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최신 업데이트 설치 후 먹통?” KB5074109 오류 확산

마이크로소프트가 1월 13일 배포한 윈도우11 누적 업데이트 KB5074109 설치 이후 시스템 불안정 문제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사용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업데이트는 윈도우11 24H2와 25H2를 각각 OS 빌드 26100.7623과 26200.7623으로 업데이트하는 패치로, 보안 및 안정성 개선과 함께 일부 NPU가 탑재된 장치의 전원 관련 문제 수정이 포함됐다. 그러나 업데이트 직후부터 크래시, 검은 화면, 애플리케이션 실행 오류 등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여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윈도우11(Windows 11)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문제는 화면 출력 이상이다. 일부 환경에서는 무작위로 검은 화면이 나타나거나 디스플레이가 불안정해지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특히 엔비디아 그래픽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PC에서 이러한 사례가 자주 언급됐다. 증상이 심한 경우 정상 부팅이 불가능해 안전 모드나 윈도우 복구 환경을 통해 업데이트를 제거해야만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었다는 보고도 이어졌다. 애플리케이션 실행 오류 역시 주요 불만 사항으로 꼽힌다. 일부 사용자들은 업데이트 설치 이후 앱이 실행되지 않거나 0x803F8001과 같은 오류 코드를 반환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메모장, 캡처 도구 등 기본 윈도우 앱뿐 아니라 서드파티 유틸리티와 제조사 전용 소프트웨어까지 폭넓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와 별도로 클래식 아웃룩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공식 인정했다. POP 계정을 사용하는 프로필이나 PST 파일을 포함한 프로필, 특히 PST 파일이 원드라이브에 저장된 경우 아웃룩이 멈추거나 정상적으로 종료되지 않아 재실행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임시 대응책으로 PST 파일을 원드라이브 외부로 이동하거나 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할 것을 안내하고 있으며, 근본적인 수정 패치는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패치 배포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원격 데스크톱 로그인 실패, 종료 관련 문제 등 일부 회귀 오류에 대해서는 긴급 아웃오브밴드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다만 윈도우11 24H2와 25H2에서 보고되는 검은 화면과 앱 실행 실패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사용자 제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정 하드웨어에서 절전 및 재개 과정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전원 상태 관련 이슈는 구성에 따라 편차가 크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광범위한 공식 확인은 하지 않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업데이트 이후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최신 보안 패치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반면 KB5074109 설치 직후 검은 화면, 지속적인 앱 오류, 클래식 아웃룩 멈춤 현상 등이 발생했다면 업데이트 제거가 현실적인 임시 대응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업데이트 제거는 설정의 윈도우 업데이트 기록에서 가능하며, 정상 부팅이 어려운 경우 복구 환경에서도 삭제할 수 있다. 다만 보안 업데이트를 되돌리는 행위는 취약점 노출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시스템 안정성을 우선 확보한 뒤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정된 빌드를 제공하면 다시 적용하는 것이 권장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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