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올까?··· 윈도우 12 루머 살펴보기

과연 등장할까? 이르면 2024년 나타날 수도 있다. 

2021년 초 새 윈도우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해보였다. 한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은 윈도우 10에 대해 “윈도우의 마지막 버전”이라고 표현한 바 있으며, 1년에 두 번씩 신기능이 꾸준히 추가되던 윈도우 10이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을 발표하며 세간의 예상을 벗어나는 행보를 보였다. 그렇다면 윈도우 12는 어떨까? 적어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운영체제를 작업 중이라는 일부 정황이 있다. 여기 지금까지 알려진 사항들을 정리했다. 

윈도우 12가 나올까?
시점을 떠나 윈도우 12가 출시될 가능성은 높다. 윈도우 XP와 윈도우 7은 각각 12년과 11년 동안 지원을 받았다. 윈도우 10은 등장한 지 10년 차인 2025년 10월 지원 종료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관행대로라면 윈도우 11은 2031년에서 2033년 사이에 수명이 다할 가능성이 높다. 그 몇 년 전에 새 윈도우가 등장해야 하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윈도우 12가 빠르게 등판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한다. 윈도우 센트럴 잭 보든은 최근 기사에서 “윈도우 12가 현재 초기 계획 및 엔지니어링 단계에 있다”라며 개발 개시된 상태라고 전했다. 비공식 코드명은 ‘넥스트 밸리’로 알려졌다. 독일 기술 사이트 데스크모더(Deskmodder)도 기사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2를 준비하기 시작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렇다면 등장할 시점은 언제일까? 윈도우 센트럴의 잭 보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3년 업데이트 주기를 고수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의 예상대로라면 윈도우 12의 출시 시점은 2024년 중이다. 참고로 윈도우 11은 2021년 6월에 발표되고 10월 공식 출시됐다. 그러나 윈도우 12의 출시 시점에 대한 정보는 더 이상 없는 상태다. 

윈도우 12에 대한 의문은 이 밖에도 다양하다. 무엇보다도 하드웨어 요구 사항이 무엇일지가 관건이다. 윈도우 11의 경우 TPM 및 보안 부팅 등의 기능을 이유로 구형 하드웨어와의 호환성을 대거 포기했었다. 4GB, 64GB 스토리지, 720P 디스플레이라는 현재의 최소 기준은 상향될 것인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기능 측면에서 무엇이 달라질 것인지에 대한 정보는 일부 있다. 2022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 종전과 매우 다른 목업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디자인에서는 상단 중앙에 떠 있는 작업 표시줄과 알약 모양의 검색 표시줄을 확인할 수 있다. 후자는 아이폰 14 프로의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연상시킨다. 위젯 패널과 관리 센터도 화면 하단이 아닌 상단에 존재한다. 

물론 해당 디자인이 윈도우 12의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남은 기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떤 변화를 적용할 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윈도우 센트럴의 잭 보든은 2022년 8월 한 동영상에서 “(윈도우의 디자인이) 윈도우 8 스타일로 변화한다면 충격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 가능성을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폴더블 PC가 인기를 끈다면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의 윈도우 디자인과 UX를 대거 개편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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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ciokorea.com/news/259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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