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 인터넷 속도 테스트 기능 도입





프리뷰 빌드에 포함된 새 기능으로, 수주 내 정식 채널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Credit: geralt



조만간 윈도우 PC에 유용한 기능 하나가 추가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주 내 배포할 소규모 기능 업데이트에 인터넷 속도 내장 테스트 기능을 포함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로그를 통해 윈도우 11 25H2와 24H2 릴리즈 프리뷰 빌드에 여러 기능을 ‘점진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이모지와 복구 프로세스 개선 등이 담겼다. 대대적인 변화라기보다는 사용 경험을 다듬는 수준의 개선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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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데이트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기능은 속도 테스트다. 우클라(Ookla)와 컴캐스트(Comcast) 등 다양한 속도 테스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체 속도 테스트를 제공한다. 엣지나 빙에서 검색하면 브라우저 화면 안에 바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속도 테스트는 해당 시점에 PC가 기록하는 다운로드 속도와 업로드 속도, 그리고 핑(ping)을 보여준다. 이를 인터넷 서비스 업체(ISP)가 판매하는 요금제 속도와 비교하면, 실제 체감 속도가 계약 내용에 부합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서비스 업체에 문의하거나 라우터 설정을 점검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재택근무 중 오전 11시 다운로드 속도와,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 속도를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활용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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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속도 테스트 기능을 눈에 잘 띄게 배치한 것은 아니다. 와이파이 또는 셀룰러 빠른 설정(Quick Settings)에서 실행하거나, 시스템 트레이의 네트워크 아이콘을 클릭해야 접근할 수 있다. 아이콘을 누르면 기본 웹 브라우저가 열리고, 속도 테스트 화면이 로드된다.

구조 자체는 웹페이지로 연결되는 HTML 기반 기능에 가깝지만, 실사용 측면에서는 충분히 유용하다. 참고로 엑스박스에는 콘솔에서 직접 구동되는 네이티브 속도 테스트가 탑재돼 있다. 이번 윈도우용 기능도 갑작스러운 추가는 아니다. 2025년 말 이전 프리뷰 빌드에서 관련 기능이 유출된 바 있어, 한동안 개발이 이어져 온 것으로 보인다.




이 기능은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는다. 사용자가 네트워크 아이콘을 직접 클릭해 테스트를 시작해야 한다. 윈도우 설정에서 시스템 사양을 카드 형태로 보여주는 만큼, 마이크로소프트가 속도 테스트 결과를 정기적으로 수집해 함께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관련 의견은 윈도우에 내장된 피드백 허브(Feedback Hub) 앱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릴리즈 프리뷰 채널에서 먼저 배포되는 만큼, 빠르면 수주 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점진적 배포 방식이어서 모든 사용자에게 반영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작업표시줄의 네트워크 아이콘을 수시로 눌러 기능이 추가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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