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아웃소싱 사기 피해 급증... 안전한 거래 환경 절실
계약금 줬는데 결과물은 ‘없음’... 투명한 IT 외주 시장 구축 필요

이 같은 사기 피해가 반복되는 가장 큰 이유는 IT 외주 계약의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기존 계약 방식은 프로젝트 초기에 계약금을 선지급하는 도급 형태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개발자가 중간에 프로젝트를 포기하거나 연락을 끊어도 의뢰인은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요구 사항을 빌미로 추가 금액을 청구하는 사례도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한 개발 계약을 보장하는 플랫폼과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IT 아웃소싱 플랫폼 ‘그릿지’는 검증된 전문가 매칭과 투명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IT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발팀 구독 서비스’를 통해 작업량에 따른 정산 방식을 운영해 불공정한 계약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그릿지는 고객사가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매일·매월 정기 보고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업 진척도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예상치 못한 일정 지연이나 문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