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해외 보안 전문가인 Matt Johnasen은 해커가 브리치포럼에 올린 정보를 자신의 X 계정에 올리며 “국가가 후원하는 해커들이 방화벽 취약점 가운데 하나인 CVE-2024-23113을 적극 악용하고 있다”며 “현재 사이버 범죄자들이 이를 역설계하고 유출된 기기에 대한 접근권한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패치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인증을 가능하기 때문에 승인된 포트 541 IP를 제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텔스모어 최상명 이사는 “최근 방화벽 취약점을 이용해 기업에 침투하고 파일들을 암호화하거나 훔쳐가서 협박하는 랜섬웨어 조직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다수의 방화벽들에 대한 취약점들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해커들에 의해 악용되고 있는 만큼 방화벽 취약점에 대한 보안 패치를 빨리 수행하는 것만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니어리티 한승연 대표도 “최근 방화벽과 VPN과 같은 네트워크 장비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네트워크 접점 장비에서 제로데이 취약점이 발견되면 IPS와 같은 보안장비로는 탐지가 어렵고, 내부 네트워크 전체에 접근이 허용되는 등 파급효과도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과거 해외에서 일부 방화벽의 취약점 악용 공격이 보안기업의 이상징후 탐지 시스템에 의해 식별 및 차단된 사례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례를 참고해 네트워크 레벨의 모니터링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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