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스토어 앱, 윈도우 11 형식으로 업데이트 예정
윈도우 스토어는 수 년 동안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윈도우 10에 좀 더 모바일 친화적인 형태로 통합된 플랫폼일 뿐이었다. 이제 실패에서 교훈을 배운 것일까? 윈도우 11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디자인이 전면 쇄신되었지만, 전체 콘텐츠가 부족한 탓에 어딘가 생기 없이 느껴지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만족한 것 같다. 15일부터 윈도우 11의 스토어 앱을 윈도우 10 사용자에게도 배포하기 시작했다.
윈도우 10이 업데이트되면 번쩍거리는 새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팝업으로 볼 수 있다. 블리핑 컴퓨터(Bleeping Computer)는 지난 주말 스토어 앱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도했다. 가장 뚜렷한 변화는 인터페이스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많다. 이제 윈도우 10은 가벼운 프로그레시브 웹 앱과 UWP 애플리케이션부터 무거운 Win32 나 닷넷 프로그램까지 지원하기 시작했고, 향후에는 모드를 적용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 설치 폴더를 지정할 수 있는 엑스박스 앱까지 허용될 예정이다.
윈도우 11 행사에서 발표된 안드로이드 앱은 아직 지원되지 않지만, 향후 UWP 형식 앱의 제한된 역량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맥OS와 크롬 OS는 각각 iOS와 안드로이드 앱 설치와 실행을 지원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안드로이드 앱이 윈도우 10에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다.
윈도우 스토어는 12월까지 윈도우 10 사용자를 대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물론 환영할 만한 변화지만, 근본적인 것은 아니다. UI를 단순화하는 것 외에도 스토어 앱은 수정해야 할 부분이 무수히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출처 : https://www.itworld.co.kr/news/214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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