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 'LCK AS 상반기 리그' 챔피언 등극

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가 지난 29일 ‘LCK AS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LCK AS 아카데미 리그’는 LCK 팀 아카데미 소속 유망주들이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회로 올해 신설되었다. 특히, 이번 ‘LCK AS 아카데미 리그의 플레이오프’는 광주광역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으로 광주e스포츠경기장 (광주 동구)에서 열려, 선수들은 현장 무대 경험을 쌓고, 팬들은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장이 되었다.
LCK AS 아카데미 리그 플레이오프는 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와 광동 프릭스 아카데미, T1 루키즈와 프레딧 브리온 아카데미가 맞붙은 결과, 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와 T1 루키즈가 각각 3대 2, 3대 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는 T1 루키즈와 결승전에서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보여주었다. 1세트는 T1 루키즈가 정규 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으로 쉽게 가져갔지만, 2, 3세트에서는 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가 반격에 성공하며 세트스코어를 뒤집었다. 4세트에서는 T1 루키즈가 정글과 미드의 출전 선수를 교체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웃은 팀은 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였다. T1 루키즈가 첫 킬로 초반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함께 ‘지우’ 정지우의 아펠리오스가 후반 한타 싸움에서 좋은 포지션을 잡아 쿼드라 킬과 폭발적인 딜을 기록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의 원거리딜러 ‘지우’ 정지우는 “1세트에 패배로 시작했지만, 기죽지 않고 다시 분위기를 잡고 팀원 모두와 파이팅했기 때문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첫 우승이라 아직도 떨리고 좋은 경기력으로 이겨서 기분이 더 좋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LCK에도 출전해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LCK AS 아카데미 리그에서 우승한 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에는 상금 8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아울러 준우승 T1 루키즈와 3위 광동 프릭스 아카데미에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 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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