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알려드립니다” 잘못된 ‘윈도우’ 상식 8가지 바로잡기
‘드라이브는 조각 모음을 해야 한다’부터 ‘USB는 하드웨어 안전 제거를 통해 제거해야 한다’, ‘백신 소프트웨어는 PC 속도를 저하시킨다’까지 이런 윈도우 상식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터다. 하지만 이런 윈도우 상식이 과연 사실일까? 출처는 어디인가? 여기서는 윈도우 상식에 관한 사실과 허구를 파헤쳐 봤다.
잘못된 상식 1. USB를 갑자기 뽑으면 안 된다
많은 사람이 플래시 드라이브, 외장 USB 드라이브 같은 USB 저장 장치를 반드시 ‘하드웨어 안전 제거’라는 기능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필요할까? ‘상식’에 따르면 USB 저장 장치를 안전하게 제거해야 전송되거나 저장된 데이터가 온전하게 유지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이 단계를 무시하고 아무 생각 없이 USB를 뽑는다. 제대로 제거하기 위한 추가 단계가 귀찮아서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과거에는 오류 메시지가 발생했다.
잘못된 상식 2. 반드시 정기적으로 드라이브 조각 모음을 해야 한다
윈도우 드라이브는 정기적으로 조각 모음을 해야 속도가 유지된다고 한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조각 모음이 필요할까? 최신 드라이브, 특히 SSD는 더 이상 조각 모음이 필요하지 않다. 최신 드라이브는 데이터 저장 및 검색 방식이 구형 하드 드라이브와 다르기 때문이다.
구형 하드 드라이브는 데이터가 자기 디스크에 저장되고 읽기 및 쓰기 헤드 유닛을 이동해 처리하는 방식이었다. 하드 드라이브에서 파일이 지워지면 다른 파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백이 생겼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파일이 하드 디스크의 여러 위치에 작은 조각으로 저장되면서 파일이 조각화됐다. 하드 디스크 조각 모음의 목적은 이런 조각을 모아 하나의 연속 파일에 저장해 파일 접근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었다.
반면에 SSD는 드라이브에 직접 배열된 전기 메모리 셀에 데이터를 저장한다. 파일을 다른 위치에 저장하는 이동이 없기 때문에 조각화도 없다.
해명: 아니다. SSD가 탑재된 최신 컴퓨터에서는 조각 모음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SSD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컴퓨터에 SSD가 설치돼 있다면 윈도우 10 및 윈도우 11에서는 조각 모음이 기본으로 비활성화돼 있다.
출처 : https://www.itworld.co.kr/news/295771#csidx3fb3e186529cee7b9ecabcf9518fa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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