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RNG, '다크호스' 레어 아톰 완파... 단독 1위 질주
22일 2021 LPL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0주 1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1경기에 나선 RNG는 다크호스 레어 아톰을 2:0으로 제압하고 단독 1위 행진을 이어갔다.
1세트는 첫 전령 전투에서 승패가 갈렸다. 먼저 올라온 RNG가 시야를 꽉 잡은 상황에서 레어 아톰이 어설픈 수비를 시도하다가 큰 손해를 봤다. 이를 시작으로 상체 스노우볼이 빠르게 구르며 ‘샤오후’의 트리스타나와 ‘웨이’의 헤카림이 크게 성장했고, 두 선수의 활약을 앞세운 RNG가 무난하게 1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2세트에선 분당 1킬 이상의 혈전이 펼쳐졌다. 20분경 일방적으로 2킬을 올린 레어 아톰이 바론을 두드렸는데, ‘웨이’의 헤카림이 레어 아톰의 네 챔피언에게 그림자의 맹습을 맞추고 극적으로 바론까지 스틸했다. ‘웨이’의 슈퍼 플레이에 탄력받은 RNG는 대지의 영혼까지 챙기며 굳히기에 성공했다. 이후 몇 번의 힘싸움 끝에 레어 아톰의 넥서스가 파괴되며 1경기가 종료됐다.
RNG는 이번 승리로 13승 2패, 승점+19를 기록하며 다른 최상위권 팀들과 2승 차이를 벌리고 정규 시즌 1위 확률을 크게 높였다. 파죽의 9연승으로 화제를 모았던 레어 아톰은 2연패를 당하며 7위까지 떨어졌다.
한편, 2경기에선 IG와 V5의 대결이 펼쳐졌다. ‘쉰’ 우디르 캐리로 1세트 완승을 거둔 IG가 2세트에선 단 23분 만에 허무하게 패배하며 풀세트 경기가 나왔다. 3세트서 IG는 하체, V5는 상체에 힘을 실으며 긴 균형이 유지됐다. 바론 등장 이후 약간의 침묵이 이어지던 중, 갑작스레 벌어진 한타에서 IG가 대량 득점하며 2경기의 승자가 됐다.
■ 2021 LPL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순위 현황
1위 로얄 네버 기브 업 13승 2패 +19
2위 에드워드 게이밍 11승 3패 +16
3위 WE 11승 3패 +12
4위 징동 게이밍 11승 4패 +13
5위 탑 e스포츠 10승 4패 +11
6위 펀플러스 피닉스 10승 5패 +11
7위 레어 아톰 10승 5패 +8
8위 쑤닝 8승 6패 +5
9위 인빅터스 게이밍 8승 7패 +4
10위 LNG e스포츠 7승 8패 -5
11위 비리비리 게이밍 6승 8패 -2
12위 빅토리 파이브 6승 10패 -8
13위 LGD 게이밍 4승 10패 -11
14위 선더토크 게이밍 3승 11패 -13
15위 오 마이 갓 3승 11패 -14
16위 e스타 게이밍 2승 13패 -20
17위 로그 워리어스 1승 14패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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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53406&site=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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