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의 밸런스 조절, 디아블로 2 패치 2.4 변경점 공개

디아블로 2에서 11년 만에 진행되는 밸런스 조절이 담긴 2.4 패치 내용이 공개됐다. 각 직업의 활용도를 조절하고, 새로운 룬어와 호라드림의 함 등이 추가된다.

블리자드는 22일, 테스트 서버(PTR)에 우선 적용될 디아블로 2: 레저렉션 2.4 패치 노트를 공개했다. 패치 내용은 밸런스 조절, 새로운 아이템과 시스템 추가, 툴팁과 플레이 변화 등으로 요약된다.
아마존의 경우 근접 기술 사용으로 얻는 이점을 늘리고, 번개 근접 기술들의 포인트 투자에 이점을 부여하는 방식의 패치가 이루어졌다. 동시에 꿰뚫기와 난격 등 사용 빈도가 늦은 근접 기술의 위력을 높이고, 역병 투창이 맹독 투창과 비교해서 보다 폭넓게 사용되도록 바뀌었다. 더불어 ‘내면의 시야’와 ‘투사체 감속’ 반경을 개선하고, ‘흘리기’와 ‘회피’를 사용한 후 애니메이션이 재생되는 동안 딜 로스를 줄였다. 활과 쇠뇌 기술에서도 높은 레벨에서 화염 활의 피해 증가량을 개선했고, 원소 화살 마나 소모량을 줄였다. ‘속사’ 기술도 나머지 물리 활 기술에 비해 이점이 있도록 무기 공격력 감소 효과 대신 명중률 증가 효과를 부여했다.
암살자는 무술 기술이 대폭 변경돼 일반 공격 사용 시 충전을 기존 3개에서 1개씩 소모하게 되어, 충전 수를 유지하면서 전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사용 빈도가 낮은 필살기 기술의 피해량이 증가했고, 사용 빈도가 낮은 기술이 많은 덫 기술의 효과 증가와 시너지 분포 개선이 이루어졌다.
야만용사는 편의성과 툴팁 설명이 보다 자세해졌고, ‘전장의 함성’과 ‘섬뜩한 호신부’ 등이 강화되었다. 또한 투척 숙련에 관통 확률을 투가해 무리지어 있는 적을 투척 기술로 처리하기 쉬워졌고, 도약 기술의 동작 속도와 레벨 당 공격 수치 증가량을 개선했다. 또한 ‘광폭화’와 ‘광분’의 시너지 기술이 변경됐다.
드루이드는 화염 기술의 활용도를 늘렸으며, 위력이 떨어진다고 판단된 ‘극지 돌풍’과 ‘돌개 바람’이 상향됐다. 또한 변신 상태에서도 원소 강화 효과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하여, 강화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형태를 바꾸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었다. 변신의 경우 늑대인간은 명중률 상승을, 곰인간은 고레벨에서의 피해가 상향됐다. 마지막으로 소환은 소환물에 보이지 않게 적용돼 있던 ‘무작위 생명력’ 값을 제거하고, 피해량을 일관적으로 조절했다.
강령술사 역시 사용 빈도가 낮았던 소환 기술을 개선했다. 해골 마법학자와 피 골렘, 화염 골렘, 강철 골렘 등이 더 강력하고 안정적인 피해를 주도록 개선됐으며, 뼈 기술을 게임 후반에도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너지 보너스를 높이고 뼈 갑옷의 레벨당 피해 흡수량을 높여 투자의 보람을 키웠다. ‘약화’ 기술에도 레벨당 피해 감소 증가량을 추가해 정체성을 확실히 했다.
성기사는 몰이사냥에 유용한 광역 피해 오라의 성능을 전반적으로 강화했고, ‘신성한 불꽃’이 상향됐다. ‘가시’의 경우 공격에 적중당할 때 피해를 반사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을 가할 때 고정 피해를 주는 것으로 변경돼 일관된 전투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또한, 사용 빈도가 낮은 ‘신성한 빛줄기’와 ‘천상의 주먹’ 등이 더욱 널리 활용되도록 적용 로직이 변경됐다.

출처: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67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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