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덮어씌우는 윈도우 11 암호화 오류 대책은 "PC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 지하기"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에 비트로커를 사용하는 암호화 드라이브에 데이터를 덮어 씌우는 등 특정 좋건에서 데이터 손상을 일으키는 오류가 있다고 밝혔다. 수정 픽스가 있기는 하지만 1개월가량 성능을 늦춘다는 점에서 우려가 된다.
이번에 밝혀진 오류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마도 일반 사용자에게는 매우 낯설 2가지로, AES XEX 기반 조정된 코드북 모드 및 암호문 도난, 그리고 AES와 갈로이스/카운터 모드(CGM)(AES-GCM)다. PC 관련 매체인 톰즈하드웨어에서는 인텔 10세대 아이스 레이크와 11세대 로켓 레이크, AMD의 젠4 기반 라이젠 7000 시리즈가 이번 오류의 영향권 내에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데이터 암호화와 AES-XTS에 사용되는 두 기능이 비트로커 암호화를 위해 윈도우 10에 특별히 추가된 것이라는 점이다. 비트로커는 PC의 TPM의 암호화와 드라이브 보호 등을 담당한다. 노트북이 도난당할 경우에도 윈도우 헬로의 얼굴 인식 데이터나 지문, PIN이 없으면 접근할 수 없는 것이다. 같은 기능이 플래시 드라이브 암호화 보호에도 사용된다.
현 시점에서 안심할 수 있는 사용자는 그동안 계속 PC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했던 사람일 것이다. 일례로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공지에서는 맨 처음 배포된 오리지널 윈도우 11 버전이 취약하고, 지난 6월에 이미 관련 보안 업데이트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우려는 업데이트 적용 후 1개월가량 성능이 저하된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확한 원인이나 1개월을 언급한 이유를 명시하지 않았다. 성능 저하의 대상인 애플리케이션은 비트로커, 엔터프라이즈 로드 밸런서, 엔터프라이즈 PC 디스크 처리량 등을 말한다.
1개월 후라면 7월 중순을 말한다. 대략 7월 중순쯤 성능 저하 기간이 끝났다고 볼 수 있는데, 만일 PC를 최신 상태로 유지했다면 두 오류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출처: https://www.itworld.co.kr/news/249652#csidx105688ae5682f0e903df8a8c50ace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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