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는 잊어라” 윈도우 11 22H2 업데이트서 ‘패스키’ 지원 시작
윈도우 ‘암호 키(Passkeys)’는 윈도우 11의 새로운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일 수 있다. 암호 키가 윈도우 11 22H2 업데이트에서 공개됐다. 이제 막 사용해 본 소감은 다음과 같다. 매우 편리해 보이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윈도우 헬로는 윈도우 10에서 처음 도입된 생체 인식 인증 수단이다. 이 기능 덕분에 노트북을 열고 카메라에 얼굴을 보여주기만 하면 윈도우 암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PC 잠금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 매우 간단하고, 매우 편리하다.
암호 키도 웹사이트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PC의 생체 인식 정보를 사용한다. 윈도우 헬로를 사용해 웹사이트에 로그인하는 것이다.
단, 현재는 암호 키를 지원하는 웹사이트가 적다. 베스트바이, 왓츠앱, 깃허브, 원패스워드 등이다. 더 큰 문제는 사이트마다 암호 키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 일부 웹사이트의 암호 키 지원은 윈도우가 아닌 모바일 기기에만 연결된다. 데스크톱 PC에서 로그인하면 휴대폰으로 지문을 등록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어떤 방식이 더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PC에서 암호 키를 사용하는 것이 휴대폰으로 지문을 등록하는 것보다 확실히 더 편리하다.
암호 키를 활성화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사이트를 방문해 윈도우용 암호 키를 설정할 수도 있고, 윈도우 헬로를 통해 간단하게 암호 키를 만들 수도 있다. 구글 계정을 사용하려면 패스키를 설정해야 한다. 구글의 패스키 생성 절차에서는 연결된 휴대폰을 쓸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하지만, ‘이 기기(PC)’에서도 패스키를 만들 수 있다. 그러려면 해당 옵션을 클릭하고 구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출처 : https://www.itworld.co.kr/news/30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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