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에 대한 지원, 2025년 10월까지 유지'··· 마이크로소프트 재확인
윈도우 11 2022 업데이트가 지난 20일 등장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이 윈도우 10을 2025년 10월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윈도우 서비스 및 제공 프로그램 관리 보사장인 존 케이블은 윈도우 11 2022에 대한 미디어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윈도우 11 2022 업데이트(이전 코드명 윈도우 11 2H22)는 접근성 기능을 포함해 다수의 기능이 추가된 버전이다. 윈도우 10 및 윈도우 11을 구동하는 PC에서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러나 윈도우 11로의 업그레이드를 전혀 강제하지 않고 있다. 윈도우 11로 무상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날짜도 지정하지 않았다고 윈도우 담당 부사장 애론 우드맨은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까지 윈도우 10을 지원한다는 사실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윈도우 2021년 6월에도 이를 확인한 바 있다. 단 이번 발언에는 윈도우 10에 대한 지원이 2025년 10월 14일로 좀더 구체화됐다. 윈도우 10의 지원 종료 시점은 당초 2017년이었던 바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로의 전환을 서두르지 않은 이유는 지나 4월 사티야 나델라 CEO의 발언에서 일부 이해할 수 있다. 당시 나델라는 업계 애널리스트들에게 윈도우의 역할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윈도우 365, 애저, 게임 패스 얼티밋 등의 구독을 위한 소켓이라고 표현했다. 즉 윈도우 10이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구독 서비스에 대한 유인 역할을 수행하는 한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유의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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