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를 뒤덮은 ‘AI PC’는 소비자에게 무엇을 의미할까?
지난 6개월 사이 PC 시장에 관심을 둔 사람이라면 놀라지 않을 소식이지만, CES 2024는 ’NPU(Neural Processor Units)’가 포함된 인텔 코어 울트라, AMD 라이젠 8000과 같은 새로운 칩을 탑재한 ‘AI PC’로 가득했다. NPU는 클라우드 서버(챗GPT 및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에 연결하는 대신 로컬 AI 작업을 가속화한다. 그런데 일상적인 컴퓨터 사용자에게는 이런 것이 실제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필자는 전시회장의 다양한 PC 제조업체 부스를 돌아다니며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다. 초기 로컬 NPU 처리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크리에이터 워크로드, 즉 어도비 포토샵, 다빈치 리졸브, 오다시티(Audacity)와 같은 툴의 성능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툴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로컬 AI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전시회를 샅샅이 살펴본 후 내린 결론은 아직 초기인 지금은 NPU 개선이 주는 매력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고 있다면 강력하고 실용적인 AI를 이미 갖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일단 NPU 기반 AI부터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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