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불모지 벗어났나? 국산 SF게임 몰려온다
이상할 정도로 국내에서는 SF 장르의 인지도나 인기가 낮은 편이다. 오죽하면 한국에선 장르와 플랫폼에 무관하게 “SF는 안 통한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다. 게임업계에서도 마지막으로 높은 인지도를 구가했던 SF게임을 고른다면 스타크래프트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 수준이니, 기이할 정도의 불모지라 할 수도 있겠다.
이런 황무지에서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SF 장르 출시 예정작을 여럿 발표했다. 장르 또한 대중적 장르인 MMORPG부터 팬층이 확고한 RTS까지 다양하다. 특히 올해는 하반기에만 네 개의 SF 국내 출시작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스페이스 오페라, 아포칼립스, 테라포밍 등, 개성 있는 특징과 서로 다른 장르를 가진 연내 출시 예정 SF 게임은 무엇이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스페이스 오페라를 표방하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는 MMORPG 장르에서 대중적인 판타지 설정을 첨가해 넓은 스펙트럼을 커버할 수 있게끔 한 SF MMORPG다. 인간이 새로운 에너지원 ‘에테르’를 발견해 번영했으나, 머지않아 이 에테르를 차지하려는 외계 종족 ‘하칸’과의 갈등이 심화되며 대전쟁이 벌어진 세상이 배경이다. 플레이어는 태양계를 수호하는 ‘가디언’으로서 하칸과 타락한 영웅 탈로스에 맞서 지구와 태양계 연합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 뛰어들게 된다.
출처: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73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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