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전선 IP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 스팀 출시
소녀전선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SRPG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이 연이은 발매 연기 끝에 22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은 2013년 출시된 SRPG '빵집소녀'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원작의 턴제 방식 전투를 비롯해 다양한 스킬이나 무기를 지닌 캐릭터 등 전반적인 구조는 유지하면서, 그래픽과 움직임이 한층 세밀해졌다. 이에 더해 소녀전선 세계관과 연계를 강화하는 신규 시나리오와 스테이지, 연출력을 더한 새로운 컷신이 추가됐다.
게임은 소녀전선 2 이후를 배경으로, 자원고갈 상황에서 대립 중인 남극 연방과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 간의 갈등을 그렸다. 아울러 남극 연방 내무부 요원 ‘멘도’와 의문의 소녀 ‘제퓨티’를 중심으로 소녀 전선 주요 설정 중 하나인 ‘삼여신 계획’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다.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은 번역기 수준의 미흡한 한국어 지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전략적 요소와 스토리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재 스팀 평가 ‘복합적(659명 참여, 41%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다만 내용을 보면 중국어 간체로 적힌 악성 리뷰가 많아, 실질적인 평가는 이보다 나을 것으로 보인다.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은 22일 PC로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게임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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