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쇼메이커'는 왜 완벽한 타이밍이었나?

“조이는 신발 특성이 별로예요”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3일 차 2경기에서 DWG KIA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잠재우고 단독 1위에 올랐다.

다음은 중요한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쇼메이커’ 허수와의 인터뷰다.

Q. 단독 1위에 오른 승리였다. 소감이 어떤가?

오늘은 경기력이 좋았던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분이 굉장히 좋다. 최근에 내가 조금 못했는데, 첫 세트에 스킬이 잘 맞더라. 팀원들과 콜도 아주 좋았고 경기까지 2:0으로 이겼다. 만족스럽다.

Q. 1세트 상대가 트위스티드 페이트(트페) 선픽을 했다. 요새 자주 나오는 양상은 아니었다.

트페는 플레이어가 자신만 있으면 언제든지 선픽으로 뽑아도 된다. ‘쵸비’ 선수도 아마 그렇게 생각해서 하신 것 같다. 물론 오늘 트페가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상위픽에서 뽑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Q. 1세트는 수준 높은 접전이었다. 상대 움직임에 대해 대처가 굉장히 빠르더라.

우리는 퀸만 사이드에 강점이 있었고, 나머지 챔피언은 본대에서 강력한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상대는 트페를 기반으로 전체적으로 사이드 힘이 좋았다. 약간 트페에 기대는 조합이기도 했다. 트페가 무언가를 해야만 이기는 조합이라고 할까.

그래서 나는 트페만 열심히 견제했다. 궁극기 쿨타임을 계산하고, 트페가 어디에 갈 수 있는지를 팀원들에게 알렸다. 트페가 움직였을 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도 얘기했다. 그래서 대처가 빨랐던 것 같다. 나도 트페에 관한 이해도가 높아서 상대하기 쉬웠다.

Q. 2세트에 아지르가 나왔다. 현재 아지르는 어떤가?

아지르는 항상 무난하다. 최근에 버프도 돼서 괜찮은 픽인 것 같다. 아지르 대 조이는 실력 싸움이다. 장단점이 다르고 강한 타이밍 역시 다르다.

출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42&aid=0000129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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