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아이디, 성명, 이메일 등 5개 항목

피의자, 국내 다수 대학 시스템 침입 사실 확인…구미대도 개인정보 열람 및 유출 정황 발견
아이디, 성명, 이메일, 암호화된 주민번호 및 패스워드 등 5개 항목 유출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통지문’ 게재…사과와 함께 피해 접수 받아

경북 구미시에 있는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에서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구미대는 16일 오후 4시 무렵 학교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통지문’를 올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구미대는 최근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정보통신망법 위반 사건 수사과정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가 국내 다수의 대학 시스템에 침입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그 가운데 구미대도 개인정보 열람 및 유출 정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구미대 측은 “유출된 정확한 일시는 대구지방경찰청에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확인되면 추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며,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아이디, 성명, 이메일, 암호화된 주민번호(해독불가능), 암호화된 패스워드(해독불가능) 총 5개”라고 밝혔다.

구미대는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절차에 따라 관계기관에 침해사고 신고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유출 사실 인지 직후, 해당 IP와 불법접속 경로를 차단하고, 취약점 검검과 보완조치를 완료했다.

구미대 측은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전화, 메일 등을 받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연락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개인정보 분쟁조정이나 감독기관인 교육부 민원정보센터 등을 통해 피해를 구제받고자 할 경우에도 그 절차를 안내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보 시스템의 비밀번호를 외부에서 사용하는 비밀번호와 다르게 설정하고, 보안성이 약한 비밀번호는 사용을 금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대는 피해 접수 담당부서인 지식정보원의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를 함께 안내하면서 피해 접수를 받고 있다.

출처: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19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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