로도 윈도우 11을 실행할 수는 있다. 하지만 사용자 경험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DD(회전 디스크)를 사용하는 장비는 윈도우 11 실행 시 성능 저하가 심각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SSD가 없는 경우 사용자 경험은 전반적으로 저조하다”라고 밝혔다.


엔드포인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는 SSD, 최소 16GB RAM, TPM 2.0 칩, 그리고 8세대 이상 인텔 칩셋을 권장 사양으로 제시하고 있다.


포틀랜드 인터넷워크스의 솔루션 어드바이저 루카스 이브론은 TPM 2.0 모듈이 2018년 무렵 대부분 장비에 표준으로 탑재됐으며, “운영체제의 보안 기반을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에 정착시킨다”라고 설명했다.


“그 이전에 제조된 장비는 보통 이 칩이 없으며, 이쯤 되면 전체 장비 교체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하기 전, 조직은 단순히 최소 요건 충족 여부를 넘어서,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 업그레이드 또는 교체가 필요한 하드웨어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메이어는 조언했다.


“결국 대규모 하드웨어 구매라는 현실과 마주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포틀랜드 인터넷워크스 역시 “일반 사무용 노트북의 권장 사양은 16GB RAM, 인텔 i7 이상 CPU, 256GB SSD이며, 데스크톱의 경우 인텔 i5, 16GB RAM, 512GB SSD를 권장한다”라고 이브론은 설명했다.


다만, 예산, 사용자 일정, 공급망 문제 등으로 인해 일부 기업은 10월 기한 전까지 시스템 전체 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ESU 프로그램은 이러한 조직에 임시 방편을 제공한다.


이브론은 “우리는 이미 ESU 주문을 받고 있으며, 10월 14일이 가까워질수록 준비가 부족한 팀으로부터 막바지 요청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문제는 여전히 존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체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중 99.7%가 윈도우 11과 호환된다고 발표했지만, 일부 조직, 특히 중소기업에서는 여전히 호환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이 문제로 남아 있다.


이브론은 “문제는 운영체제가 아니라, 업그레이드 또는 신규 라이선스가 필요한 레거시 혹은 커스텀 소프트웨어에서 발생한다. 운영체제보다 주변 생태계의 현대화가 더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메이어는 “호환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 업체가 워낙 많고, 협업도 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많은 커스텀 혹은 조악하게 작성된 앱이 윈도우 11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이는 기술 부채의 긴 꼬리를 형성한다. 해결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런 앱의 경우, 조직은 대체 앱을 도입하거나 우회 방식을 찾아야 한다.


BSH는 다행히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다. 마무스 팀은 2년 전부터 ‘테스트 팩토리’를 통해 시스템 이미지를 사전에 검증하는 방식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했다.

“1,000개 앱 중 일부 설정만 변경하면 되는 수준의 소수가 문제였을 뿐”이라고 전했다.


포레스터의 해링턴은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 10과 윈도우 11의 핵심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앱은 큰 문제 없이 작동한다. 물론 예외는 항상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무스는 사전 테스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부분 애플리케이션은 윈도우 11에서 작동했지만, 문제를 방지하려면 시간, 자원, 비용을 투입해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라고 전했다.


마이그레이션 전략 및 대안

10월 15일 이후에도 윈도우 10을 사용하는 장비에 대해 IT 관리자는 ESU 요금(장비당 첫해 61달러)을 지불할지, 보안 업데이트 없이 리스크를 감수할지 결정해야 한다. 이 비용은 2026년에는 122달러, 2027년에는 244달러로 해마다 두 배씩 상승하며, 그 이후에는 종료된다.

(교육기관의 경우 첫해 라이선스는 1달러부터 시작한다.)


해링턴은 “보안 측면에서, 최신 보안 도구는 윈도우 10 시스템을 노리는 취약점을 대부분 탐지할 수 있다”라고 전하면서도, 규제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조직은 리스크를 피하고자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안을 중시하는 조직은 ESU를 구매할 것이고, 많은 대기업은 일정 수준의 위험을 감수할 것이다. 특히 내년 초까지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할 계획이라면 더욱 그렇다”라고 해링턴은 전망했다.


기업은 윈도우 11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는 장비는 오프라인 상태를 유지하면 ESU 없이도 사용 가능할 수 있다. 비호환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장비는 해당 앱을 윈도우 VDI 환경으로 전환한 후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다.


해링턴은 “대부분 VDI 공급업체는 일정 기간 동안 윈도우 10 에이전트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호환 하드웨어를 교체하지 않고도 사용자를 씬 클라이언트와 VDI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도 좋은 타이밍일 수 있다.


전체 비용이 장비 교체보다 낮을 경우, 이러한 접근이 더욱 효율적이다.


해링턴은 “일부 업체의 가격이 상승했지만, 옴니사(Omnissa)처럼 저렴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도 있어 비용 계산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사용자가 대부분 브라우저 기반의 클라우드 및 SaaS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윈도우 앱을 VDI로 전환하는 것도 현실적이다. 해링턴은 “기업 사용자 중 30%는 모든 작업을 브라우저에서 처리하고, 50%는 대부분의 업무를 브라우저로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우, IT 부서는 사용자에게 크롬OS 플렉스(Flex)나 IGEL 시큐어드 OS 같은 씬 클라이언트 운영체제를 제공하거나, 리눅스로 전환해 엔드포인트에서 윈도우를 아예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포틀랜드 인터넷워크스의 고객 대부분은 윈도우 11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을 택하고 있다.

이브론은 “VM 또는 VDI 같은 단기 해결책도 존재하지만, 우리는 고객에게 하드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해 윈도우 11을 지원하고 보안이 확보된 환경으로 전환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준비가 됐다면 원활한 전환 가능

마이크로소프트의 킨네스트란드는 “적절한 계획과 지원이 있다면 윈도우 11 전환은 매끄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미 전환을 마친 일부 조직의 사례를 보면 실제로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드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한 이후에는 전환 과정이 원활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BSH의 마무스는 “20년 넘게 IT 업무를 해왔지만, 이번 마이그레이션은 가장 수월한 편이었다”라고 전했다. 일부 장비는 업그레이드에 시간이 더 걸렸지만, 비즈니스 부문에서의 불만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엔드포인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의 메이어는 자사 고객의 윈도우 11 전환 사례 대부분이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배포 과정은 상당히 원활했고, 예외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에 국한됐다”라고 평가했다.


물론, 항상 변수는 존재한다. 포레스터의 해링턴은 “모든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에는 인프라 어딘가에서 문제가 생긴다. 알려지지 않은 시스템이 항상 있기 때문”이라고 경고했다.


아메리타스의 마틴슨은 궁극적으로 성공의 핵심은 조기 착수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제 남은 시간은 90일도 채 되지 않았다. 많은 조직이 그동안 미뤘던 계획을 서둘러 실행에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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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도시에서 전투 없이 살아가는 '니발리스'

 


니발리스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니발리스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사이버펑크 도시를 배경으로 한 생활 시뮬레이션 신작 '니발리스(Nivalis)'가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021년 처음 발표된 니발리스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번 영상은 스팀에서 진행되는 '독일산 게임(Games Forged in Germany)' 이벤트용으로 제작돼 IGN을 통해 공개됐으며, 알파 0.2.0 빌드를 기반으로 한다.

영상에서는 니발리스의 다양한 장소와 가구 배치, NPC와의 대화 및 선택지, 아이템 매매, 자택 내 상호작용, 선박 조종, 기차에서 바라보는 도시 풍경, 2D 전체 지도, 사실적인 조명 등 다채로운 게임 요소들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배경인 니발리스는 얼핏 사이버펑크 2077의 나이트 시티를 연상시키는 사이버펑크 풍 도시다. 도시 자체가 바다에 잠길 위험에 처해 있는 불안정한 상황이기도 하다. 골목길에서는 갱단이 장기를 노리고, 기업은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벌금을 부과한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위험한 도시에서 살아가며 성공을 거머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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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코파일럿, 이제 얼굴로 말한다…일부 사용자 대상 실험 시작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에 실시간 반응형 외형을 시험 도입하며, 음성과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초기 프로토타입을 일부 사용자에게 공개했다.


맨 처음 마이크로소프트의 얼굴은 1997년 등장한 가상 도우미 ‘클리피(Clippy)’였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도우미 ‘코파일럿’에도 얼굴이 생겨서 사용자의 말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이 어떤 식으로 보일지를 공개했는데, 마치 사람처럼 감정을 담은 물방울 형태의 형상으로, 실시간 상호작용에 따라 표정을 바꾼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The Verge)가 금요일 보도했다.


현재 코파일럿의 이 새로운 외형은 일부 사용자에게만 시험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에서는 자신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코파일럿을 열고, “마이크” 아이콘을 눌러 음성 상호작용을 시작한 후, “기어” 아이콘(설정)을 클릭하면 “외형(appearance)”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옵션이 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렇게 설명한다. “코파일럿이 대화 도중 반응하고 말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번 실험을 통해 우리는 코파일럿에 더 많은 비언어적 소통 요소를 도입하여, 음성 기반 대화를 실시간 시각 표현과 함께 더욱 풍부하게 합니다. 이 초기 프로토타입을 통해 사용자는 코파일럿과 채팅하거나, 브레인스토밍을 하거나, 조언을 구하거나, 혹은 단순히 놀아보는 등 더욱 몰입감 있고 표현력 있는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코파일럿 외형 설정은 일반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365 비즈니스 요금제 사용자에게는 아직 제공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부터 자사의 도우미에 보다 친근한 얼굴을 부여하려는 시도를 해왔다. 오피스 어시스턴트(Office Assistant, 클리피 포함)는 물론이고 마이크로소프트 밥(Microsoft Bob)과 그 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시도가 항상 잘된 것은 아니었다. 인공지능 챗봇 ‘테이(Tay)’는 출시되자마자 인터넷 트롤의 영향으로 빠르게 오염되었고 결국 폐기됐다. 반면, 일본처럼 의인화된 마스코트가 일상적인 문화권도 있다.


코파일럿은 이미 다양한 이모지를 활용해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표현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처음 빙(Bing) 검색/코파일럿이 등장했을 때는 꽤 친근한 성격을 보였지만 어떻게 보면 너무 지나칠 정도였다. 빙/코파일럿은 이제 훨씬 더 밋밋한 성격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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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itworld.co.kr/article/4029225/%ec%bd%94%ed%8c%8c%ec%9d%bc%eb%9f%bf-%ec%9d%b4%ec%a0%9c-%ec%96%bc%ea%b5%b4%eb%a1%9c-%eb%a7%90%ed%95%9c%eb%8b%a4-%ec%9d%bc%eb%b6%80-%ec%82%ac%ec%9a%a9%ec%9e%90-%eb%8c%80%ec%83%81-%ec%8b%a4%ed%97%98.html

2025/07/26

[글로벌]인텔, 10년 역사의 클리어 리눅스 종료 “더 이상 지원하지 않아”

 조직 슬림화를 이유로 글로벌 구조조정 중인 인텔이 인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사업부도 감축하고 있다. 해외 리눅스 리뷰 및 벤치마크 사이트 '포로닉스Phoronix)'에 따르면 인텔은 x86-64 시스템용 고성능 리눅스 배포판 ‘클리어 리눅스’ 프로젝트를 공식 종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약 1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인텔은 이 OS에 대한 보안 패치, 업데이트 또는 유지보수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클리어 리눅스 OS 기트허브(GitHub) 저장소는 읽기 전용 모드로 보관된다. 클리어 리눅스 프로젝트는 공지에서 "현재 클리어 리눅스 OS를 사용 중이고 보안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제공받고 싶다면 가능한 한 빨리 다른 리눅스 배포판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게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포로닉스에 따르면 클리어 리눅스 배포판은 인텔 환경뿐 아니라 AMD 플랫폼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신 CPU 기술을 지원하는 모든 툴체인들(연쇄적으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들의 집합)을 사용해 구축됐으며, 최신 CPU에 걸맞는 강력한 GCC 또는 클랭(Clang)으로 컴파일링돼 프로세서 최적화를 수행, 고성능을 요구하는 워크로드에 유용했다고 포로닉스는 소개했다.


또 커널, 라이브러리, 사용자 유틸리티 등 시스템 전반에 걸쳐 PGO(Profile-Guided Optimization)과 LTO(Link-Time Optimizations)를 적용해 실제 워크로드를 기반으로 실행 경로를 간소화하고 바이너리 크기와 오버헤드를 줄일 수 있었다며 포로닉스는 클리어 리눅스 종료를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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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nex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0493


2025/07/25

“빛과 온도에 스스로 반응한다”… 전북대 정광운 교수팀, 차세대 ‘무전력 스마트 윈도우’ 개발

 

외부 환경에 자동으로 반응해 전력 없이 투명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우’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전북대학교 고분자나노공학과 정광운 교수 연구팀은 한국자동차연구원 윤원진 선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최유진 선임연구원과 공동으로 빛과 온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윈도우 소재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 액정 기반 스마트 윈도우의 단점인 지속적인 전력 소모와 높은 인가 전압 문제를 해결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자외선(UV)에 반응하는 감응성 물질을 열방성 액정에 소량 혼합함으로써, 햇빛이 강하거나 기온이 높을 때는 자동으로 빛을 차단하고, 흐린 날이나 저온 상태에서는 자연광을 최대한 받아들이는 스스로 작동하는 윈도우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이 스마트 윈도우는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 작동할 수 있어, 건물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기술 적용 측면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혁신성은 세계적인 재료과학 저널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7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며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정광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스마트 윈도우 상용화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서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건축물뿐 아니라 미래형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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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e-patentnews.com/13153

2025/07/24

슈퍼바이브, 게임성 강화했으니 직접 즐겨보세요


넥슨이 24일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한 슈퍼바이브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헌터’를 선택해 3인 1팀으로 구성된 12팀 중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전투에 나서는 MOBA 배틀로얄 PC 게임이다. 

주요 전장인 ‘브리치’에서 펼쳐지는 전투는 팀원과 협동하는 재미를 제공하면서도 공중 전투 및 환경 요소로부터 기인하는 개성 있는 액션과 빠른 템포가 두드러진다. 이용자들은 넥슨 포털 및 넥슨플러그를 통해 게임에 접속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정식 출시와 함께 적용되는 슈퍼바이브 1.0 업데이트에서는 게임 시스템 전반을 대폭 변경해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춰 개성 있는 플레이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보다 뚜렷하게 마련한다.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신규 재화 ‘프리즈마’를 제공하고 이를 게임 진입 전부터 장비 아이템 수집 및 성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장간’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주요 전장 ‘브리치’의 크기를 넓히고 지형 사이에 심연을 추가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환경으로 대폭 개선하고, 글라이딩 및 스파이크 시스템 개편, 신규 탈 것 ‘하늘상어’ 추가 등 공중 교전 및 이동 경험을 더욱 강화한다.

이와 함께 넥슨은 슈퍼바이브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용자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24일부터 토스 앱에서 이벤트 참여 신청 후 게임 플레이 1회 미션 달성 시 1만 '토스포인트'를 지급하며, 네이버웹툰 앱에서 같은 미션 달성 시에는 ‘쿠키’ 100개를 제공한다. 티빙에서는 8월 20일까지 PC방 30분 플레이 미션 달성 시 ‘티빙 스탠다드 이용권’을 지급한다. 이어서 8월 7일부터는 라프텔, 키움증권 등 다양한 제휴처와 2차 제휴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으로, 미션 달성 시 각종 제휴 기념 보상을 선물한다.

더불어,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여름 방학 기념 릴레이 게임 대회 ‘치캉스’와 연계한 대규모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 대회 ‘슈바 썸머스쿨 시즌1’을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고성능 그래픽 카드 경품 획득에 응모할 수 있는 치지직 래플 드롭스를 오픈할 계획으로 드롭스가 활성화된 방송을 시청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대 20만 ‘넥슨캐시’를 획득할 수 있는 친구 초대 이벤트,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7일 연속 우승 이벤트, 게토 PC방에서 슈퍼바이브를 2시간 이상 플레이하면 2000 ‘게토 포인트’와 3000 넥슨캐시를 획득할 수 있는 PC방 이벤트,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크리에이터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한편, 슈퍼바이브는 8개월간의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MOBA 배틀로얄 장르를 재해석한 색다른 재미가 입소문을 타며 누적 신규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의 관심을 이끈 바 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구조와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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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gamet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893

2025/07/23

데이터 보안 플랫폼 '쿼리파이', 중소기업 대상 'AI 보안 솔루션' 1년 무상 배포

 데이터 보안 플랫폼 '쿼리파이', 중소기업 대상 'AI 보안 솔루션' 1년 무상 배포

데이터 보안 플랫폼 기업 쿼리파이(대표 황인서)가 자사의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솔루션 ‘QueryPie’를 누구나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QueryPie 커뮤니티 버전’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쿼리파이 솔루션은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ISMS, PCI-DSS, GDPR 등 글로벌 보안 규제에도 대응 가능하다. 실제로 카카오, 신한, 토스, 무신사, 하이브, 야놀자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유니콘 스타트업 약 80%가 쿼리파이를 도입한 상태다.

이번 커뮤니티 버전은 쿼리파이의 이 같은 기술을 보다 많은 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직접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료 배포판이다. 이번 발표는 기술력은 갖췄지만 보안 인프라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사이버 보안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쿼리파이는 데이터베이스, 서버,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웹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주요 IT 자산에 대한 접근 제어와 감사를 통합 제공하는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2020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후, 클라우드와 개발 인프라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데이터 거버넌스 기술을 고도화해 왔으며, 국내외 130여 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기업 내부 AI 활용을 위한 중앙제어 플랫폼 ‘QueryPie AI Hub’를 출시하며,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안과 생산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AI+Security 융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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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9

SKT 이어 SGI서울보증도?…'리눅스 보안' 또 도마에

 [ⓒSGI서울보증 홈페이지 캡처]

[ⓒSGI서울보증 홈페이지 캡처]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SGI서울보증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사흘째 시스템 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리눅스 운영체제를 다루는 서버의 보안체계가 취약했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공격 배후로 지목된 조직이 서버 운영체제별 맞춤형 랜섬웨어를 제작한 점이 확인되면서, SK텔레콤에 이어 SGI서울보증 또한 위협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포착된 '건라(Gunra)' 랜섬웨어 종류는 총 2개(윈도·리눅스용)로 확인됐다. 이들은 7월 제작된 변종 랜섬웨어로, 한글(hwp) 파일 공격을 비롯해 국내에 맞춤형 위협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라'는 올 4월 등장한 신종 랜섬웨어로, SGI서울보증을 공격한 배후로 추정되고 있다. SGI서울보증의 시스템 장애가 '건라'의 공격 방식과 유사하다는 이유에서다. '건라'는 활동에 돌입한 이후 의료, 헬스케어, 부동산 등 산업 분야를 가리지 않고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지원 조직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14일부터 현장 점검을 통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도 전날 SGI서울보증 측으로부터 로그 기록 등을 담은 자료를 임의 제출받아 분석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건라' 랜섬웨어가 주요 원인으로 밝혀진다면 서버 보안체계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올해 대규모 해킹 사고에서 리눅스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SGI서울보증 또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민관합동조사단은 SK텔레콤 서버의 악성코드 감염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BPF도어를 포함한 악성코드 33종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BPF도어는 모니터링 및 필터 기능을 수행하는 BPF(Berkeley Packet Filter)를 악용한 백도어로, 리눅스 운영체제 공격에 특화됐다는 특징이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엔드포인트탐지및대응(EDR) 등 보안 솔루션과 백신을 적용하고, 분기별 모든 자산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정기 점검하라는 내용을 담은 재발방지대책을 요구 받았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SGI서울보증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한 보안 체계가 드러날 것"이라며 "주택담보대출 등 일반 사용자가 직접적인 피해를 겪은 만큼, 재발방지 대책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이날 자료를 통해 시스템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랜섬웨어 그룹으로부터 이메일 등 직접적인 연락을 받은 사실이 없고, 연락이 오더라도 유관 전문기관과의 논의를 거쳐 원칙대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등과 함께 침해 경로 분석 및 복구 작업에 긴밀히 협력 중"이라며 "사고 대응을 주도하며 모든 상황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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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5071617213115499

2025/07/18

Windows 11 마이그레이션 문제를 해결합니다. 업그레이드 전에 해야 할 일

'Windows 11'은 곧 출시부터 4주년을 맞이하려고 하고 있으며, 현재는 전세계 수억대의 PC에서 가동하고 있다.

 2021년에 등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력 OS의 신버전은, 확실히 「Windows 10'부터의 단계적인 진화였다. 핵이 되는 코드는 실질적으로 전신과 같고, 그 위에 새로운 룩&필이 더해졌다. 그러나, 보다 본질적인 변화로서 밝혀진 것은, 많은 기존 PC가 업그레이드 대상외가 되는 새로운 하드웨어 호환성 요건의 도입이다.

 Windows 11은 이미 널리 알려진 존재가 되고 가까운 장래에 대부분의 PC 사용자에게 유일하게 지원되는 Windows 버전이 될 것이다.

 Windows 10의 지원 종료일이 몇 개월 후에 다가오고 있는 지금, 지금까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던 사람들도, 슬슬 진심으로 의문을 가지기 시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Windows 11이란 무엇입니까?

다시 한번 지극히 명백한 것을 말하지만, Windows 11은 Windows 10의 후계이다.

 하지만 이 회사는 새로운 OS에 새로운 메이저 버전 번호를 부여하는 선택을 했고, 게다가 일련의 새롭고 이례적인 만큼 엄격한 하드웨어 요건을 설정한 것이다.

 Windows 11은 2021년 10월에 일반 공개되었다. 그 이후 약 4년간 꾸준히 새로운 기능의 추가와 기존 기능의 개량이 진행되어 왔다.

 가장 명백한 변경점은 사용자 경험이다. 11에는 뉴스나 리마인더를 간결하게 표시하는 위젯 페인이나 윈도우를 제자리에 배치하기 위한 종래보다 훨씬 세련된 방법이 도입되고 있다.  Windows 10에서는 옵션 취급이었던 하드웨어 지원형 보안이 Windows 11에서는 필수가 되고 있다.

 「Microsoft Store」의 앱의 상품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은, 당신만이 아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Windows 11에서는 Microsoft Store에 대폭적인 업데이트가 실시되고 있어, 타사 개발자가 종래의 Win32 데스크탑 앱을 Microsoft Store를 통해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는 옵션이 도입되고 있다. 게다가 커맨드 라인에서의 조작에 익숙한 유저에게 있어서는, 「WinGet」유틸리티의 활용이 유효하다. 이것을 사용하면 최소한의 수고로 타사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설치 가능하다.

 「Linux」환경에서 작업하는 개발자는, Windows 11의 어느 에디션이라도, 내장된 「Windows Subsystem for Linux(WSL)」를 이용할 수 있다. Android(WSA)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친숙한 Windows 데스크톱에서 Android 앱을 실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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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게임으로 만든 AI, 패션·로봇까지 영역 넓힌다

'AI 테크 기업'된 게임사

엔씨, 패션 회사 10곳과 협업 "신제품 개발 주기 절반으로" 넥슨은 AI가 게임 흥행 예측 크래프톤, 피지컬 AI팀 신설
지난해 韓 게임 이용률 최저치 "방대한 게임 데이터, AI에 최적" 국내 게임사들이 인공지능(AI)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게임 개발은 물론 패션·로봇 등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하며 ‘AI 테크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그동안 쌓은 방대한 게임 데이터를 AI에 접목해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자회사 NC AI는 이달 말 3차원(3D) 모델 자동 생성 도구인 ‘바르코 3D’ 베타 버전을 일반에 공개한다. NC AI 관계자는 “향후 정식 출시에 맞춰 유료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대규모언어모델(LLM) ‘바르코’를 개발했다. 지난 2월 AI 개발과 상품화를 전담하는 NC AI를 분사해 패션·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상품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는 ‘바르코 아트 패션’은 현재 국내 주요 패션기업 10곳에 도입돼 신상품 개발 주기를 절반으로 단축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디어 기업에는 콘텐츠 자동 제작 엔진 등을 제공 중이다.



넥슨은 AI로 게임 개발 저변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 열린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25)에서 공개한 ‘게임 흥행 예측 AI’는 신작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한다. 오진욱 넥슨 인텔리전스랩스그룹 팀장은 “흥행성은 있지만 주목받지 못한 게임을 AI로 발굴할 수 있다면 도전적인 게임 개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따르면 지난해 스팀에 등록된 게임 중 84%가 판매량 집계조차 되지 않는다.

크래프톤은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를 개발하고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올 4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휴머노이드 협력을 논의했다. 앞서 두 회사는 게임 내 AI 캐릭터 기술을 공동 개발했는데, 크래프톤은 이를 로봇 두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보고 5월 피지컬 AI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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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

네이버, 소상공인 AI 역량 강화 위한 '애드 부스트 쇼핑' 솔루션 지원 시작

 네이버, 소상공인  AI 역량 강화 위한 '애드 부스트 쇼핑' 솔루션 지원 시작

네이버가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판매자들이 광고와 커머스 분야에서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과 설루션 지원에 적극 나선다.

네이버는 지난 3일부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실제 사업 운영 과정에서 AI 설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판매자는 지급받은 성장 마일리지를 ‘비즈머니’로 전환해 AI 광고 설루션 ‘애드부스트(ADVoost)’ 중 하나인 ‘애드부스트 쇼핑’ 설루션을 이용해 다양한 쇼핑 광고에 활용할 수 있다.

애드부스트 쇼핑 설루션은 네이버 쇼핑 상품을 기반으로 AI가 자동으로 광고 성과를 실시간 최적화하는 쇼핑 전용 자동화 설루션이다.

이와 함께 판매자는 지급받은 성장 마일리지를 포인트로 전환해 재구매, 리뷰 적립금 등 사용자 쇼핑 마케팅 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오는 8월부터는 성장 마일리지 참여 판매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애드부스트 쇼핑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AI 라이드(RIDE)’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AI 라이드는 AI 기술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들이 광고, 마케팅, 사업 분석 등 다양한 AI 설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효과를 검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캠페인이다.

이 같은 노력들을 통해 판매자들이 사업 운영 전반에서 광고, 마케팅, CRM(고객관계관리) 등 AI 설루션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여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게 네이버의 계획이다.

네이버는 광고 산업 전반에 AI 기술이 빠르게 도입됨에 따라, 판매자들이 AI 설루션을 적극 활용해 광고 운영 과정에서 실질적인 AI 사용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AI 라이드 캠페인에서는 애드부스트 쇼핑 활용법 가이드와 함께 추가적인 광고 지원금을 제공해, 판매자들이 광고 집행에 대한 부담을 덜고 AI 설루션의 실질적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라이드 캠페인에 참여할 판매자 모집은 7월 7일부터 시작됐으며, 심사를 거쳐 8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네이버는 판매자들의 성장 사례와 활용도, 피드백을 면밀히 살펴 설루션 고도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재영 네이버 광고사업 리더는 “복잡도가 높아진 디지털 광고 환경에서 판매자들이 AI를 이용한 광고 캠페인 운영 효율과 성과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판매자를 포함해 광고주가 AI 기반 광고 환경에 잘 적응하고, 효과적인 광고 전략을 수립해 볼 수 있도록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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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차관의 보안 사랑...데프콘 출정식 깜짝 방문, 화이트해커 격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1일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열린 2025 데프콘 국제해킹방어대회 출정식에 참여하는 멘토와 수료생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은 당초 일정에 없었다. 류 차관은 “데프콘 CTF 본선에 올라온 12팀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진출한 팀이 무려 4팀이라는 점에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출정식에 나선 참가 팀을 격려했다. 데프콘(DEFCON)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해킹방어대회·사이버보안 컨퍼런스다. 이 중 해킹 방어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해커 월드컵’이란 평가를 받는다. 올해 KITRI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와 WHS 멘토와 수료생으로 구성된 △SuperDiceCode △Cold Fusion △Friendly Maltese Citizens 등 3개 팀이 데프콘 본선에 출전한다. 류 차관은 “디지털 시대 사이버 보안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디지털 주권의 문제”라며 “이를 지키는 핵심 분야가 보안이며, 각국에서 보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세계 무대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교육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만큼 올해가 더욱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나라 사이버 보안 인재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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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윈도우 앱 안 부럽다” 리눅스 뉴비를 위한 추천 SW 10선





윈도우에서 리눅스로 전환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이 바로 소프트웨어다. 윈도우에서 쓰던 것을 리눅스에서 쓰지 못할지 우려한다. 하지만 리눅스에서도 특수 목적 애플리케이션 외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리눅스는 윈도우와 다르다. 윈도우와 다르게 작동, 구성되며 윈도우 프로그램을 바로 실행할 수 없다. 다만, 가상화 또는 와인(Wine)을 사용해 리눅스에서도 윈도우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윈도우에서 이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많이 써왔다면 리눅스 환경에서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리브레 오피스, 파이어폭스, 썬더버드, VLC와 같은 프로그램은 리눅스와 윈도우에서 모두 똑같이 사용할 수 있으며, 작동 방식도 거의 같다. 이들 외에 다른 애플리케이션도 다양하지만, 일부 기능과 작동 방식은 윈도우용 프로그램과 다소 차이가 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리눅스에서 소프트웨어 설치하기

윈도우 10 또는 11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 여기서 제공되지 않는 것은 제조업체의 웹사이트나 기타 다른 곳에서 내려받은 설치 파일을 사용한다. 이런 소프트웨어를 표준화된 관리 기능이 없으므로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리눅스 시스템은 윈도우와 달리 각 배포판의 리포지토리에서 소프트웨어를 가져온다. 중앙 패키지 데이터베이스가 있으며, 업데이트는 시스템과 설치된 모든 프로그램에 적용된다. 따라서 프로그램 패키지를 확인하고 서명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보안이 보장된다.



문제는 우분투 22.04 또는 리눅스 민트 21.2와 같은 LTS(long-term support) 리눅스 배포판은 5년의 지원 기간 동안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거의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파이어폭스나 썬더버드 같은 보안에 중요한 소프트웨어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지만, 리브레 오피스와 같은 프로그램은 기본 버전이 그대로 유지된다. 시스템의 안정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리눅스용 최신 프로그램 : LTS 배포판 사용자가 최신 소프트웨어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우분투와 리눅스 민트는 표준 패키지 관리 외에도 스냅(Snap)과 플랫팩(Flatpak) 등 2가지 컨테이너 형식을 사용한다. 프로그램과 필요한 모든 시스템 파일을 별도의 영역에 설정해 시스템의 나머지 부분이 최신 파일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반면 기존 패키지 설치보다 하드 드라이브에 더 많은 공간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단점이다.

사용자 관점에서 처음에는 패키지의 정확한 형식이 중요하지 않다. 우분투에서는 “우분투 소프트웨어(Ubuntu Software)” 도구를 통해, 리눅스 민트에서는 “애플리케이션 관리(Application Management)”를 통해 패키지 관리가 여전히 중앙 집중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프로그램을 검색하거나 프로그램을 추천받을 수 있다.



하지만 새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는 사용 가능한 버전이 여러 가지인 경우가 많으므로 버전에 주의해야 한다. 우분투 소프트웨어에서 “스냅 스토어(Snap Store)”와 “ubunt-jammyuniverse(deb) 또는 이와 유사한 소스(Source) 중 선택할 수 있다. 스냅 스토어의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더 최신 버전이며, “프리뷰/엣지(preview/edge)”가 추가된 프리 릴리즈 버전도 있다. 리눅스 민트도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오래된 “시스템 패키지(system package)”와 “플랫팩, 플랫텁(Flatpak, Flathub)” 및 “플랫팩, 플랫텁 베타(Flatpak, Flathub Beta)” 중 선택할 수 있다. 클래식 시스템 패키지와 스냅, 플랫팩 컨테이너를 병렬로 설치할 수도 있다.
리눅스용 오피스 패키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가장 널리 쓰이는 생산성 앱이다. 워드 프로세싱, 스프레드시트의 전 세계 표준이다. 하지만 가끔 메일을 사용하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정도라면 우분투와 리눅스 민트에 사전 설치된 리브레 오피스로도 충분하다.


다른 사람과 문서를 자주 주고받거나 마이크로소프트 인프라에 의존하는 환경에서 작업한다면 리눅스를 자신 있게 추천하기 힘들다. 리브레 오피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서식 문서를 읽을 수 있지만, 복잡한 문서의 경우 서식이 항상 올바르게 표시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표나 매크로 등이 깨질 가능성이 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아마도 스프레드시트다. 리브레 오피스의 스프레드시트 앱인 칼크(Calc)는 엑셀과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전체적으로 같은 기능이라고 할 수는 없다.

또한, 리브레 오피스는 기본적으로 클래식 메뉴 모음을 표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익숙하다면 보기 >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탭에서(In tab)”를 선택해 활성화하는 리본을 선호할 수도 있다. “모두(For all)”를 클릭하면 이 설정이 오피스 제품군의 모든 하위 프로그램에 적용된다.

리브레 오피스 대신 리눅스에서 사용할 만한 생산성 앱을 더 찾는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무료 온라인 오피스 제품도 살펴볼 만하다. 오피스닷컴(www.office.com)에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하기만 하면, 웹 브라우저에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무료로 쓸 수 있다. 단, 웹용 오피스는 설치용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같은 기능이 아니며, 자세한 차이점은 여길 참고하면 된다.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외부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파일을 편집하거나 다른 사람과 파일을 교환할 때 유용하다. 이렇게 만든 오피스 파일은 클라우드 원드라이브에 저장된다. 오프라인에서 문서 작업을 하려면 파일을 내려받아야 한다. 웹용 오피스에서는 리브레 오피스 형식의 파일을 가져오고 내보낼 수도 있다.

또 다른 대안으로는 워드 프로세서인 텍스트메이커,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프레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인 플랜메이커가 포함된 소프트메이커 오피스(Softmaker Office)의 무료 버전 소프트메이커 프리오피스(Softmaker FreeOffice)가 있다.


이미지 편집과 그래픽

리눅스에는 이미 간단한 이미지 뷰어가 설치돼 있다. 그놈(Gnome) 데스크톱이 설치된 우분투에는 그놈 이미지 뷰어, 리눅스 민트에는 X 뷰어가 있다. 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슬라이드쇼를 표시하고 이미지를 회전할 수 있다. 간단한 편집 기능이 필요하다면 우분투에서는 샷웰(Shotwell)을, 리눅스 민트에서는 픽스(Pix)를 쓰면 된다. 기능은 비슷하다. 적목 제거, 색상 및 밝기 조정, 이미지 자르기 등을 지원한다.

이 중에서 디지캠(Digikam)은 사진 관리 앱이다. 앨범, 태그 또는 키워드에 따라 이미지를 정렬하고 분류할 수 있다. 톤 보정, 적목 제거, 프레임 추가 등 다양한 사진 편집 툴을 쓸 수 있다. RAW 파일을 보거나, 화이트 밸런스 같은 보정을 할 수 있다. 물론 로 테라피(Raw Therapee)나 다크테이블(Darktable)과 맞먹을 정도는 아니다. 더 많은 기능이 필요하면 전문가용 앱을 찾아야 한다.


김프(Gimp)는 주로 윈도우에서 포토샵을 쓰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미지 툴이다. 이 프로그램은 페인팅 도구, 레이어, 마스크, 자동 향상, 다양한 필터를 제공한다. 사진을 수정하고, 이미지를 자르거나 변형할 수 있다. 포토샵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기능은 즉시 액세스할 수 없고, 특정 효과는 마스크와 레이어를 적절히 조합해야만 쓸 수 있다. 하지만 널리 보급돼 사용되고 있으므로 궁금한 점은 구글링으로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김프 홈페이지의 문서(www.gimp.org/docs)가 좋은 출발점이다.

크리타(Krita)는 김프와 비슷하지만 더 쓰기 쉽다. 이 소프트웨어는 원래 페인팅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고, 드로잉 태블릿에서도 쓸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이미지를 선명하게 하거나 노이즈를 줄이는 등 사진에 대한 다양한 자동 보정과 최적화 도구를 지원한다. 크리타는 이미지를 예술적으로 바꾸는 다양한 효과도 제공한다. ‘이미지(Image)’ 메뉴의 명령으로 크기 조정, 회전, 자르기를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다.



잉크스케이프(Inkscape)는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와 비슷하다. 벡터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만화, 클립아트, 로고, 전단지, 브로셔, 다이어그램과 같은 예술적, 기술적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에 적합하다. 해상도와 관계없이 화면 및 인쇄용 요소를 선명하고 손실 없이 만들 수 있다. 잉크스케이프에서 사용하는 파일 형식은 SVG(Scalable Vector Graphics)다.
오디오와 비디오용 소프트웨어

리눅스는 멀티미디어 기능에 있어서 아쉬운 것이 없다. 운영체제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프로그램이 대부분 동영상 형식을 문제없이 재생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코덱을 설치하면 된다.


대표적인 동영상 플레이어인 VLC는 윈도우에서 자주 사용되는데, 리눅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일반적인 코덱이 포함돼 있어 거의 모든 동영상 형식을 재생한다. 복사 방지된 DVD를 재생하려면 추가 라이브러리가 필요하지만, 이는 다른 모든 미디어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다. 복사 방지 DVD 재생 라이브러리를 설치하려면 일단 터미널을 연다.

sudo apt install libdvd-pkg

다음 명령으로 설치를 완료한다.

sudo dpkg-reconfigure libdvd-pkg

VLC 대신 쓸 수 있는 동영상 플레이어를 찾는다면 Sm플레이어(Smplayer)가 있다. 때에 따라 실행 속도가 조금 더 빠르고 별도 테마를 통해 인터페이스를 사용자 지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m플레이어에는 중요한 오디오, 비디오 코덱도 모두 포함돼 있다. 오픈샷(Openshot)은 동영상을 편집하고, 효과를 추가하고, 여러 형식으로 저장하는 소프트웨어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어서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의 앱 설정을 그대로 리눅스로 옮기는 방법

윈도우에서 리눅스로 전환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 리브레 오피스와 같이 복잡한 구성의 프로그램은 윈도우에서 데이터를 복사하는 방식으로 설정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인터페이스를 일관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 텍스트 모듈, 자체 사전 또는 매크로도 그대로 쓸 수 있다. 단, 이렇게 설정을 그대로 옮기려면 두 프로그램의 버전이 일치해야 한다.

윈도우용 리브레 오피스의 구성을 리눅스로 옮기기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1단계 : 윈도우에서 리브레 오피스를 종료하고 윈도우 탐색기의 주소 표시줄에 %appdata%를 입력한 후 엔터 키를 눌러 확인한다. 그런 다음 하위 폴더 “LibreOffice\4″로 변경하고 “user” 폴더를 ZIP 파일로 압축한다. 이 파일을 리눅스 홈 디렉터리에 복사한다.
2단계 : 아직 리눅스에서 오피스 패키지를 실행한 적이 없다면, 리브레 오피스를 시작하고 프로그램을 다시 닫는다. 파일 관리자에서 홈 디렉터리로 이동해 ZIP 파일의 압축을 풀고 Ctrl-C를 사용하여 “사용자” 폴더를 복사한다.
3단계: 파일 관리자에서 Ctrl-H를 사용해 숨겨진 파일을 표시하고 “.config/libreoffice/4” 폴더로 변경한다. 디렉터리 이름을 “user”로 바꾸고 윈도우에서 복사한 폴더를 Ctrl-V로 붙여 넣는다. 이제 리브레 오피스를 시작하면 윈도우에서 설정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파이어폭스의 구성 옮기기
파이어폭스에서 데이터를 옮기려면 리눅스용 파이어폭스 버전이 윈도우 버전과 같거나 최신 버전이어야 한다. 버전 번호는 도움말 > 파이어폭스 정보에서 햄버거 메뉴를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파이어폭스의 윈도우에서 햄버거 메뉴(대시 3개)를 클릭하고 도움말 > 추가 문제 해결 정보를 선택한다. “일반 정보” 아래에서 “프로필 폴더” 다음에 있는 “폴더 열기”를 클릭한다. 파이어폭스를 종료한다. 표시된 폴더를 ZIP 파일로 압축한 다음 리눅스 홈 디렉터리에 복사해 압축을 푼다.
리눅스에서 파이어폭스를 시작하고 윈도우와 마찬가지로 프로필 폴더를 만든다. 파이어폭스를 종료한다. 윈도우 백업의 프로필 폴더에 있는 모든 파일을 리눅스 프로필 폴더로 복사하고 기존 파일을 모두 덮어쓴다.

썬더버드의 구성 옮기기
여기서도 두 프로그램 버전이 같거나 리눅스 버전이 최신 버전이어야 한다. 파이어폭스와 마찬가지로 프로필 폴더를 정하고 썬더버드를 닫은 다음 폴더를 ZIP 파일로 압축한다. 리눅스에서 이 파일의 압축을 풀고 썬더버드 프로필 폴더를 확인한다. 이제 썬더버드를 닫고 윈도우 프로필의 파일을 이 폴더에 복사한다.

2025/07/12

S2W, 윈도우 제로데이 ‘CVE-2025-32713’ 최초 발견 보고


S2W가 윈도우 CLFS(Common Log File System) 드라이버에서 발생하는 제로데이 취약점 ‘CVE-2025-32713’을 최초로 포착하고 상세 분석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취약점은 부적절한 메모리 관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악용 시 공격자가 시스템 권한을 탈취할 수 있어 심각한 보안 위협이 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취약점은 S2W 소속 오펜시브연구팀이 발견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최초로 제보했다. CLFS는 사용자 모드와 커널 모드에서 모두 사용되는 윈도우 핵심 로깅 시스템으로, 해당 취약점은 윈도우 시스템 전체에 잠재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의 보안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올해 6월 이후 보안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은 모든 윈도우 제품군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요구된다.
S2W는 해당 취약점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일부 예방 조치를 권고했다. 구체적으로는 논리 섹터 크기가 512바이트를 초과하는 저장 매체 사용을 자제하고, 저장소 풀 및 저장소 공간 기능의 사용을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출처 불명의 파일 실행이나 신뢰할 수 없는 웹사이트 방문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2W 오펜시브연구팀 테크리더 김승회는 “공격 취약점에 대한 연구 고도화와 위협 인텔리전스 강화를 통해 전사 차원의 탐지 및 분석 역량을 발전시키겠다”며 “정교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과 기관의 보안 수준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문제가 될 시 삭제 하겠습니다.

2025/07/11

갓앤데몬, 전략 강화 콘텐츠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갓앤데몬 10일 대규모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컴투스)
▲ 갓앤데몬 10일 대규모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컴투스)

컴투스의 방치형게임 '갓앤데몬'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컴투스는 10일, 갓앤데몬에 새로운 전투 시스템과 콘텐츠가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갓앤데몬은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모예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방치형 RPG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략 강화 콘텐츠 배틀 카드 시스템과 유저 맞춤형 던전 환영의 회랑, 주요 콘텐츠 구성 확대 등의 여러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먼저, 전투에 새로운 전략적 재미를 더하는 ‘배틀 카드’ 시스템이 추가됐다. 배틀 카드는 전투 중 자동으로 발동해 흐름을 바꾸는 요소다. 적을 공격하거나 아군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투 중 총 4장의 카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카드의 스킬은 한 턴당 최대 3회까지 발동한다. 카드 단계 및 종류에 따라 발휘되는 효과가 달라지며, 한 번 발동 후 주어지는 대기 시간이 모두 달라 이를 고려해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유저 맞춤형 던전 '환영의 회랑'은 유저의 전투력과 덱 성향에 맞춰 등장하는 다양한 적과 겨루는 콘텐츠다. 매일 12개의 새로운 진형을 갖춘 적들이 등장하고, 적을 처치하면 보물 상자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누적 포인트는 개인·길드 순위에 반영돼 주간 보상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전투 전에 적을 약화시키는 특별 아이템 '실드 브레이크' 카드를 사용하면 보다 유리하게 전투를 이끌어갈 수 있다.

더불어 천공의 탑이 2,500층까지 확대됐으며, 성운의 영역은 200층까지, 신수섬은 500레벨(25등급)까지 확장되어 더욱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일부 콘텐츠 UI 최적화, 100레벨 이후 원클릭 파견 기능 추가, 초반 튜토리얼 개선 등 유저 편의성 강화 업데이트도 실시됐다. 또한 신족 공격 영웅 ‘오르페우스’와 신족 마법사 ‘빌렌지아’의 역할군 설계도 변경됐다.

갓앤데몬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갓앤데몬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제가 될 시 삭제 하겠습니다.

2025/07/09

iOS 26 속 ‘아이폰 17 에어’ 출시를 암시하는 단서 6가지





최근 배포된 iOS 26 개발자 베타 버전에서 초슬림 디자인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17 에어의 출시 정황을 포착했다.




Credit: Foundry



지난달 애플은 iOS 26 개발자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예상대로 초기 코드에는 에어태그 2(AirTag 2)와 에어팟 프로 3(AirPods Pro 3)과 같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애플 기기에 대한 정황이 포함돼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iOS 26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변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올해 하반기 아이폰 17 에어(iPhone 17 Air)의 등장을 암시하는 정황이 또렷하게 드러난다.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애플은 오랫동안 화면 베젤이나 센서 홀 없이 매끈한 유리판처럼 보이는 스마트폰을 이상적인 형태로 구상해 왔다. 아이폰 17 에어가 이런 완벽한 외형을 곧바로 구현하지는 않겠지만, 차세대 하드웨어 디자인 변화의 서막을 여는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초슬림 아이폰의 두께는 단 5.5mm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치가 사실이라면 역대 가장 얇고, 어쩌면 가장 가벼운 아이폰이 될 것이다. 다만, 하드웨어 변경만으로는 진정으로 세련된 외형을 구현하기 어렵다.

2025/07/08

윈도우 암호설정, 10,11 비밀번호 변경 및 해제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윈도우10과 윈도우11에서 윈도우 비밀번호 설정하고 변경하는 방법, 비밀번호를 해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윈도우 암호설정 방법 윈도우10과 11은 화면은 조금 다르지만, 경로는 같습니다. 윈도우 10 비밀번호 설정 방법 키보드에서 윈도우키 + i를 눌러 설정에 들어간 후 계정을 선택합니다.





왼쪽 메뉴에서 로그인 옵션을 선택하고 오른쪽에서 비밀번호를 클릭합니다.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새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비밀번호 힌트도 필수로 입력합니다.





힌트를 입력하지 않으면 진행할 수 없습니다. 입력 후 다음을 클릭하면 윈도우 비밀번호 설정이 완료됩니다. ❷ 윈도우 11 비밀번호 설정 방법 윈도우10과 마찬가지로 화면은 다르지만 경로는 같습니다. 윈도우키 + i를 누른 후 계정 > 로그인 옵션을 선택합니다.



그 후 비밀번호를 클릭하여 설정하면 됩니다. 2.윈도우 암호설정 변경 방법 비밀번호 암호설정 변경 방법은 앞서 설명한 설정 경로와 동일합니다.

윈도우키 + i를 누른 후 계정 > 로그인 옵션 > 비밀번호를 선택합니다.

이미 비밀번호가 설정되어 있다면, "추가"가 아닌 "변경" 버튼이 보입니다.



기존에 설정한 윈도우 암호설정 번호를 입력한 후 새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다음을 클릭하면 윈도우 암호설정 변경이 완료됩니다. 3.윈도우 암호설정 해제 방법 윈도우 암호설정 해제하는 방법은 앞서 설명한 변경 단계에서 새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비워두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이로써 윈도우 암호설정, 변경, 해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을 위해 비밀번호를 해제하지 않고 윈도우 암호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가 될 시 삭제 하겠습니다 



2025/07/06

윈도우 10의 2025년 은퇴, 얼마나 순조로울까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을 “윈도우 11 PC 리프레시의 해”로 삼고자 한다. 올해 모든 사람이 구형 윈도우 10 PC를 반짝이는 현대적인 윈도우 11 PC로 교체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당근과 채찍을 사용하는 접근 방식을 취한다. 당근은 배터리 수명이 길고 AI 기능이 추가된 멋진 새 PC다. 그러나 올해 윈도우 10 PC의 업데이트 지원이 종료된다는 채찍도 배포하고 있다.

2025년이 다가오면서 윈도우 10 PC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한 걸음 물러서서 정확히 살펴보자. 많은 변화가 다가오고 있지만 생각만큼 종말론적인 이야기는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업그레이드 알림 강화

윈도우 10을 사용 중이라면 이미 윈도우 11의 흥미로운 기능을 안내하는 메시지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전체 화면에 나타나는 업그레이드 프롬프트를 실험했다. 윈도우 10 PC의 하드웨어가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면, 무료 업데이트를 설치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이 메시지는 윈도우 10의 설정 앱의 윈도우 업데이트 화면에도 표시된다.


Chris Hoffman / IDG

하지만 PC를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할 수 없더라도 새 PC를 구입하라는 팝업이 표시된다. 2025년 10월 14일 지원 종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점점 더 메시지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창이 뜨더라도 숨기고 평소처럼 PC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윈도우 10 P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정하기는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지원하지 않는 트릭을 사용해 기술적으로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PC가 향후 윈도우 11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최선의 솔루션이 아닐 수 있다고 경고한다.
무료 보안 업데이트는 10월에 종료

마감일은 2025년 10월 14일이다. 그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 지원이 공식적으로 종료되며 윈도우 10 PC에 대한 무료 보안 업데이트가 중단된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윈도우 10 PC를 사용하는 것이 오늘날 윈도우 7 PC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해질 것이다. 물론 PC는 여전히 작동하며 평소와 같은 작업을 계속할 수 있지만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어도 수정되지 않아 점점 더 취약해질 것이다.

2025/07/04

데스티니 모바일 신작 '데스티니: 라이징' 8월 출시


 번지 대표 IP '데스티니'가 모바일게임으로 찾아온다.


넷이즈게임즈는 4일, ‘데스티니: 라이징(Destiny: Rising)’을 오는 8월 29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스티니: 라이징’은 번지로부터 공식 라이센스를 확보한 게임으로, 데스티니 서사를 재해석한 ‘포스트 다크 에이지’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슈팅게임이다. 다양한 히어로, 모바일 환경의 새로운 게임 경험 및 스토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데스티니: 라이징’은 원작 데스티니 연대기와 교차되는, 인류 문명의 몰락과 암흑 시대 도래 후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정통 슈팅 장르의 손맛을 모바일에서 구현했으며, 직관적인 1인칭 슈팅 뷰 또는 3인칭 액션 뷰를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유형의 캠페인 미션, PvE, PvP 모드도 선택 가능하다. 더불어 클랜 구축 및 파티 플레이 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요소, 다양한 무기의 수집과 활용, 그리고 멸망 이후의 지구 내 여러 맵을 탐험하며 데스티니 세계관 속 새로운 스토리를 체험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 외계 세력에 맞서 인류의 미래를 지키는 라이트베어러(LightBearer, 빛을 비추는 자)로 모험을 진행하며, 데스티니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각 캐릭터들은 고유의 능력을 갖고 있어, 각기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넷이즈게임즈는 게임 출시 후 지속적으로 신규 무기를 업데이트해 파밍을 통한 캐릭터 육성의 재미도 극대화 할 계획이다.

한편, 데스티니: 라이징의 한국어 공식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

※위 포스팅이 문제될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내 손안의 오피스” 안드로이드 앱으로 완성하는 모바일 업무 환경





모바일 업무 환경을 완성하는 최고의 오피스 앱으로 안드로이드에서 최적의 생산성 환경을 구축해 보자.




Credit: madartzgraphics / JR Raphael



사무실에서만 업무를 처리하던 시대는 지나간 지 오래다. 이제는 거의 모두가 강력한 생산성 시스템을 하루 24시간 주머니 속에 지니고 다닌다. 적절한 앱만 갖추면 데스크톱에서 작업하던 스프레드시트, 문서, 프레젠테이션을 그대로 불러와 언제 어디서든 매끄럽게 이어서 작업할 수 있다. 사무 공간이라는 물리적 제약 없이도 모든 업무 환경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며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무엇보다 반가운 점은 안드로이드에서도 아무런 타협 없이 이런 수준의 연결성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된 오피스 앱의 품질은 눈에 띄게 향상됐다. 플랫폼 초창기 시절의 제한적인 앱 환경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다. 이제 중요한 질문은 ‘쓸만한 오피스 앱을 찾을 수 있을까?’가 아니라, ‘수많은 추천 앱 중에서 가장 잘 맞는 조합은 무엇일까?’로 바뀌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생성형 AI 기반의 오피스 앱이 아니라 전통적인 오피스 앱이다. 물론 프레젠테이션 제작을 돕는 웹 기반 AI 서비스나, 다양한 방식으로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용 AI 앱처럼 생성형 AI 도구는 특정 상황에서 충분히 도움이 된다. 하지만 때로는 현재 쓰고 있는 다른 도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안정적으로 표준 작업을 처리하는 오피스 앱이 필요할 때가 있다. 또한 전통적인 오피스 앱도 이제는 AI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필자는 그동안 여러 오피스 앱을 직접 테스트했다. 추천 목록을 주로 차지하던 소규모 개발사의 앱부터, 생산성 분야의 대형 기업이 내놓은 유명 제품까지 폭넓게 살펴봤다. 기능 구성, 사용 편의성, 생태계 통합 수준,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결과, 현재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오피스 앱은 다음과 같다.

2025/07/02

리눅스 서버 노린 공격, 대응책 마련 나선 보안업체들


 해킹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 발견된 ‘BPF도어(BPFDoor)’는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리눅스(Linux) 운영체제(OS)의 커널(Kernel)에 탑재된 버클리 패킷 필터(Berkeley Packet Filter; BPF)를 악용, 기존 보안 솔루션을 무력화하고 시스템을 은밀히 장악하는 지능적 수법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혹시나 BPF도어에 감염됐을까 우려하고 있다.


BPF도어 공격을 두고 국내 기업의 서버 보안 실태를 꼬집는 목소리도 나왔다. 서비스 안정성에 민감한 나머지 안티바이러스를 비롯한 솔루션 마련에 미진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우려 속에서 국내외 보안업체들은 BPF도어를 위시한 지능적 위협에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BPF도어가 만들어진 기술적 원리와 함께, 이처럼 고도화된 사이버공격을 막기 위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원인으로 꼽힌 부실한 서버 보안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로 BPF도어와 관련된 단서는 지속적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SKT에서는 BPF도어를 비롯한 일련의 악성코드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그 원인 중 하나로 부실한 서버 보안을 꼽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도 지난 5월 8일 유출 경로가 된 주요 시스템에 악성 프로그램 방지를 위한 보안 솔루션(백신)이 설치되지 않았던 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SKT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작년 7월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에서 백신 연동 문제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이슈와 같은 글로벌 장애 사례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계획한 백신 배포를 보류하고 부작용 여부를 재검토했다고”고 해명했다.

전문가들은 서버 보안 문제는 비단 SKT에만 해당하는 일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보안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의 서버 보안 수준은 많은 차이가 있다”며 “보안을 중요히 여기는 곳에서는 투자를 충분히 하고 있으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조차 갖추지 못한 기업도 상당수”라고 설명했다.


리눅스로 눈 돌리는 해커 집단

BPF도어 공격 대상이 된 리눅스 서버에 대한 보안은 더욱 준비되지 않던 실정이다. 한동안 리눅스는 MS 윈도(Windows)보다 해킹 공격에 안전지대로 여겨졌다. 우분투(Ubuntu), 센트OS(CentOS), 데비안(Debian) 등 다양한 종류가 나와 있고, 같은 OS라 해도 커널 버전에 따라 시스템 구성이 달라졌다. 이러한 이유로 공격자들은 사용자 기반이 넓고 다양성이 낮은 윈도를 주된 표적으로 삼았다.

2017년 6월 국내 웹호스팅 업체 ‘인터넷나야나’에서 웹 서버 및 백업 서버 153대가 랜섬웨어 ‘에레버스(Erebus)’에 감염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에레버스는 본래 윈도를 타깃으로 만들어졌는데, 해당 사건에서는 리눅스 변종이 쓰였다. 회사는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지 못하고 해커에게 13억 원을 넘겨주고 복호화 키를 받았다.

인터넷나야나 랜섬웨어 사건은 우리나라에 리눅스 보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였다. 공공, 금융 등 컴플라이언스 준수가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리눅스 서버에 대한 보안 솔루션 적용이 이뤄졌다. 하지만 여전히 그 외 산업군에서는 보안 체계를 마련하지 않은 채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안정성·호환성 문제로 ‘미적지근’

기업에서 서버 보안에 미온적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우선 ‘안정성’이다. 서버는 기업의 내부 시스템, 대외 서비스 등과 관련해 중추 역할을 맡는다. 24시간 가동되는 경우가 많고 다운타임이나 성능 저하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들은 서버 보안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경향을 보인다.

가령 취약점 패치는 시스템 재부팅을 필요로 하기에 기업에서는 이를 오랜 기간 미루거나 한 번에 모아서 처리하는 식으로 대응하기도 한다. 제때 이뤄지지 못한 패치는 훗날 사이버공격의 표적이 된다. 2023년에 공개된 리눅스 커널 보안 취약점 ‘CVE-2023-0386’은 2년이 지난 올해, 악용 사례가 빈번해져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에서 신속한 패치를 당부한 바 있다.

글로벌 보안업계 관계자는 “리눅스 서버는 주로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쓰인다. 때문에 기업에서는 서비스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에 민감하다”며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EPP) 같은 솔루션은 검사, 차단 등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기존 컴퓨팅 파워를 사용한다. 이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거나 부담을 갖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리눅스는 호환성도 문제 요인이 된다. OS 종류가 다양하며 그 안에서도 버전 차이가 존재한다. 이 때문에 하나의 보안 프로그램이 모든 리눅스 환경에서 동일하게 작동하기 어렵다. 우분투를 호환하는 솔루션이 센트OS에서 문제를 일으킨다거나, 같은 OS라 해도 버전에 따라 설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복잡성과 제약이 리눅스 서버 보안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BPF도어 악성코드 대응 나선 보안업계

BPF도어처럼 지능적인 위협이 나타남에 따라 서버 보안 체계 강화의 필요성은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방화벽, 안티바이러스 등 전통적 보안 체계를 우회하는 공격이 증가하는 만큼, 이상 행위를 감지하는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보안업체들도 BPF도어 관련 침해 지표를 솔루션에 업데이트하는 등 빠른 대응에 나섰다.

안랩에서는 ‘안랩 EDR’을 비롯해 △리눅스 서버 백신 ‘V3 넷 포 리눅스(V3 Net for Linux)’ △네트워크 통합 보안 솔루션 ‘안랩 XTG’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 내 호스트 IPS 등 자사 솔루션에 시그니처 업데이트를 완료해 BPF도어 유입을 차단했다.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로 BPF도어 관련 위협 정보도 신속히 공유하고 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사고 발생 후 탐지 패턴 업데이트와 함께 자사 보고서를 통해 내부 점검을 지원하는 가이드를 고객에게 제공했다. 또한 SKT 해킹 사건이 BPF도어 변종으로 인한 피해임을 확인한 만큼, 행위 기반 탐지 대응에 강점을 지닌 EDR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취약점 악용에 대응해 서버 공격 표면을 줄일 수 있도록 호스트 IPS 도입도 권고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위협 분석 대응 조직인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GSC)’를 통해 실사례를 반영한 공격 동향과 기법을 분석해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지니안 EDR(Genian EDR)’로 BPF도어처럼 고정된 패턴으로 대응이 힘든 악성코드, APT 공격 등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도 지원 중이다.

카스퍼스키는 BPF도어 탐지가 가능토록 자사 EPP, EDR 등에 스노트 룰(Snort Rule) 및 야라 룰(YARA Rule) 탑재를 마쳤다. 스노트 룰은 네트워크에서 해킹이나 악성 트래픽을 탐지하는 과정에, 야라 룰은 파일 및 프로그램에서 악성코드의 특징을 찾아내는 데 쓰인다.


세밀한 서버 접근 통제로 백도어 악성코드 차단


SGA솔루션즈의 서버 보안 솔루션 ‘레드캐슬’ (사진=SGA솔루션즈)
EDR 외에 서버 보안 솔루션을 대안으로 내건 곳도 있다. SGA솔루션즈에서는 서버 보안 솔루션 ‘레드캐슬(RedCastle)’에 △불법적 서버 접근 통제 △서버 자원 접근 통제 △감사 추적 △로그인 통제 등 내외부 통제 기능을 강화했다.

레드캐슬은 두 가지 보안 제어로 백도어 위협을 차단한다. 우선 ‘경유 제어 기능’으로 서버에서 외부로 나가는 시도를 △대상 사용자 △목적지 IP △포트 등을 기준으로 통제한다. 이를 통해 BPF도어 설치 후 매직 패킷으로 공격자 서버와 연결된 리버스 셸을 차단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커널 기반 바인드(BIND) 통제’로 외부 접속 대기를 탐지해 공격자가 서버에 직접 침투하는 시도를 막을 수 있다.

이와 함께 SGA솔루션즈는 손쉬운 서버 보안 관리를 위한 기능도 추가 제공한다. 기업에서는 서버를 수십 대부터 많게는 수백 대까지 운용하고 있어 보안 정책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회사는 레드캐슬에서 동일한 보안 정책을 여러 서버에 걸쳐 공통으로 배포하는 기능을 더했다. 또 서버 안정성을 고려해 탐지 후 경고하고 문제 발생 여부를 담당자가 확인 후 대응이 이뤄지는 모드를 제공 중이다.


“고도화된 위협, 대응 위해 보안 투자 나서야”

BPF도어는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도 지능적인 수법으로 IT 보안 체계를 우회하고 위협은 증가할 가능성이 짙다. 늘어나는 위협에 맞서 국내외 보안업체들은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결정은 기업들 손에 달렸다. 얼마나 기업에서 보안을 중요시하는지가 관건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서버 보안을 두고 성능 저하를 우려하는 이들이 있지만 솔루션들도 좋아져서 이제 그런 문제는 두드러지지 않는다”며 “솔루션 도입을 꺼리는 큰 이유는 불편함이다. 보안 정책은 꼼꼼해야 안정적인데 그럴수록 관리하는 일은 까다로워진다. 서버와 관련해서도 들어오는 접속은 점검하나 외부로 나가는 경우는 살펴보지 않는 곳이 허다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점점 더 정교하고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기업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며 “이제 보안은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닌, 사업 존속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기존 보안 수준을 뛰어넘는 새로운 체계를 세워야 하며 이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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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33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