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선 리포지터리 PyPI에서 악성 패키지 유포되고 있어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파이선 생태계의 리포지터리인 PyPI에서 새로운 악성 패키지가 유포되고 있다고 한다. 이름은 pytoileur이며, 300회 이상 다운로드 됐다. 이 패키지 내 setup.py 안에 악성 스크립트가 존재한다고 하며, 외부 윈도 서버에서부터 바이너리 하나를 가져와 실행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바이너리는 Runtime.exe이며, 실행될 경우 공격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추가 바이너리가 다운로드 된다. 주로 정보 탈취형 멀웨어들이며, 웹 브라우저들로부터 여러 가지 정보를 가져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300회면 많은 숫자로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리포지터리에서 배포되는 패키지의 특성상 완성된 애플리케이션이나 또 다른 오픈소스에 섞여 아무도 모르게 배포될 가능성이 높다. 즉 리포지터리 상 기록되는 다운로드 수로는 가늠할 수 없는 파급력이 잠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리포지터리에 존재하는 위협들이 대부분 그러하며, 따라서 조금이라도 일찍 발견해 소식을 공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법이다.

말말말 : “유명하고 신뢰받는 플랫폼은 사이버 공격자들에게 있어 좋은 공격의 발판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최근 공격자들에 의해 남용되는 것이지요.” -소나타입(Sona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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