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넥슨, 신작 ‘폭풍 출품’…게임의 판을 바꾼다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에 단일 최대 규모로 참가한 넥슨이 부산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지스타에서 최대 규모 300부스를 운영하는 넥슨은 7개 구역으로 구분된 시연존에 총 560여대의 시연 기기를 마련했다.

콘솔과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마기노기 모바일’을 비롯해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신작을 체험할 수 있다.

넥슨은 개막 첫날인 17일 1만여명의 관람객이 넥슨 부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넥슨 출품작 4종 개발진인 이범준 PD(퍼스트 디센던트), 김동건 대표(마비노기 모바일), 조재윤 디렉터(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황재호 디렉터(데이브 더 다이버)가 부스를 찾아 게임 체험을 마친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지스타 행사 진행 총괄을 맡은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누구보다 넥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출품작을 잘 아는 디렉터와 직원이 현장에서 이용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니 이용자들 역시 즐거워했고, 넥슨도 다양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개발진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전달할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대되는 내년 신작은?

넥슨이 지스타에서 선보인 4종의 신작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우선 ‘마비노기 모바일’은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감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 대규모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 전투와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 신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높은 비주얼과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슈팅 액션, 거대 보스들을 함께 공략하는 협동 플레이가 특징인 게임이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인기 게임 ‘카트라이더’ IP(지식재산권) 기반 후속작으로

PC, 콘솔, 모바일까지 여러 플랫폼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생태와 지형이 변하는 블루홀을 배경으로 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달 27일 스팀에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했다.

이후 데이브는 스팀에서 하루 만에 국내 인기 순위 2위에 이어 지난 7일에는 1위에 올랐다.

넥슨은 스토리뿐만 아니라 무기, 캐릭터 추가와 함께 UI 등 편의성 측면을 더욱 정교하게 해 내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지스타에선 프로젝트 AK,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나이트 워커 등 신작 5종 영상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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