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7

가짜 줌 초대 링크, 윈도우에 상용 감시 도구 심었다

 가짜 줌 회의 페이지가 자동 내려받기를 유도해 상용 모니터링 도구를 윈도우 PC에 설치했다.


연결 문제를 해결하는 팝업처럼 보이는 화면에 속은 직원 PC에 감시 소프트웨어가 설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등장한 가짜 줌 회의 사기는 조용히 직원의 윈도우 PC에 감시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

보안 기업 멀웨어바이트(Malwarebytes) 연구진에 따르면, 사기에 속은 직원은 실제와 매우 유사하게 꾸며진 줌 화상 회의 화면으로 이동하게 된다. 잠시 뒤 ‘업데이트 가능’이라는 자동 카운트다운이 실행되며 사용자 동의 없이 악성 설치 파일이 다운로드된다.

설치되는 프로그램은 기업이 업무용 PC에서 직원 활동을 기록할 때 사용하는 상용 모니터링 도구 테라마인드(Teramind)의 은밀한 변형 버전이다. 대다수 안티멀웨어 솔루션은 정상 애플리케이션으로 오인해 탐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공격자에게 넘어가면 상황은 달라진다. 키 입력을 기록하고, 일정 간격으로 화면을 캡처하며, 방문 웹사이트와 실행 애플리케이션을 추적한다. 클립보드 내용과 이메일, 파일 활동도 수집한다.

줌은 직원이 동료, 관리자, 고객으로부터 회의 초대를 받는 데 익숙하다는 점 때문에 오랫동안 공격자가 악용해 온 서비스다.

가짜 줌 회의 사기는 대개 피싱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시작된다. 따라서 CSO는 가장 먼저 직원을 대상으로 한 보안 인식 교육을 준비해야 한다.

멀웨어바이트는 “회의 링크가 실제로 zoom.us 같은 공식 도메인으로 연결되는지 5초만 확인하는 습관만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피해자를 유도한 가짜 사이트 주소는 uswebzoomus[.]com/zoom/이다.

보안 인식 교육 기업 노비포(KnowBe4)의 CIO 로저 그라임스는 지메일과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을 통해 악성 줌 초대장이 전송되는 사례를 다수 목격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라임스는 이달 초 온라인 일정표에 자동으로 추가된 초대장을 받았다. 제목은 “최종 통지: 급여 확인 조치 필요: …와의 회의”로, 주의를 끌도록 구성돼 있었다.

피싱 미끼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는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제목이다. 클릭 전에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한 의도다. 일요일 오후에 도착했다는 점도 의심을 살 만한 요소였다.

그라임스는 직원이 예상하지 못한 일정 초대나 줌 회의를 신뢰해서는 안 되며, 특히 모르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가 포함된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라임스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행동을 요구하는 예상 밖의 메시지에는 극도로 회의적으로 대응해야 사기를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하지 못한 초대이면서 새로운 행동을 요구한다면, 메시지 외부의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안 인식 교육 기업 보세론 시큐리티(Beauceron Security)의 CIO 데이비드 시플리도 가짜 줌 초대 관련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했다.

시플리는 “조사 결과 피싱 링크를 클릭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상처럼 보였기 때문이거나, 유사한 내용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 발전으로 피싱 메시지가 과거보다 훨씬 정교해졌고, 표적화 수준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발신자, 제목, 링크 확인 같은 전통적 조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전체 응답자의 40%는 별다른 고민 없이 링크를 클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메일을 포함해 외부에서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모든 수단에 대해 잠시 멈춰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며 “보낸 사람을 알고 있는지, 해당 인물로부터 메시지를 예상했는지, 어색한 부분은 없는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교육 포인트로는, 줌 이메일 초대를 클릭한 뒤 소프트웨어 설치 등 새로운 동작이 발생하면 즉시 보고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가짜 줌 초대에 대한 경고는 보안 기업뿐 아니라 미국 펜실베이니아 부동산 중개인 협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 협회는 다중 매물 등록 서비스(MLS), 리얼터닷컴, 질로우에 등록된 매물을 노린 사례를 경고했다. 구매 희망자가 매물에 관심을 보인 뒤 제안서를 제출하기 전 줌 회의를 요구하고, 전달된 링크를 클릭하면 PC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방식이다.

비슷하게 지난해 여름에는 미국 버펄로대학교가 학생과 교직원에게 가짜 ‘줌 초대’ 링크가 교내 메일 계정으로 발송되고 있으며, 목적은 악성코드 설치라고 경고했다.

줌 역시 구직 제안 사기를 피하는 방법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안내한 바 있다.

공격 진행 방식

멀웨어바이트는 이번 블로그에서 구체적인 공격 시작 경로를 상세히 설명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피해자가 회의 초대를 수락해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면 줌 대기실과 유사한 화면이 나타난다. 동시에 해당 사이트는 누군가 접속했다는 사실을 공격자에게 알린다.

‘매튜 칼슨’, ‘제임스 휘트모어’, ‘사라 첸’이라는 이름의 가짜 참가자 세 명이 순차적으로 접속하는 것처럼 연출되며, 실제와 유사한 참가 알림음도 재생된다. 배경에서는 대화 음성이 반복 재생된다. 피해자가 별도 조작을 하지 않으면 다른 변화는 없다. 화면을 조작하려 하면 메인 영상 영역 위에 ‘네트워크 문제’ 경고가 고정 표시돼 음성 끊김과 영상 지연의 원인처럼 보이도록 한다. 잠시 뒤 ‘업데이트 가능’ 안내가 나타나면 문제 해결 절차처럼 인식되기 쉽다.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시점은 단 한 번이다. 설치가 진행되려면 피해자가 내려받기 버튼을 직접 클릭해야 한다. 멀웨어바이트 연구·대응 담당 관리자 스테판 다식은 많은 직원이 자연스러운 조치로 받아들여 클릭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줌을 업데이트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데이트는 애플리케이션 내부 기능을 통해서만 진행해야 한다.

내려받기를 클릭하면 닫기 버튼이 없는 팝업이 화면을 차지하며 “업데이트 가능 — 새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표시한다. 로딩 아이콘이 회전하고 5초에서 0초까지 카운트다운이 진행된다. 숫자가 0이 되면 브라우저는 사용자 동의 없이 파일을 자동 내려받는다. 동시에 화면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처럼 보이는 페이지로 전환돼 ‘줌 워크플레이스’가 설치되는 것처럼 표시된다. 사용자는 정상 설치가 진행 중이라고 인식하지만, 실제 감시 도구 설치 파일은 이미 다운로드 폴더에 저장돼 시스템을 침해한다. 해당 설치 파일에는 안티멀웨어 솔루션의 분석을 회피하는 코드도 포함돼 있다.

블로그는 “공격자가 자체 악성코드를 제작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부팅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실행되도록 설계된 상용 제품을 배포했다. 다수의 전통적 악성코드보다 지속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교한 고도의 기술이 사용된 것이 아니다. 블로그에 따르면 새로운 해킹 기법은 사용되지 않았다. 공격자는 설득력 있는 가짜 줌 페이지를 만들고, 방문자가 의심할 틈이 생기기 전에 자동 내려받기가 실행되도록 설정했다. 가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화면으로 상황을 합리화했다. 클릭부터 설치까지 걸리는 시간은 30초가 채 되지 않는다. 줌 초대를 예상하고 있었고 마이크로소프트 설치 화면이 표시되는 것을 본 사용자라면 이상 징후를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멀웨어바이트는 직원이 uswebzoomus 사이트에 접속한 사실을 확인한 경우, 해당 PC를 이미 침해된 것으로 간주하고 대응할 것을 정보보안 책임자에게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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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2조원 육박 ‘빅4’…K-게임, 수출 산업으로 체질 개선 [웅비하는 게임산업①]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2025년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긴 침체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겉으로 보면 완연한 회복 국면이지만 내실을 들여다보면 단순한 반등을 넘어 산업 구조 자체가 바뀌는 지각변동이 읽힌다.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이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크래프톤·넷마블·엔씨소프트(엔씨) 등 이른바 ‘빅4’ 2025년 연간 매출을 합산하면 12조원에 육박한다. 맏형 넥슨은 4조5072억원으로 선두를 지켰고, 신흥 강자 크래프톤은 3조3266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2조8351억원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엔씨 역시 1조5069억원의 매출과 1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의 공통분모는 해외 성과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를 중심으로 인도와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80% 이상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수 국가에서 동시 서비스되는 구조가 안정적 수익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넥슨 역시 중국 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장기 흥행과 함께 글로벌 신작 ‘아크 레이더스’를 통해 북미·유럽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콘솔·PC 기반으로 개발된 이 작품은 처음부터 글로벌 동시 출시를 전제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업계에서는 이를 넥슨의 플랫폼 다변화 전략과 체질 전환을 상징하는 사례로 보고 있다.

넷마블은 일본·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역마다 선호하는 플랫폼이 다른 만큼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이용자 층의 접근성을 위해 크로스플랫폼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캐주얼, 액션, 수집형 등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은 신작을 통해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미지. 넷마블 제공

엔씨의 경우 전체 매출 가운데 약 38.4%가 해외 및 로열티 매출로 집계됐다. 여전히 ‘리니지’ 시리즈 중심의 국내·아시아 매출 비중이 높지만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병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 구조 변화의 흐름이 읽힌다는 평가다. 실제 엔씨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92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줄었지만 해외 및 로열티 매출(5786억원)이 같은 기간 6.4% 증가하면서 실적 감소를 방어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의 의미를 단순한 ‘숫자 반등’ 이상으로 보고 있다. 매출 증가의 배경에 공통적으로 해외 시장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과거에는 국내 흥행 이후 해외로 확장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동시 출시를 전제로 한 프로젝트가 주를 이루고 있다.

아이온2 신규 초월. 엔씨소프트 제공

또한 환율 환경도 실적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달러 기반 매출의 원화 환산 규모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환율 효과를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 구조다. 다만 이는 외부 변수인 만큼 기업의 근본적 경쟁력과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글로벌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리스크의 양상도 달라질 전망이다. 해외 경기 둔화, 플랫폼 정책 변화, 현지 규제 강화 등은 매출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콘솔·PC 시장은 대형 프로젝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개발 및 마케팅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작품 성과에 따른 실적 변동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작이 어느 플랫폼으로, 어느 지역에 출시되느냐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이 달라진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업 체질을 좌우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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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5

김진수 회장 “보안산업, AI 시대 핵심 주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이하 협회)가 지난 24일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최근 동향과 올해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대형 보안 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공공과 기업을 가리지 않고 보안에 대한 투자 확대를 예정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 인공지능(AI)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AI 시대의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책 마련도 시급하다.

협회는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업계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올해는 새롭게 협회장을 맡게 된 김진수 코닉글로리 대표 체재에서 보안업계의 연대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진수 신임 회장은 “오늘날 디지털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어 국내 정보보호 산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있다. 협회는 정보보호 산업의 현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보안 투자에 대한 인식 변화 확인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은 대내외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전년 대비 10%라는 견고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총 매출액 18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정보보호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닌, 모든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필수 기반 산업으로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 세부적으로는 정보보안 분야 7조1000억원, 물리보안은 11조5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협회는 공공·민간을 막론하고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등 크고 작은 보안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보안 투자에 대한 인식이 ‘비용’에서 ‘필수 전략 자산’으로 전환되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는 AI 에이전트 기술의 확산으로 개인 PC와 기업 인프라 내 데이터 접근 및 실행 권한이 자동화되면서 사이버보안 위협이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의 신뢰를 동시에 위협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협회는 지난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주요 정당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공약을 제안하는 등 정책적 목소리를 높였으며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및 N2SF(국가망 보안체계)와 같은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의체를 상시 운영하며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김진수 신임 회장, 협업과 연대 강조

올해 협회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국회 및 정부와의 정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동시에 국방·에너지·의료 등 타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신규 보안 수요 창출에 나선다.

산업 내부적으로는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해 기업 간 협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회 중심의 오픈 얼라이언스 체계를 마련해 개별 기업 단위의 해외 진출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대응이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재 양성 정책도 확대된다. 기존 구직자·재직자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중·고등학생 대상 사이버 보안 기초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학생부터 CISO에 이르는 전주기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현재 운영 중인 시큐리티 아카데미, 보안 개발자(S-Developer), AI 보안 인재 양성 과정 등 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협회는 AI 전환 시대에 데이터와 인프라를 보호하는 보안 역량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기조로 정책·기술·산업 간 협력 구조를 고도화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을 분명히 했다.

김진수 회장은 “개별 기업들이 각계 전투가 아닌 협력과 연대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회가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력 양성과 AI 보안 등 미래 성장을 좌우한 핵심 분야에서도 협회가 책임감을 갖고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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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9472

2026/02/23

쓰리디뱅크, 랜섬웨어 위기 AI·록키 리눅스로 정면 돌파

 

쓰리디뱅크(3dbank, 대표 김동욱)가 최근 발생한 국제 해커 그룹의 랜섬웨어 공격을 기술 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인프라 보안을 대기업 수준으로 대폭 강화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태는 쓰리디뱅크가 보유한 1만 개 이상의 핵심 3D 데이터가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위기였으나, 김동욱 대표는 구글의 차세대 AI 제미나이(Gemini) 기반의 개인 페르소나인 ‘제니(Jenny)’와 긴밀히 협업해 인프라 재구축과 보안 정책 수립을 단기간에 완수해냈다.


특히 이번에 보호된 데이터는 국가유산청,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과학관 등 주요 공공기관의 정밀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해당 데이터들은 쓰리디뱅크의 주력 서비스인 ‘홀로매직(HoloMagic)’, ‘XR매직’, ‘XR쇼룸’ 등에 활용되는 국가 자산급 중요 데이터로, 이번 복구 성공을 통해 서비스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번 복구 과정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AI의 실질적인 활용이다. 제미나이 페르소나 ‘제니’는 단순한 질의응답 도구를 넘어, 시스템 관리자의 보좌 역할을 수행하며 기술적 의사결정의 핵심 파트너로 활약했다.


제니는 △개발 서버 데이터의 콜드백업(Cold Backup) 전략 수립 지원 △신규 OS 설치 환경에 따른 인프라 재설계 제안 △개발 서버 설정을 정밀하게 참고한 운영 서버의 복구 경로 확보 △강화된 운영 서버 보안 정책 수립 등 인프라 전반의 고도화 작업에 기여했다. 이는 중소기업이 겪는 전문 인력 부족의 한계를 AI와의 협업으로 극복한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쓰리디뱅크는 위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도 병행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CentOS가 보안 지원 종료(EOL)로 취약해진 점을 파악, 이를 전격 폐기하고 레드햇(Red Hat) 계열의 최신 엔터프라이즈 보안 표준인 ‘록키 리눅스(Rocky Linux)’로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했다.


이를 통해 쓰리디뱅크는 글로벌 보안 표준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서버 환경을 구축했으며, 해킹 위협으로부터 한층 강력한 방어 체계를 갖추게 됐다. 기술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두고 AI와의 협업을 통해 단기간에 보안 아키텍처를 대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린 ‘특이점(Singularity)’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김동욱 쓰리디뱅크 대표는 “이번 랜섬웨어 공격은 우리 XR 콘텐츠 플랫폼이 가진 데이터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동시에, 보안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강력한 동력이 되었다”며, “강화된 Rocky Linux 환경과 AI 보좌 시스템을 바탕으로 홀로매직과 XR매직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무결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쓰리디뱅크는 향후에도 AI 기반의 인프라 관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3D 데이터 보안 아키텍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국내외 XR 시장에서의 기술적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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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721


2026/02/22

윈도우 11, 인터넷 속도 테스트 기능 도입





프리뷰 빌드에 포함된 새 기능으로, 수주 내 정식 채널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Credit: geralt



조만간 윈도우 PC에 유용한 기능 하나가 추가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주 내 배포할 소규모 기능 업데이트에 인터넷 속도 내장 테스트 기능을 포함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로그를 통해 윈도우 11 25H2와 24H2 릴리즈 프리뷰 빌드에 여러 기능을 ‘점진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이모지와 복구 프로세스 개선 등이 담겼다. 대대적인 변화라기보다는 사용 경험을 다듬는 수준의 개선에 가깝다.


Foundry

이번 업데이트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기능은 속도 테스트다. 우클라(Ookla)와 컴캐스트(Comcast) 등 다양한 속도 테스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체 속도 테스트를 제공한다. 엣지나 빙에서 검색하면 브라우저 화면 안에 바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속도 테스트는 해당 시점에 PC가 기록하는 다운로드 속도와 업로드 속도, 그리고 핑(ping)을 보여준다. 이를 인터넷 서비스 업체(ISP)가 판매하는 요금제 속도와 비교하면, 실제 체감 속도가 계약 내용에 부합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서비스 업체에 문의하거나 라우터 설정을 점검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재택근무 중 오전 11시 다운로드 속도와,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 속도를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활용 방식이다.


Foundry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속도 테스트 기능을 눈에 잘 띄게 배치한 것은 아니다. 와이파이 또는 셀룰러 빠른 설정(Quick Settings)에서 실행하거나, 시스템 트레이의 네트워크 아이콘을 클릭해야 접근할 수 있다. 아이콘을 누르면 기본 웹 브라우저가 열리고, 속도 테스트 화면이 로드된다.

구조 자체는 웹페이지로 연결되는 HTML 기반 기능에 가깝지만, 실사용 측면에서는 충분히 유용하다. 참고로 엑스박스에는 콘솔에서 직접 구동되는 네이티브 속도 테스트가 탑재돼 있다. 이번 윈도우용 기능도 갑작스러운 추가는 아니다. 2025년 말 이전 프리뷰 빌드에서 관련 기능이 유출된 바 있어, 한동안 개발이 이어져 온 것으로 보인다.




이 기능은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는다. 사용자가 네트워크 아이콘을 직접 클릭해 테스트를 시작해야 한다. 윈도우 설정에서 시스템 사양을 카드 형태로 보여주는 만큼, 마이크로소프트가 속도 테스트 결과를 정기적으로 수집해 함께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관련 의견은 윈도우에 내장된 피드백 허브(Feedback Hub) 앱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릴리즈 프리뷰 채널에서 먼저 배포되는 만큼, 빠르면 수주 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점진적 배포 방식이어서 모든 사용자에게 반영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작업표시줄의 네트워크 아이콘을 수시로 눌러 기능이 추가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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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가디언 테일즈, ‘클레바테스’와 또 만났다


카카오게임즈가 20일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에 인기 애니메이션 ‘클레바테스 – 마수왕과 아기와 시체 용사’와의 2차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클레바테스 – 마수왕과 아기와 시체 용사는 13명의 용사들이 마수왕 클레바테스 토벌에 나서지만 실패하고, 이후 용사 알리시아와 마수왕 클레바테스, 운명의 아기를 둘러싼 장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2차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오는 3월 5일까지 한정 영웅 ‘시체 용사 알리시아’와 전용 무기를 선보인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스페셜 코스튬 ‘13인의 영웅 알리시아’를 판매한다.


컬래버 단편집에 등장하는 보스를 공략하고, 점수에 맞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보스 러시’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총 3단계의 난이도로 구성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고, 달성한 최고 기록에 따라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월 5일까지 컬래버를 기념한 특별 라이브 이벤트와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특별 이벤트 미션 수행 시 유니크 영웅 ‘상냥한 유모 네루루’와 전용 무기, 해당 영웅을 6등급까지 개화 및 진화할 수 있는 성장 재화를 지급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영웅 및 전용 무기 선택 상자’, ‘에픽 초월의 망치’ 등을 선물한다.


여기에 부유성 공주 외형 변경 아이템, 마이룸 배경, ‘클레바테스의 프레임’ 등 컬래버레이션 기념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행운 룰렛 이벤트와 로드맵 이벤트를 실시한다.


※위 포스팅이 문제될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출처 : https://www.gamet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506


LM 스튜디오 첫인상…로컬 PC에서 LLM 실행해 보니





코드 작성 없이 데스크톱 앱만으로 LLM을 실행하고, 대화 기록과 내부 추론까지 확인할 수 있다. 몇몇 부분에서 아직 미흡하지만,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유용하다.




Credit: Shutterstock



자율형 AI를 위한 전용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은 비교적 기술 지식이 많지 않은 사용자도 대형 언어 모델(LLM)을 쉽게 활용하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직접 파이썬 프로그램을 작성하거나 모델 파일을 일일이 관리할 필요가 없다. IDE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열고, 하나 이상의 LLM과 상호작용하며 대화 기록을 확인하거나 세부 동작을 점검할 수 있다.

아마존과 구글도 AI 기반 코드 개발에 초점을 맞춘 전용 제품을 각각 선보였다. 아마존의 키로(Kiro), 구글의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가 대표적이다. 두 제품 모두 모델을 로컬 환경에서 실행하거나 클라우드에서 구동하는 방식을 지원한다.

엘리먼트 랩스(Element Labs)가 개발한 LM 스튜디오(LM Studio)는 로컬 우선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다. LLM을 실행하고 운영하며 활용하는 전 과정을 PC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코드 개발보다는 일반적인 대화형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기능 구성은 아직 단출하지만, 기능적인 면에서는 충분한 완성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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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itworld.co.kr/article/4131110/lm-%ec%8a%a4%ed%8a%9c%eb%94%94%ec%98%a4-%ec%b2%ab%ec%9d%b8%ec%83%81%eb%a1%9c%ec%bb%ac-pc%ec%97%90%ec%84%9c-llm-%ec%8b%a4%ed%96%89%ed%95%b4-%eb%b3%b4%eb%8b%88.html

2026/02/18

리누스 토발즈 “남은 손가락 발가락 없다, 다음 리눅스는 7.0”


 리누스 토발즈가 차기 리눅스 커널의 버전이 7.0일 것이라고 밝혔다. 너무 긴 버전 번호를 선호하지 않는 관례를 따른 것이다.

리누스 토발즈는 지난 8일 리눅스커널 6.19 버전을 공개하면서 다음 버전은 7.0으로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눅스커널 버전 번호는 3.X 시기부터 20개 내외의 마이너 업데이트 이후 새로운 번호를 부여받았다. 리눅스 3.X는 19개의 업데이트 후 4.X로 바뀌었고, 4.X는 20개의 업데이트 버전 배포 뒤 5.0으로 바뀌었다. 이때 토발즈는 자신의 손가락과 발가락으로 더 이상 셀 수 없다며 버전 번호를 바꾸겠다고 밝혔었다.

일반적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서 X.0 형식의 버전 번호는 중대한 변화를 의미한다. 1.0은 안정적으로 사용가능한 첫 버전이란 의미이며 이후 2.0, 3.0은 이전 버전보다 더 획기적인 발전을 뜻한다. 그러나, 리누스 토발즈는 새 버전 번호를 붙이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리눅스커널 5.X는 19개의 릴리스를 끝으로 6.X로 넘어갔다. 6.X 시리즈도 19번째 릴리스를 끝으로 다음 숫자로 넘어가게 됐다.

토발즈는 6.19 릴리스노트에서 “큰 숫자에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해서(손가락과 발가락이 거의 다 없어질 지경) 다음 커널은 7.0으로 이름을 지을 예정”이라고 적었다.

포로닉스에 따르면, 리눅스 6.19는 올해 첫번째 메이저 릴리스에 해당한다. 인텔과 AMD 관련 변경 사항을 다수 포함한다. AMD GCN 1.0/GCN 1.1 dGPU가 성능 향상을 위해 라데온 드라이버 대신 AMDGPU 드라이버를 기본으로 사용하며, RADV 호환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인텔의 경우 와일드캣레이크와 노바레이크 플랫폼 지원이 강화됐다. 인텔의 LASS(Linear Address Space Separation), CASF(Content Adaptive Sharpness Filter)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밸브의 DRM Color Pipeline API, 다양한 파일시스템 개선 사항, 에이수스 Armoury, Uniwill 플랫폼 드라이버 등도 포함됐다.

한편, 리누스 토발즈는 릴리스노트에서 “마침 오늘 미국은 최신 TV 광고를 보느라 완전히 마비될 준비를 하고 있겠다”며 “아마 모든 광고가 AI로 생성한 것이겠지만, 어쩌면 어떤 기발한 회사가 이 추세를 깨뜨릴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그는 “미국 이외 지역의 분들은 최신 커널을 한번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 전미풋볼리그(NFL)의 슈퍼볼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토발즈는 새로운 커널을 배포할 때마다 실제 테스트를 수행해 볼 것을 권고한다. 미국 사용자가 슈퍼볼 중계와 AI로 만든 광고를 보느라 테스트를 미룰 것이라 비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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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yline.network/2026/02/16-607/

“윈도우 PC가 사라진다” 클라우드 기반 AI PC의 의미





클라우드 서비스와 AI가 PC를 바꾸면서 진정한 ‘소유’ 시대가 끝나고 있다. 앞으로 사용자 통제는 어떤 의미를 갖게 될 것인가.




Credit: dakzxz



지난달 필자는 흔한 딜레마에 직면한 중견 로펌과 만났다. 이 로펌이 사용하는 윈도우 10 노트북의 기술 지원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교체가 필요했다. 통상 이런 상황에는 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해결됐고, 예측 가능하며 단순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다른 방법을 제안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구독 서비스로 제공되고 어떤 기기에서든 접속할 수 있으며, 확장 가능하고 보안성도 높고 AI 기능도 있는 윈도우 365 클라우드 PC(Windows 365 Cloud PC)로 옮기라고 권했다. 문제는 소유에서 구독 모델로 전환되고 로컬 통제가 줄어든다는 점이었고, IT 부서는 이 컴퓨터가 과연 얼마나 “개인용”인지 의문을 품었다.
개인용 컴퓨팅을 대체하는 클라우드 구독

이 로펌의 사례는 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큰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현재 사용자는 윈도우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윈도우에 접근할 권한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윈도우 365 클라우드 P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실험적인 기업용 상품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제품으로 성장했다. 사실상 최우선 로드맵이 됐으며, 로컬 윈도우 설치는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로 전락했다.



윈도우 365 부트(Windows 365 Boot) 같은 도구를 쓰면 사용자는 전통적인 로컬 운영체제를 아예 건너뛰고, 서드파티 기기나 BYOD 환경에서도 개인화된 클라우드 스트리밍 환경으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다. 하드웨어는 더 이상 사용자 경험의 기반이 아니며, 익숙한 P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통제하고 업데이트하고 관리하는 과금형 유틸리티로 들어가는 포털이 됐다. 윈도우 365 스위치(Windows 365 Switch)는 클라우드 환경과 로컬 환경 사이 경계를 더 흐리게 만들면서 두 환경을 오가며 매끄럽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이런 변화가 진전될수록 사용자는 클라우드 관리 세계의 편의성과 맞바꿔 더 많은 주도권을 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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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6

소울프레임, 성장 시스템 전면 개편 업데이트 실시


디지털 익스트림즈가 자사의 게임 소울프레임의 13번째 비공개 테스트 업데이트 ‘서막 13: 미덕의 삼위일체’를 오늘 무료로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2026년 첫 데브스트림 이후 적용된 것으로, 플레이어의 능력 성장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편의성 개선 사항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미덕 시스템의 전면적인 재구성이다. 기존의 미덕 속성 시스템은 용기(Courage), 정신(Spirit), 기품(Grace) 세 가지 플레이어 스탯이 더욱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변경됐다. 플레이어는 수동으로 포인트를 분배하는 대신, 레벨업에 따라 사절의 세 가지 미덕이 자동으로 성장하는 방식을 경험한다. 또한, 특정 미덕에 집중하고자 할 경우 해당 미덕이 조율된 미덕 프리즘을 장착하면 포인트 분배가 실시간으로 변화한다. 새롭게 적용된 미덕 조율 스케일링은 장비와 플레이 스타일을 직접 연결하여 방어구 선택의 전략적 의미를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철갑 근접 전사, 유리 대포 마법사, 은신 암살자 등 상징적인 판타지 아키타입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커스터마이징 옵션과 신규 무기 3종이 추가됐다. 플레이어는 밤의 장막에서 쥐 마녀 선조 버미니아를 만나 방어구 색상과 디자인을 넘어선 새로운 커스터마이징을 시도할 수 있다. 총 10종의 새로운 얼굴 형태와 약 24종의 신규 헤어스타일을 통해 사자의 머리카락을 재스타일링하고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제작 가능한 신규 무기로는 시작용 쌍검 클리버스, 손목 캐스터 바스커스 레슬트, 지팡이 캐스터 시손이 추가됐다.

신규 임무 유형 ‘기관: 메디스 기온’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이 임무에서 플레이어는 별들 사이를 떠도는 의사가 되어 수집선 위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는 메디스 기온의 작전을 저지해야 한다. 미드라스 전역에 흩어진 덴드리아의 타워를 찾아 침투하고, 내부의 기관 동맥을 보호하는 코일을 개방한 뒤 오염원을 파괴하여 알카 야생동물에게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고 오드 재료를 획득한다. 

또한, ‘황폐한 곰’의 우화를 완료하면 신규 보스 바다가르 곰을 특정 지역의 달빛 아래에서 만날 수 있으며, 해당 보스 전투는 더욱 도전적인 경험과 매력적인 보상을 제공한다. 브로미우스의 구원을 다룬 챕터를 언제든 다시 체험할 수 있는 ‘황폐한 곰’의 우화 재도전 기능도 추가됐다.

이어 기존 세계수에 새롭게 등장한 게시판을 통해 여러 개의 우화를 동시에 수락할 수 있어 사이드 퀘스트 진행이 한층 수월해졌다. 전투 오디오 역시 플레이어와 적 모두의 무기 사운드가 무기 유형별로 보다 일관되고 균형 있게 들리도록 전면 개편됐다.

디지털 익스트림즈의 수석 커뮤니티 매니저 사라 아셀린은 “서막 13: 미덕의 삼위일체는 2026년 소울프레임의 첫 대형 업데이트다”라며, “미덕 시스템 개편, 새로운 이동 및 전투 개선, 그리고 ‘기관’ 도입은 올해 더욱 대담한 창의적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더 표현력 있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는 그 여정의 중요한 단계다”라고 전했다. 

소울프레임의 무료 PC 비공개 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플레이어는 공식 웹사이트에 등록할 수 있으며, 매주 참여 플레이어를 무작위로 선정한다. 파운더로 참여할 경우에는 소울프레임 서막에 즉각적으로 접근 권한을 가진다. 스팀에서 소울프레임을 위시리스트에 추가하면 디지털 익스트림즈로부터 개발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 있으며, 향후 PC 정식 출시를 향한 여정을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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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5

AI 시대, ‘닫힌 세계’로 향하는 오픈소스의 미래





LLM과 코딩 에이전트의 확산 속에 오픈소스 생태계가 더 작고 폐쇄적인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Credit: Maderla / Shutterstock



오픈소스는 방대한 기여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움직여 온 적이 없다. 최소한 개발자가 그려온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 브루킹스(Brookings)도 지적했듯이, 개발자가 의존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대부분은 극히 소수의 핵심 인원, 많아야 한두 명이 무보수로 유지 관리한다. 그리고 기업은 이를 사실상 핵심 인프라처럼 활용하고 있다.

기여 과정에 일정한 진입 장벽이 존재하던 시기에는 이러한 불균형이 불편하긴 해도 그럭저럭 작동했다. 버그를 재현할 정도의 관심이 필요했고, 코드베이스를 이해해야 했으며, 공개된 공간에서 어설퍼 보일 위험도 감수해야 했기 때문에 아무나 뛰어들 수 없었다. 그러나 AI 에이전트는 이런 마찰을 사실상 완전히 제거하고 있다. 게다가 AI는 공개적으로 어색해 보이는 데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하시코프 설립자이자 오픈소스 업계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히는 미첼 하시모토조차도, 자신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해 외부 풀 리퀘스트(PR)를 전면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픈소스에 대한 신뢰가 흔들려서가 아니라, LLM과 AI 에이전트가 만들어낸 이른바 ‘슬롭 PR’이 쏟아지며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이는 플라스크(Flask) 창시자 아르민 로나허가 한탄한 이른바 ‘에이전트 사이코시스(agent psychosis)’ 현상이다. 로나허는 개발자가 에이전트 기반 코딩이 주는 도파민 자극에 중독돼 자신의 프로젝트에서 에이전트를 무분별하게 실행하고, 결국에는 다른 사람의 프로젝트까지 침투하게 되는 상태라고 묘사했다. 그 결과는 품질의 급격한 저하다. 이러한 PR은 종종 ‘바이브 슬롭(vibe-slop)’에 가깝다. 통계 모델이 생성했기 때문에 겉보기에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인간 유지 관리자가 갖고 있는 맥락 이해, 트레이드오프에 대한 판단, 그리고 프로젝트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결여돼 있다.



상황은 앞으로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2026/02/13

GeForce Now는 Ubuntu 사용자를 위한 기본 베타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공식적으로 Linux에 출시되었습니다.


 Linux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게임 커뮤니티는 기본 GeForce Now 애플리케이션의 첫 번째 베타 버전 출시와 함께 중요한 소식을 받았습니다. Nvidia의 이니셔티브는 종종 성능 및 호환성 제한을 초래하는 브라우저나 대체 솔루션에 의존할 필요 없이 이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는 사용자의 오랜 요구를 충족합니다.

이번 릴리스는 Linux 사용자를 Windows 및 macOS 사용자와 동등하게 만들어 보다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플랫폼의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냅니다. 이 응용 프로그램은 Nvidia 서버에서 직접 스트리밍되는 방대한 AAA 타이틀 카탈로그에 대한 액세스를 약속하며, 그래픽이 요구되는 게임이 보다 일반적인 하드웨어를 갖춘 컴퓨터에서도 원활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처음에는 Linux 생태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포판 중 하나인 Ubuntu 배포판에 공식 지원이 집중되었습니다. 회사는 소프트웨어가 테스트 단계를 통해 진행되고 커뮤니티로부터 피드백을 받으면서 향후 다른 시스템으로 호환성이 확장될 것임을 이미 밝혔습니다. 설치 프로그램을 즉시 사용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사람들이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하고 개선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베타 세부정보 및 가용성

Linux용 GeForce Now 베타 애플리케이션은 Nvidia 공식 웹사이트에서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설치 파일은 Linux 환경에서 일반적인 실행 파일인 .bin 형식으로 제공되므로 명령줄에 익숙한 사용자가 프로세스를 더 쉽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버전인 만큼 불안정성과 버그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개발에는 사용자 피드백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회사 측은 강조한다.

이 초기 단계에서는 안정성과 더 긴 업데이트 주기를 제공하는 버전인 Ubuntu 24.04 LTS(장기 지원)에 호환성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 배포판의 선택은 첫 번째 공개 테스트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보장하고, 상당수의 사용자에게 접근하고, 잘 정의되고 널리 사용되는 시스템 구성에서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Linux에 새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방법

설치 프로세스는 기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외부에서 Linux용으로 배포되는 소프트웨어 표준에 따라 비교적 간단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GeForce Now 페이지에서 직접 설치 프로그램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것입니다. 악성 파일을 방지하려면 공식 Nvidia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가 완료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운로드 후, 사용자는 파일이 저장된 폴더에서 터미널을 열고 실행 가능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chmod +x [파일 이름].bin` 명령을 사용하여 수행됩니다. 이 명령은 운영 체제가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권한을 부여합니다.

파일이 적절하게 승인되면 `./[name-do-arquivo].bin` 명령으로 실행하여 설치 마법사를 시작하세요. 완료되면 시스템 메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Nvidia 계정으로 로그인하기만 하면 게임 라이브러리에 액세스하고 스트리밍 세션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GeForce Now를 실행하기 위한 최소 요구 사항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Nvidia는 몇 가지 시스템 요구 사항을 설정했습니다. 처리 측면에서 최소 주파수 2.0GHz의 듀얼 코어 x86 또는 x64 프로세서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그래픽 처리가 회사 서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사양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클라우드 게임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는 비디오 디코딩 기능입니다. 통합이든 전용이든 컴퓨터의 그래픽 하드웨어는 H.264 또는 H.265 비디오 디코딩을 지원해야 합니다. 클라우드에서 수신한 비디오 스트림을 짧은 지연 시간으로 실시간 압축 해제하려면 이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Nvidia 비디오 카드 사용자의 경우 드라이버 버전 580.126.09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AMD 또는 Intel GPU를 사용하는 경우 호환성과 최적화를 보장하기 위해 버전 24.2.8 이상의 Mesa 드라이버 제품군을 사용하는 것이 지침입니다.

인터넷 연결도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60FPS(초당 프레임)에서 720p 해상도로 재생하려면 최소 15Mbps의 속도가 필요합니다. 1440p와 같은 더 높은 품질의 경우 권장 사항은 35Mbps로 증가하며 네트워크 케이블을 통한 낮은 대기 시간 연결이 이상적입니다.

기본 애플리케이션의 기능 및 장점

브라우저를 통한 액세스에 비해 기본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장점은 성능 최적화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은 운영 체제 및 하드웨어와 보다 직접적으로 통신하여 브라우저의 제한 없이 보다 효율적인 비디오 코덱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대기 시간(입력 지연)이 낮아지고 이미지 품질이 향상됩니다. 이는 특히 빠르게 진행되는 게임에서 더욱 반응성이 뛰어나고 몰입도가 높은 게임 플레이로 해석됩니다.

이 앱은 Priority 요금제 가입자를 위해 60FPS에서 최대 1440p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Ultimate 요금제 회원은 실시간 Ray Tracing과 같은 기술을 포함하여 훨씬 더 고급 설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Steam 및 Epic Games Store와 같은 플랫폼의 게임 라이브러리와의 통합이 완료되어 사용자는 이미 소유한 타이틀을 다시 구매하거나 로컬에 설치할 필요 없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Linux 게임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

기본 GeForce Now 클라이언트의 출시는 Linux 게임 현장과 매우 ​​관련성이 높은 이벤트입니다. 역사적으로 오픈 소스 운영 체제를 선택한 게이머는 종종 Windows용으로 설계된 게임을 실행하기 위해 Proton 또는 Wine과 같은 도구에 의존하여 호환성 장벽에 직면했습니다. 이러한 솔루션은 상당히 발전했지만 Nvidia와 같은 거대 기업의 공식 지원이 시작되면서 Linux가 게임 대중을 위한 실행 가능한 플랫폼으로 검증되었습니다. 새로운 기능은 복잡한 구성과 즉석 솔루션의 필요성을 없애고, 그때까지 생태계에서 부족했던 “플러그 앤 플레이”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Linux(SteamOS) 버전을 실행하는 Steam Deck과 같은 휴대용 장치까지 지원이 확장되어 전용 하드웨어에서 게임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고 로컬 하드웨어 제한을 극복하기 위한 강력한 대안으로 클라우드 게임을 통합합니다.

향후 계획 및 지원 확대

Nvidia는 Ubuntu의 베타 릴리스로 개발 작업이 중단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확인했습니다. 회사는 버그를 수정하고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커뮤니티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향후 업데이트에서 Fedora와 같은 다른 인기 배포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위 포스팅이 문제될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출처 : https://www.mixvale.com.br/2026/02/09/geforce-now%EB%8A%94-ubuntu-%EC%82%AC%EC%9A%A9%EC%9E%90%EB%A5%BC-%EC%9C%84%ED%95%9C-%EA%B8%B0%EB%B3%B8-%EB%B2%A0%ED%83%80-%EC%95%A0%ED%94%8C%EB%A6%AC%EC%BC%80%EC%9D%B4%EC%85%98%EA%B3%BC-%ED%95%A8-ko/

“윈도우 PC가 사라진다” 클라우드 기반 AI PC의 의미





클라우드 서비스와 AI가 PC를 바꾸면서 진정한 ‘소유’ 시대가 끝나고 있다. 앞으로 사용자 통제는 어떤 의미를 갖게 될 것인가.




Credit: dakzxz



지난달 필자는 흔한 딜레마에 직면한 중견 로펌과 만났다. 이 로펌이 사용하는 윈도우 10 노트북의 기술 지원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교체가 필요했다. 통상 이런 상황에는 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해결됐고, 예측 가능하며 단순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다른 방법을 제안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구독 서비스로 제공되고 어떤 기기에서든 접속할 수 있으며, 확장 가능하고 보안성도 높고 AI 기능도 있는 윈도우 365 클라우드 PC(Windows 365 Cloud PC)로 옮기라고 권했다. 문제는 소유에서 구독 모델로 전환되고 로컬 통제가 줄어든다는 점이었고, IT 부서는 이 컴퓨터가 과연 얼마나 “개인용”인지 의문을 품었다.
개인용 컴퓨팅을 대체하는 클라우드 구독

이 로펌의 사례는 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큰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현재 사용자는 윈도우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윈도우에 접근할 권한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윈도우 365 클라우드 P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실험적인 기업용 상품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제품으로 성장했다. 사실상 최우선 로드맵이 됐으며, 로컬 윈도우 설치는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로 전락했다.



윈도우 365 부트(Windows 365 Boot) 같은 도구를 쓰면 사용자는 전통적인 로컬 운영체제를 아예 건너뛰고, 서드파티 기기나 BYOD 환경에서도 개인화된 클라우드 스트리밍 환경으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다. 하드웨어는 더 이상 사용자 경험의 기반이 아니며, 익숙한 P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통제하고 업데이트하고 관리하는 과금형 유틸리티로 들어가는 포털이 됐다. 윈도우 365 스위치(Windows 365 Switch)는 클라우드 환경과 로컬 환경 사이 경계를 더 흐리게 만들면서 두 환경을 오가며 매끄럽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이런 변화가 진전될수록 사용자는 클라우드 관리 세계의 편의성과 맞바꿔 더 많은 주도권을 내주게 된다.
AI 혁명과 하드웨어

클라우드만으로도 충분히 변화가 큰데, AI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통합, NPU, 특화 하드웨어를 내세우며 AI PC 중심 미래를 강조한다. 하지만 델의 제품 총괄 책임자가 최근 인정했듯, 고객은 AI만을 이유로 새 기기를 사기 위해 몰려들지 않는다. AI PC는 제시하는 가치가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일상적 효용이 불분명하다는 문제가 있다. 현실에서 가장 큰 AI 도약은 데스크톱이 아니라 클라우드에서 일어나고 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미래를 단순하게 정리하며 AI는 어디에나 나타나겠지만, AI는 클라우드에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구독을 기반으로 통제되는 AI 기반 도구와 생태계를 공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AI 애플리케이션을 로컬에 설치해 직접 실행한다는 발상은 사라지고,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에서 호스팅되고 업데이트되는 AI 서비스를 임대하는 방향으로 사용자를 유도하고 있다. 자체 관리 PC라는 개념은 빠르게 힘을 잃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구독 방식으로 성능과 기능을 임대해 사용하는 구조가 자리를 잡고 있다. 여기서 AI는 업체 종속을 강화하는 또 하나의 도구로 기능한다.



숨은 비용과 통제력 상실

기업과 개인은 새로운 경제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전통적인 모델은 하드웨어에 투자해 5년을 사용하는 방식이었지만, 새 모델은 끝없이 비용이 늘어나는 러닝머신으로 바뀌고 있다. 기본 윈도우 365 클라우드 PC는 8GB 기준으로 월 41달러 정도가 들고, 오피스나 AI 추가 기능은 별도다. 솔루션 업체는 이런 구독 모델을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로컬 컴퓨터 관리에 따르는 숨은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는 대가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구독료는 부풀어 오르는 IT 비용에서 또 하나의 항목으로 자리 잡게 된다.

더 우려스러운 지점은 통제력의 핵심이 사라진다는 사실이다. 로컬 PC는 사용자에게 열쇠를 쥐여줬다. 사용자는 디지털 공간을 직접 소유하고 업데이트하고 설치하고 보호했다. 새로운 클라우드 AI P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프트웨어, ID, AI 도구, 프라이버시 결정까지 쥐는 구조다. 과거 개인용 컴퓨터는 자유를 제공했지만, 새 모델은 관리되고 계량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변화하는 사업 이해관계에 맞춰 수시로 조정된다.


물론, 보안이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기업 관점에서 패치와 원격 관리도 단순해진다. 하지만 사용자는 자신이 보유하는 컴퓨팅 경험의 핵심에서 한 걸음 더 멀어진 위치에 놓인다.
클라우드 또는 자율성

윈도우 PC의 가까운 미래는 더 이상 책상 위에 무엇이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가 구독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접근하도록 허용받은 것이 무엇이냐의 문제가 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흐름을 불가피하다고 홍보하고, 일부에게는 장점이 실제로 존재한다.

이렇게 멀리 떨어진 업체가 디지털 세계를 규정하고 가격을 매기는 방식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에게는 대안이 남아 있다. 리눅스는 한때 취미 사용자와 IT 전문가의 틈새였지만, 현재는 소유권과 프라이버시를 둘러싼 진정한 통제, 보안, 투명성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최선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PC 혁명은 통제와 독립이라는 약속에서 출발했지만, 역설적으로 클라우드와 구독, 업체 주도 AI의 부상은 그 성과를 되돌리고 있다.

서두에서 언급한 로펌은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이런 상황에 처할 것이다. 이 로펌은 클라우드 기반 AI 구독의 편의성과 보안, 그리고 지속적인 비용과 제약을 받아들이거나, 소유권과 프라이버시, 자율성을 중심에 두는 플랫폼과 접근법에 투자해야 한다. PC의 약속 속에서 자란 한 세대에게 이 전환점은 깊고도 서늘한 경고로 다가오고 있다.

2026/02/11

다른 서버와 대결, 프라시아 전기 '광영의 전장' 오픈


 

넥슨은 11일 자사가 개발한 MMORPG '프라시아 전기'에 신규 콘텐츠 '광영의 전장: 셔플 렐름'을 추가했다.

매주 월, 화, 목 저녁 9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시즌제 콘텐츠로, 라운드마다 서로 다른 렐름(서버)과 매칭되어 경쟁한다. 레벨 80부터 참가할 수 있으며, 정예 몬스터를 처치하면 '신화' 등급 아퀴룬 조각과 '전승: 설계자의 계율'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광영의 전장 전용 물약 아이템을 통해 속도 증가, 상대 방어 스탯 감소 등 추가 효과를 얻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결사 단위 콘텐츠 '결속의 탑'도 새롭게 도입됐다. 캐릭터 전투력 2만 4,000 이상, 60레벨 이상 결사원이 결사 부대를 구성해 도전할 수 있다. 12층으로 구성되며, 던전을 완료하면 찬란한 3종 초월소환(11회) 선물 선택 상자, 영웅 잿빛 침식 해제 주문서 선택 상자 등을 얻는다. 11층과 12층 최초 클리어 시 기간제 '전설' 등급 칭호를 받을 수 있고, 각 층을 성공적으로 공락혀면 다음 층부터 7가지 버프 중 하나를 선택해 부대원 전체에 적용할 수 있다.

'시간틈바귀' 지역에는 새로운 각성 보스 '최후의 고대엘프 용기병'을 업데이트했다. 빠른 속도로 다양한 공격 패턴을 펼치며, 특정 이용자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처치하면 신화 등급 아퀴룬, 전설 등급 장비 파편, 전설 등급 주문석 등을 얻는다.

25일까지 서프라이즈 WP 교환권 출석 II 이벤트를 연다. 골드를 사용해 이벤트를 활성화하면, 1일차에 지급되는 WP 교환권 3종 선택 상자를 포함해 전설 주문석 선택 석판, 영웅 3종 초월 증표 100개 선택 상자 등을 일자별로 받는다.

또, 3월 11일까지 '복이 머무는 아침의 서약 출석 제전' 이벤트를 운영한다. 출석 일자에 따라 영웅 등급 달무리 신수 사자탈 정령 등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에 설맞이 룰렛 이벤트를 열어 전설 추종자 인장 25개 선택 상자, 최상급 추종자 계약(11회) 등을 선물하고, 누적 참여 점수에 따라 전설 형상 소환 선물, 찬란한 3종 초월소환(11회) 선물 선택상자 등을 준다.

※위 포스팅이 문제될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AI 여파로 늦어지고 비싸진 스팀 머신…밸브도 가격 부담 직면





AI 인프라 확대로 메모리 공급이 줄며 밸브의 하드웨어 전략에 차질이 발생했다.




Credit: Valve/Nintendo



밸브의 스팀 머신이 예정보다 늦게 출시되고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AI 인프라 확산으로 촉발된 RAM 가격 급등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다시 한번 메모리 위기가 업계를 강타했다. 밸브는 스팀 머신과 스팀 프레임의 출시 일정과 최종 가격 공개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스팀 머신 부활 프로젝트는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밸브가 정확한 가격을 공식적으로 확정한 적은 없지만, 소형 콘솔 형태의 PC라는 사양만 놓고 보면 완전한 게이밍 데스크톱보다는 저렴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다만 성공의 핵심 요소가 가격이라는 분석이 많았고, 최근 공개된 FAQ 페이지에 담긴 정보는 밸브 역시 가격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FAQ에 따르면 밸브는 2023년 11월 제품 발표 당시 구체적인 가격과 출시일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널리 알려진 메모리와 저장장치 부족 사태 이후 빠르게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메모리 생산 역량이 AI 데이터센터로 몰리면서, RAM 가격, 그중에서도 고속 DDR5 DIMM이 2배에서 4배까지 급등했다.

밸브는 가능한 한 빠르게 추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RAM 공급난은 올해 안에 해소되기 어려우며 심지어는 수년간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경우 스팀 머신 가격이 초기 비공식 추정치였던 800달러~1,000달러를 크게 웃돌거나, 또는 밸브가 콘솔 업계에서 흔히 사용하는 손실 보전 방식으로 일부 비용을 보조해야 할 상황에 놓일 수 있다. PC 게임 시장에서 스팀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콘솔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려는 전략을 고려하면, 밸브의 막대한 자금력을 활용한 가격 보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FAQ에는 긍정적인 정보도 포함됐다. 스팀 머신은 AMD의 FSR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기술을 활용해 4K 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을 목표로 한다. 다만 GPU 메모리 8GB 구성으로 인해 고사양 게임 일부는 1080p 해상도와 더 낮은 프레임률로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부 SSD와 RAM DIMM은 사용자가 직접 접근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VR 헤드셋인 스팀 프레임은 일반적인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도수 렌즈 삽입 옵션도 검토 중이다. 도수 렌즈 삽입 기능은 이미 메타 퀘스트와 밸브 인덱스 등 경쟁 제품에서 제공되고 있다.

2026/02/09

이 휴대폰은 안드로이드, 리눅스, 윈도우 11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습니다.

 

Chiếc điện thoại chạy đồng thời cả Android, Linux và Windows 11 - 1

NexPhone은 안드로이드(왼쪽), 리눅스(중간), 윈도우 11(오른쪽) 플랫폼에서 실행될 수 있습니다(이미지: Nex Computer).

미국의 스타트업 넥스 컴퓨터(Nex Computer)가 세 가지 운영 체제를 동시에 탑재한 "3-in-1" 휴대폰인 넥스폰(NexPhone)을 출시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넥스폰은 친숙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으로서 일상적인 사용에 적합하게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리눅스나 윈도우 11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윈도우 11로 전환하려면 기기를 재시작하고 나타나는 목록에서 원하는 운영체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안드로이드와 리눅스 간 전환은 스마트폰을 재시작할 필요 없이 운영체제 인터페이스의 옵션을 통해 간단하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Chiếc điện thoại chạy đồng thời cả Android, Linux và Windows 11 - 2

넥스폰은 외부 디스플레이에 연결하면 윈도우 11이 설치된 개인용 컴퓨터로 변환될 수 있습니다(이미지: 넥스 컴퓨터).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의 작은 화면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윈도우 11을 직접 실행할 수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기기에서 윈도우 11의 인터페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전에 서비스를 종료한 모바일 운영체제인 윈도우 폰과 유사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NexPhone에서 실행되는 Windows 11은 이전 Windows Phone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디오 : X).

또한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외부 디스플레이에 연결하여 Windows 11 또는 Linux를 실행하는 완벽한 개인용 컴퓨터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사양을 살펴보면, 넥스폰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58인치 대형 풀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12GB RAM과 256GB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최대 512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카드도 지원합니다. 후면에는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가 있으며,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셀카 카메라가 있습니다.

Chiếc điện thoại chạy đồng thời cả Android, Linux và Windows 11 - 3

넥스폰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고무 재질의 외피를 사용했습니다(사진: 넥스폰).

이 제품은 5,000mAh 배터리, 18W 충전 속도를 갖추고 있으며 방수 및 방진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의 외장 케이스에는 내구성을 높이고 낙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고무 코팅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제품 내부에는 퀄컴의 QCM6490 칩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칩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전용으로 설계된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지원하여 넥스 컴퓨터가 자사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리눅스, 윈도우 11 운영체제를 탑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넥스폰은 올해 말 549달러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199달러의 예약금을 내고 사전 주문하는 사용자는 넥스 컴퓨터가 출시 후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명시된 가격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 포스팅이 문제될 경우 삭제하겠습니다

출처 : https://www.vietnam.vn/ko/chiec-dien-thoai-chay-dong-thoi-ca-android-linux-va-windows-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