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365, 구독형 OS의 서막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 공개에 이어 인스파이어 2021 행사에서 클라우드 기반 윈도우 OS를 공개했다. 기본 원리는 MS가 서비스하고 있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와 유사하다. 윈도우 OS를 인터넷으로 스트리밍하는 것이다. 간단한 로그인만으로 내 PC 환경을 불러올 수 있다. 개인 PC 하드웨어를 갖추지 않아도 되지만 PC를 클라우드에서 끌어와 사용한다는 점에서 MS는 해당 서비스를 ‘하이브리드 개인용 컴퓨팅 서비스’로 규정하고 있다.
윈도우 11과의 차이점은 명확하다. 윈도우 11 PC는 설치할 수 있는 자신의 PC가 있어야 하고, 최소 사양을 만족시켜야 한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비스는 최소 사양을 가리지 않고, 하드웨어 사양을 대여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부분에 대해 확실히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요금제에 따라 사용자 수, 스트리밍할 수 있는 PC의 하드웨어적 성능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가장 저렴한 요금제에는 1vCPU, 2GB 램, 65GB 저장소가 제공된다면, 가장 비싼 요금제에는 8vCPU, 32GB 램, 512GB의 저장소가 제공되는 식이다. 사양이 좋은 PC를 구매해야 고사양 앱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요금제가 상위로 갈수록 스트리밍할 수 있는 PC의 성능도 높아진다.
사용방법은 최근 웹 브라우저 스트리밍을 제공하기 시작한 Xbox Game Pass와 마찬가지로 웹 브라우저 혹은 MS의 원격 데스크톱(Remote Desktop) 연결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원격 데스크톱은 원래 자신의 업무용 PC 등에 접속하는 기능이었는데, 자신의 PC가 없이도 클라우드 PC에 접속 가능하게 된 것이다. 만약 윈도우 PC를 이미 쓰고 있다면 로컬에 설치된 윈도우와 클라우드에 설치된 윈도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맥북이나 아이패드 등에서도 로컬 OS와 윈도우 365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식이다.
웹 브라우저 스트리밍을 제공하면서 대부분의 기기에서 접속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맥, 아이패드 등의 웹 브라우저에서 접속해도 동일한 윈도우 PC를 사용할 수 있다. 작업 내용은 실시간 저장되므로 작업을 하다가 급하게 끈 상태라도 다른 브라우저에서 접속하면 원하는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리눅스, 안드로이드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후 스마트 TV, 스마트 모니터, 스트리밍 스틱 등 웹 브라우저를 갖춘 비 PC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MS 측 문의 결과 각 기기의 웹브라우저 상태에 따라 가능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즉, 만약 삼성, LG, 구글 등 스마트 TV나 셋톱박스를 만드는 업체가 있다면 웹 브라우저를 최신 사양에 맞추고 별도 스트리밍 지원 계획을 갖춰야 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 삼성 스마트 TV나 스마트 모니터는 윈도우나 맥의 원격 데스크톱 기능은 지원하고 있다.https://googleads.g.doubleclick.net/pagead/ads?client=ca-pub-7024579940760558&output=html&h=171&slotname=5440791841&adk=431327106&adf=2324412353&pi=t.ma~as.5440791841&w=682&fwrn=4&lmt=1627087303&rafmt=11&psa=0&format=682×171&url=https%3A%2F%2Fbyline.network%2F2021%2F07%2F16-148%2F&flash=0&wgl=1&uach=WyJXaW5kb3dzIiwiMTAuMCIsIng4NiIsIiIsIjkxLjAuNDQ3Mi4xNjQiLFtdLG51bGwsbnVsbCxudWxsXQ..&tt_state=W3siaXNzdWVyT3JpZ2luIjoiaHR0cHM6Ly9hdHRlc3RhdGlvbi5hbmRyb2lkLmNvbSIsInN0YXRlIjo3fV0.&dt=1627087303138&bpp=2&bdt=720&idt=335&shv=r20210720&ptt=9&saldr=aa&abxe=1&prev_fmts=682×171&correlator=463589182459&frm=20&pv=1&ga_vid=1487504707.1627087303&ga_sid=1627087303&ga_hid=324389401&ga_fc=0&rplot=4&u_tz=540&u_his=9&u_java=0&u_h=1080&u_w=1920&u_ah=1040&u_aw=1920&u_cd=24&u_nplug=3&u_nmime=4&adx=567&ady=3482&biw=2114&bih=1077&scr_x=0&scr_y=0&eid=42530671%2C20211866%2C21067496&oid=3&pvsid=2420955301339055&pem=612&ref=https%3A%2F%2Fwww.google.com%2F&eae=0&fc=896&brdim=3073%2C1%2C3073%2C1%2C1920%2C0%2C1918%2C1038%2C2133%2C1076&vis=1&rsz=%7C%7Cpebr%7C&abl=CS&pfx=0&fu=128&bc=31&ifi=2&uci=a!2&btvi=1&fsb=1&xpc=nhAZwAzrAs&p=https%3A//byline.network&dtd=339
스트리밍 가능한 OS는 현재는 윈도우 10, 윈도우 11 출시(크리스마스) 이후에는 윈도우 11도 스트리밍할 수 있다. 우선 스트리밍을 시작하면 웹 브라우저 안에서 자신의 PC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다.
윈도우 365 서비스는 기업용으로만 제공된다. 윈도우 365 비즈니스와 엔터프라이즈 두가지 버전을 제공한다. 기업용인 만큼 보안과 관리 편의성이 보장돼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은 관리 콘솔에서 몇분 만에 클라우드 PC 계정 하나를 생성할 수 있다. 반대로 이 계정을 삭제할 수도 있다.
기업은 동시에 직원의 요청에 따라 PC의 성능을 높여주는 커스터마이징 권한을 갖는다. 드롭다운 메뉴에서 간단히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 후 바로 적용된다.
조금 더 복잡한 세부사항으로 가면 직원 PC의 권한, 용량, 라이선스 구매 및 할당, 온프레미스 연결, 클라우드 PC 프로비저닝을 통한 정책 만들기 등도 가능하다.
출처: https://byline.network/2021/07/16-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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