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종료 불가 버그, 윈도우 10·11 다수 버전으로 확산
1월 업데이트 이후 일부 윈도우 11 시스템에서 PC를 정상적으로 종료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 문제는 윈도우 10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진행된 윈도우 11의 마지막 주요 업데이트 이후 각종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일부 사용자가 PC를 정상적으로 종료하거나 최대 절전 모드로 전환하지 못하는 상황을 겪었다고 보고했다.
해당 버그의 영향을 받는 PC 수는 초기 예상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윈도우 11 23H2 역시 이 문제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윈도우 10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원 페이지를 통해 이번 문제의 영향을 받는 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안내에 따르면 영향을 받는 운영체제는 윈도우 10 22H2,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LTSC 2019,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LTSC 2021, 윈도우 11 23H2다.
이 오류는 문제가 발생한 장치에서 시스템 가드 보안 부팅 기능이 실행 중일 때 발생한다. 해당 기능은 시스템 시작 시점에만 활성화돼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도록 설계된 윈도우 보안 기능이다. 그러나 이번 사례에서는 해당 기능이 정상적으로 해제되지 않으면서 PC를 종료할 수 없는 상태로 이어진다. 여기에 가상 보안 모드(VSM) 역시 문제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공식 해결책 없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서 긴급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회사는 일부 시스템에서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며,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을 최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해당 버그를 최종적으로 수정하기 위한 해결책을 개발 중이다. 이 조치는 윈도우 11과 윈도우 10 모두에 적용된다. 그때까지는 명령 프롬프트에서 shutdown /s /t 0 명령어를 사용해 윈도우를 종료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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