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6개 부처 개각... 靑 AI 컨트롤타워에 이해민·하정우 전면 배치
청와대는 30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한 6개 부처 개각과 함께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등 핵심 참모진 인선을 발표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브리핑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이형일 현 재정경제부 1차관을 내정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홍지선 국토부 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에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각각 지명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김승원 민주당 의원,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IT 산업계가 주목하는 신임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발탁됐다.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이 내정자는 제22대 국회에서 ‘AI기본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대한민국 AI를 선도해 온 차세대 정치인 겸 기술 전문가다. 청와대 측은 이 내정자가 국가 AI 전략을 산업 혁신 및 대국민 서비스 변화로 연결하고, 범부처 역량을 결집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재명 정부 초대 AI 수석이었던 하정우 전 AI 수석이 지명됐다. 네이버 퓨처 AI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에서 현장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하 지명자는 산·학·연 역량을 밀도 있게 결집한 국가 AI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 실장은 하 지명자가 국가AI전략위 출범 멤버로서 관련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 AI 3대 강국 도약의 방향타를 잡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대형 국책 과제 조율을 전담할 신설 직위인 가칭 '메가프로젝트 보좌관'에는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이,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으로는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