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통합보안 전시회 SECON & eGISEC 2023, 3월 29~31일 개최
제22회 세계보안엑스포 & 제11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려
보안 기업의 비즈니스 극대화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풍성한 동시개최 행사 마련
SECON & eGISEC 조직위원회 이기주 위원장 “350여개 국내외 보안기업, 1,200여 부스 규모 참여”
시큐리티월드와 보안뉴스가 발간한 ‘2023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보안시장의 규모는 7조 437억원이며,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 시장 규모는 각각 4조 5,513억원과 2조 4,924억원으로 예상된다.
4년여 동안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보안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코로나도 펜데믹에서 엔데믹으로 변화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고용위기와 사회불안이 우려되고 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과 안전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2023년에도 보안이라는 키워드는 다양한 이슈를 선점하며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ECON & eGISEC 2023(제22회 세계보안엑스포 & 제11회 전자정부 정보보안 솔루션 페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ECON & eGISEC 2023은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을 아우르는 통합보안 전시회로 최신의 보안 제품과 솔루션을 만나고
한해의 트렌드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기 때문이다.
SECON & eGISEC 조직위원회 이기주 위원장은 정보통신부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그리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을 거쳐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 회장으로서 보안사고를 비롯해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CISO들의 고충과 책임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한국 보안산업의 위상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기주 위원장은 “2022년 사이버보안시장은 코로나 펜데믹이 불러온 비대면 이슈와 그로 인한 재택·원격근무의 증가,
그리고 공공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투자 등의 수혜를 입어 큰 성장을 이뤄냈다”며,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여러 변화에 힘입어 최근 3년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물론 산업에 따라 양극화를 보이기는 했지만, 사이버보안시장 만큼은 대부분 수혜를 입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시장, 특히 사이버보안시장의 기록적인 성장은 코로나 펜데믹을 기점으로 기업 및 기관의 급격한 디지털 전환과 그에 따른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대기업도 예외일 수 없는 사이버 공격의 증가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불거진 사이버 전쟁의 중요성 등 사이버보안을 필요로 하는 환경의 대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다.
최근 정보보안 업계 이슈와 글로벌 보안산업계 트렌드에 대해 이기주 위원장은 “최근 국내외 정보보안 업계를 관통하는 트렌드는 바로 ‘제로트러스트’와 ‘공급망 보안’”이라며,
“이 두 가지 트렌드는 미국 정부를 중심으로 체계를 갖추고 있고,
영국 등이 보조를 맞추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22년 10월 ‘제로트러스트·공급망 보안 포럼’을 발족하고
기존 보안체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보안체계 마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결국 제로트러스트와 공급망 보안은 산업계 전반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보안’을 기반 인프라로 설계하는 체질 개선이 핵심이라는 점이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 가지는 최근 미국 정부가 발표한 ‘국가사이버보안전략’이 보안에 있어서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사이버보안전략의 핵심은 결국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주제에 좀 더 많은 책임을 부여하고 사회기반시설에 적용된 최소한의 사이버 보안 필수사항을 새롭게 규정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사이버 보안의 책임을 재분배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서는 산업, 민간단체, 정부 및 공공기관 지역사회의 협업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이 위원장은 덧붙였다.
무엇보다 21년 간 개최되면서 아시아 최대 통합보안 전시회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에 대해 이 위원장은
“물리적 보안과 사이버 보안 모두를 아우르는 세계에서 유일한 통합보안 전시회이며, 영국과 미국에서도 우리 전시회를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우리나라의 눈부신 IT 발전속도에 맞춰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신 IT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 분야 전반의 트렌드와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폭넓은 정보 교류의 장으로, 특히 올해는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핵심인 보안의 글로벌 트렌드와 최신 기술 동향을 살피고 향후 보안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를 위해 SECON & eGISEC 조직위원회에서는 해외의 바이어들이 전시회에 참관해
한자리에서 국내 기업들과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전시회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그러기 위해서 세계 최대 MICE 그룹인 Informa Group(인포마그룹)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는 게 이 위원장의 설명이다.
특히, 이 위원장은 “최근 가장 핫한 이슈인 ‘챗GPT를 활용한 IoT 기기 해킹 시연’과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기존 암호 해킹 시연’ 등을 전시기간 중에 현장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이라며,
“더욱이 지난해부터 준비한 ‘국내외 주요 안티바이이스 백신 프로그램 성능평가 결과’를 이번 행사기간에 발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는 유관 정부부처 및 40여 개 유관기관과 협단체가 함께 참여하며
긴밀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보안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 ICT 및 보안 분야 7년 이하의 유망 스타트업이 홍보할 수 있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스타트업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고,
우리나라 보안기업에 관심이 많은 해외 빅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를 주선하는 ‘해외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다양한 기업이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이 위원장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이기주 위원장은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보안업계가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가 구축되었으면 한다”며, “
더불어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 향상, 인증 절차의 간소화, 해외 수출 교육 및 절차 간소화 등 보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출처: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15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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